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사람이 무섭다.

by 몰라또리 posted May 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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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소를 이전한지 2년이넘어간다. 도대체 여기는 터가 안좋은 건지  왜 이리도 직원도 잘 안구해지고 그방 금방 나가는 건지 알수가 없다.   전에 그동네에서는 안그랬는데..아마도 내가 뭔가 잘못 한가본데 나 스스로는 도무지 알수가 없다..
원인을 알아야 겠지만 .. 난 나름 대로 직원들에게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올 졸업한 기사가 그만 두고 나갔다. 2달이 채 되지않았다.   집이너무 멀어 출퇴근하기가 힘들단다. 버스로 한시간 거리다.  5월 1일에  내게 그렇게 말했다.  그래서 사람 구할때까지 있어야하지 않겠냐? 한달은 더 해야하고 단 그 전에라도 사람이 구해지면 더 빨리 퇴사해도 좋다고 했다. 그랬더니 20이 월급 날이니 그때까지만 한단다.   요즘 사람구하기가 쉽지 않으니 그래도 말일까지 하면 월급 계산해 준댔더니 그래도 20일까지만 한단다.    그리고 나서 오늘  집근처에 자리가 나서 이번주 까지만 한단다. 그 기공소가 사람이 아주 급하단다.    허허  ... 그럼 우리기공소는 엿 먹으란건가?  정말 어이없다.  지가 우리 기공소에 입사할때 지 편의봐서 우리도 급한데 자기가 원하는 날부터 일했고 일 늦게 끝나면  하루도 안빼고 집까지 차로 데려다 줬는데....  (어느날 차시간 끊긴다고  하던일  내팽게치고 가버리더라.담날 나갈건데  그래서 내가 했다.   어이가 없더라..  저놈  미친척 하고 가버리네...)  일도 잘 가르쳐 줬는데..
다시한번 사람에게 실망했다.  요즘 더욱 뼈져리게 느낍니다.   정말 착실하다는 사람은 시키는 일만 잘하고 찾아서 하는 사람없고  대답 잘하는 사람은 대답만 잘 합디다.
여러분 기본 예의는 다하고 삽시다. 사람이 그러는게 아니 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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