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기공물의 외주는 발주 관련한 게시물만 가능하며. 수주 관련한 게시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자게
2010.06.26 14:04

한국의 역사를 바꾼 싸움닭

조회 수 2738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기공소 조선생님께서

오늘 백마고지에 가신다고 합니다

하루 휴가를 드렸습니다

625당시

백마고지등 여러 전투에 참가한 경헙이 있으신 분입니다

조선생님을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이라 궁금해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긴 글이지만 한 번 읽어 보세요

참 고마운 분인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 분의 전투결과롤 인해 한반도의 역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제2차 대전 결과 프랑스는 승전국의 위치를 차지하였지만 전사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프랑스가 왜 승전국

의 위치에 올라갔는지 상당히 의아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전쟁 초기인 1940년, 독일과 맞붙어 불과 6주

만에 항복하였고 해방도 미국과 영국에 의해서 1944년에나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전후 승전국

이 된 데는 겉으로 드러난 결과이상의 그 무엇인가가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프랑스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조기에 항복한 것은 공격을 가한 독일도 놀랄만한 사변이었습니

다. 특히 지난 제1차 대전 당시에 20~30대의 40퍼센트를 희생당하면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았던 것을 유추

한다면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하지만 제2차 대전의 치욕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비록 미미하였지만 꺾이

지 않는 항전의지는 계속 유지하였습니다.

많이 알려진 것처럼 드골이 이끌던 자유프랑스나 레지스탕스의 저항처럼 프랑스는 결코 굴복하지 않았습

니다. 물론 그들의 성과는 미미한 것이었다고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수많은 프랑스인들

의 용기 있는 저항은 전쟁이 끝났을 때 프랑스를 예전의 위치로 돌려놓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만은 사실이

었습니다. 그렇게 저항운동을 펼치던 인물 중에 라울 마그랭-베르느레 ( Raoul C. Magrin-Vernerey

1892~ 1964 ) 도 있었습니다.

그는 제1차 대전 때 초급지휘관으로 활약하였고 제2차 대전 발발 당시에는 외인부대 ( the French

Foreign Legion ) 를 이끌고 전술적으로 프랑스군이 독일군을 유일하게 물리쳤던 나르빅 전투 ( Narvik

Battle ) 에 참전하였습니다. 이후 프랑스 항복 후 500여 부하를 이끌고 망명 자유프랑스군에 가담하여 대

독항전에 적극참여 하였습니다. 그는 종전이 된 후 군에 남아 어느덧 3성장군의 위치에 까지 올라 재건 된

프랑스군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스스로 계급을 무려 5단계나 하향한 중령으로 낮추고 또 다시 전쟁에 참전하는 보기 드문 일

을 벌였습니다. 그동안 전쟁터에서 18번의 부상을 입었고 18번 훈장을 받은 맹장이었던 그가 스스로 계급

장을 낮추어 달았던 이유는 지휘하려는 부대가 단지 대대규모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대는 6·25

전쟁에 프랑스가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탄생한 부대였습니다.

마그랭-베르느네 중장은 제2차 대전에 참전한 예비역을 주축으로 현역 자원병을 지원받아 대대급 부대를

창설하여 파병하자고 제안하였고 그 스스로 지휘관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장군이 어떻게 대대

장을 맡느냐며 국방차관이 직접 만류했지만 그는 “계급은 중요하지 않다. 곧 태어날 자식에게 유엔군의

한 사람으로서 평화라는 숭고한 가치를 위해 참전했다는 긍지를 물려주고 싶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

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1950년 10월 1일 유엔군 프랑스 대대가 편성되었고 그들이 지구를 반 바퀴 돌아 한

반도에 도착하였을 때는 중공군의 참전으로 전세가 뒤집혀 유엔군이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스스로 강등당

한 마그랭-베르느네 대대장은 미 제2사단에 배속되어 곧바로 최전선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1951

년 2월 전세를 일거에 반전시킨 지평리전투의 한축을 맡아 위대한 승리의 당당한 주역이 되었습니다.

