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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창.통"요새 읽고 있는 책...

by 문건영 posted Mar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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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혼.창. 통"이란 책을 읽고 있습니다.
대기업 CEO들의 사례를 들며 살아가며 우리가 가지고 살아야 할 대표적인 기본 세가지를 다룬 책인데요.
초초초 강추 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 에서 비롯된 잘못된 경제인식을 비판하며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들을 말하고 있어요.
누구나가 알고 있는...돈은 단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말....하지만 많은 CEO들이 돈을 많이 벌기위해 일을하죠.
이 책에서는 돈은 사람이 정말로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할때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돈이야 많으면 좋은건 인정하지만 단지 돈을 벌려고 일을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네들의 일상을 꼬집어 주는 이 책을 보며 많은걸 느끼게 됩니다.
혼=>개인이 살아가는 소명의식 또는 목표의식...
창=>혼을 이루기 위해 감수하는 위험
통=>혼자만이 아닌 사람들 또는 직원들 간의 유대감과 공유하는 마인드..
이런 건데요...

요새 많은 분들이 우리네 기공일을 하며 이런 질문들을 하고 불평들을 합니다.
그렇게 일하고 그것바께 못받냐...
어떻게 그렇게 새벽까지 일하냐...
그렇게 일하면 삶의 질은 어떠냐...
뭐...저 또한 기사생활할때 이런 생각들 많이 했습니다.
박봉에...끊임없는 야근에...
문제는 이 두가지 였는데요...
이 "혼.창.통"이란 책을 보면서 스스로 굉장히 많은 반성의 기회와 뒤를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초년 시절에는 이 두가지가 많은 현실적 괴리감을 갖게 해 주었지만. 현재 오픈을 하고 기사분들을 채용하고 생활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나는 과연 일을 즐기며 했을까...이 일을 즐길 정도로 능력이 되서 그 능력만큼 페이를 요구 햇을까...내 생각을 당당히 소장님께 요구하며 개선하려고 했을까...등등...
결과는 '아니다'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매일 연속되는 밤일에 지쳐 현실에 불만을 갖고, 공부는 뒷전에 밀어놔서 지식도 별로 없었고, 그러다보니 실력은 안되면서 늘어가는 연차수에 다시 불만만 쌓여가고....집에서는 늦게 온다고 닥달하고, ...
뭐...이랬지요...^^;;;
현재도 밤일하고(기사분들은 가급적 빨리 보내려고 애쓰긴 합니다만..저는 주말에도 일해요..^^) 막상 오픈하니 생각보다 돈도 안되고...
하지만 지금은 일을 즐기려고 하고 있고, 사진도 찍고, 프레젼테이션도 준비하고, 일 없어도 기공소에서 이것저것 하는게 참 즐겁습니다.
남들은 저보고 일 중독이라고 하십니다.
저도 그런가??? 했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건건 시선차이더라구요.
대기업들의 CEO들은 그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죠.
그 양반들은 절대고 그것들을 가지고 불평 안해요.....일이라고도 생각 안하죠.
돈벌려고 발버둥 안쳐요...단지 그네들은 자기가 좋은 일을 하는 것 뿐이더라구요.
좋아하는 것을 하는데 그게 밤일이건 박봉이건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 누구도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하는데 잘되건 못되건 불평하진 않죠. 단지 안되면 잘하려고 노력하고 잘되면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거죠.
만약에 이런 생각을 기공일 하면서 갖기 힘들면...
다른거 하시면 되잖아요..ㅎㅎ
그런 생각을 갖게 되는 다른일 찾아보면 되죠...
그런게 없다면 생각이 없으신 분이실거에요. 더 고민해 봐야죠.생길때 까지...
아 뭐...저와 생각이 다른분들 비방하려고 이런 글 쓴건 아니고요.
빡빡한 일상이지만 이 책을 함 보시라고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너무 좋은 책이라고 느껴서....하루하루가 힘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네 기공사들에게 생각의 전환과 더불어 어쩌면 비젼을 제시해 줄 수도 잇는 책이라고 생각되서 두서없이 이렇게 추천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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