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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대하여

by 사노라면 posted Feb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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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대하여>



이웃의 아끼는 꽃병이 깨진 것을 보고 ‘안되었군’ 하듯,

어떤 집의 큰 불행에 대해 ‘참 안되었군’ 하듯,

나의 꽃병, 나의 불행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E 형님 말씀).



고통은 아무리 피하려 해도 정확히 나를 향해 다가옵니다.

자연은 나의 뜻을 따르지 않습니다. (내가 자연의 뜻에 따라야 합니다.)

자연은 나를 위해 있지 않습니다. (내가 자연을 위해 있습니다.)

내 뜻에 맞지 않는 불행이 찾아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고통이 나를 찾아오려 할 때, 고통이 피해가기를 기도하기 보다는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이기에 체념하며 억지로 맞기 보다는

미운 자식 맞이하듯, 기다렸다는 듯이 흔쾌히 맞아야 합니다.



"고통은 삶의 세금" 입니다.



$$$$$$ 퍼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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