경험이 많은 마그랭-베르느네는 압도적인 적의 대공세에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적을 유인하여 일

격을 가하고, 적의 심리전에 역 심리전을 펼치며 육박전도 적극 구사하는 다양한 전술로 중공군을 무너뜨

렸습니다. 이 전투의 의의는 실로 대단하여 유엔군이 지난 2개월간의 후퇴를 끝내고 재반격으로 전환되는

결정적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바로 직전까지 미 합참은 만일 50여 킬로를 더 후퇴하면 대한민국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던 중이었습니다.


지평리전투에서 프랑스대대가 보여준 분투는 제2차 대전 초기에 허무하게 무너진 약체의 모습이 아니라

나폴레옹 당시에 전유럽을 호령하던 세계 최강군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상징인 닭 중에서

도 스스로를 낮추면서 야전을 뛰어다닌 용맹한 마그랭-베르느네는 진정한 최고의 싸움닭이었습니다. 그런

데 6·25전사를 살펴보면 마그랭-베르느네라는 이름은 상당히 낯선 이름입니다.

왜냐하면 제2차 대전 당시 자유프랑스군에서 활약할 때 사용한 가명인 랄프 몽클라르( Ralph Monclar )

라는 이름을 6.25전쟁에서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6.25전쟁 참전 프랑스대대의 전설적인 지휘관이었던

몽클라르 중령이 바로 마그랭-베르느네 중장이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그는 가명으로 목숨을 걸고 싸웠던

어려웠던 당시를 기억하며 용기를 반추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그는 6.25전사의 위대한 몽클라

르로 영원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 ?
    한덕현 2010.06.26 23:39
    우리는 기억합니다. 해방이후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참전용사들을...

    우리의 피와 노력만으로 이룬 대한민국이 아니기에...

    오늘 밤 다시 한번 대~~한민국해야 겠네요!! 16강을 넘어 8강진출을

    조심스레 응원해 봅니다.
  • ?
    차카게 살자 2010.06.27 23:31
    한번더 생각해 보게하는 글이었네요
    그분들께 감사의 묵념 한번 해야겠네요.
  • ?
    이진나 2010.06.28 03:5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썩은 이~~ 2010.06.28 23:38
    내 나라도 아닌 다른 나라을위해....대~~~~단~~!!!
    감사하게 생각해야죠.... 기억해야죠~~!!
  • ?
    광주특파원 이정훈 2010.07.01 01:59
    오~~`멋진분이있었네요^^
  • ?
    제발쫌 2010.07.02 07:56
    외모 만큼이나 멋진분이네요
  • ?
    철스 2010.07.03 19:06
    진정한 군인이고 대한민국의 은인 이네요 묵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817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7664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389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145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467
15904 자게 한달 전화비 얼마나 나오세여? 22 file 불같은강속구 2009.07.09 2303
15903 자게 한달 일량이 어느정도가 정량인가요? 10 sissel 2007.09.29 2343
15902 자게 한달 월급이 없어졌다고 ... 임가공비 ? 1 복덩이 2009.07.08 2338
15901 자게 한글의 우수성 20 마징가?? 2012.03.06 2450
15900 자게 한글날. . .휴무하셔야죠. . . 15 아부지 2013.10.08 2966
15899 자게 한국치과 교합세미나 3 靑我 2007.08.01 2307
15898 자게 한국의 캐드/캠 수준은 어떤가여? 4 jacob 2010.11.08 2361
15897 자게 한국의 주입식 교육 테스트.. 13 박성일 2009.04.30 5869
15896 자게 한국의 유명한 기공사분들이 누군지 알고 싶습니다. 6 김범석 2007.04.28 2566
» 자게 한국의 역사를 바꾼 싸움닭 7 file 이유상 2010.06.26 2738
15894 자게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호주의 보건복지부.. 협회가 나서야... 6 金亨國 2012.11.18 3608
15893 자게 한국의 미스테리 16 SUNZ 2010.03.12 2277
15892 자게 한국의 기공계와 정부,보건부그리고 협회... 15 G 2011.04.25 2291
15891 자게 한국은 코인 난리 라는데 코인을 사야할까요? 13 나엘아빠 2021.04.09 471
15890 자게 한국은 신기술 적용이 정말 빠르군요.. 13 JamesLee 2023.12.19 1192
15889 자게 한국은 교정은 어떻게 하고 계시죠?? 1 jackie 2021.07.24 311
15888 자게 한국웰터급챔피언결정전 2 file 이유상 2010.10.28 2387
15887 자게 한국에서 해외치과 거래 질문이요.. 2 prettau 2014.02.19 2398
15886 자게 한국에서 테크니션 하려면 시험을 봐야 하나요??????? 16 Khris 2010.02.13 2293
15885 자게 한국에서 치기공 대학나오면.. 5 김명욱 2008.09.07 2323
15884 자게 한국에서 젤 큰 기공소? 11 난행복해 2007.11.28 2621
15883 자게 한국에서 사용하던 중고장비 해외로 가져갈수 있을까요? 3 CANADA 2024.01.03 435
15882 자게 한국에서 사용하는 220v렌퍼트 전기 조각도 캐나다 110v에도 사용이 가능한가요?? 11 박덕희 2009.04.07 2956
15881 자게 한국에서 나오는 기공 관련 잡지들을 알고 싶어요.. 11 file 김범석 2007.04.02 2298
15880 자게 한국에 롯데사태가 있었다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11 이청용골 2015.08.06 2701
15879 자게 한국에 CAD/CAM 센타를 오픈할 경우...지르코니아, PFM 메탈코핑 가격?? 17 ZTM 2013.04.01 7071
15878 자게 한국에 All on X 시장이 어떤가요? 11 brad2879 2023.02.09 1080
15877 자게 한국시리즈 4차전 ~ 7 산들바람 2009.10.21 2432
15876 자게 한국상조와 쿠바상조와의 대화 내용~~~(너무 웃겨서 퍼왔습니다~^^) 10 FOUR STAR 2009.03.19 2381
15875 자게 한국브렌드 진흥협회??? 소장님들도 다 받으셨나요 ? 5 E덴쳐 2023.07.11 650
15874 자게 한국노총 성명서입니다. 1 file 조민구 2014.10.28 3683
15873 자게 한국기공사가 호주퀸즐랜드에서 치기공사가 되는 방법 10 file 늦깎이학생 2010.01.28 3222
15872 자게 한국 치기공사vs호주치기공사 10 jacob 2010.11.07 2442
15871 자게 한국 축구 ㅠㅠ 14 토마토 2007.07.26 2275
15870 자게 한국 최고의 세라미스트는 누구? 14 Chick-fil-A 2016.09.21 5220
15869 자게 한국 제품 intraoral scanner 3 든든이 2019.03.27 1069
15868 자게 한국 멋진 경기였죠? ^^ 2:0 첫승!! 앞으로도 쭉~~ 20 박연경 2010.06.13 2289
15867 자게 한국 날씨 어떤지여?? 8 청풍명월 2010.09.28 2307
15866 자게 한국 기공소의 상도덕 이란... 3 E덴쳐 2011.08.16 3481
15865 자게 한국 vs 요르단 4 kd.of 2011.06.19 2287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421 Next
/ 421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exocad 완벽 마스터! 익산
전액 국비지원! 6월 30일 마감!
7월22일~8월9일 평일 15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0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6월 24~28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고급 과정 33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6월 22~23일(토/일) 2일 과정
✔ 3D Printing 오픈 세미나 익산
1급 지도사의 실패없는 프린팅!
3월 31일(일) 1일 과정
✔ 라미네이트 오픈 세미나 익산
디지털 진단 및 CAD 활용!
7월 21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