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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야 살 수 있습니다.(얼굴공개 사진첨부)

by Nuclear posted Jul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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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에 간다..

요즘은 이유없이 한달에 한번은 무조건 산에 갑니다..
그냥 적당히 가는게 아니라서
거의 6시간 정도의 죽을 만큼의 코스을 골라서 갑니다.

내가 산에 가는 이유는 ....솔직히 욕하러 갑니다..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고...
숨이 턱밑까지 치고 올라오면...
입에서 욕이 저절로 나옵니다..

십장생, 개나리, 시베리아, 조카신발, 개세마리, 십전~대보탕,
쌍화차, 십자드라이버,
이런 미네랄~~, 이런 신발먹을~~, 이런 조오스바~~, 이런 계좌이체 같은~~
이런 시베리아 벌판에서~~...........


이번 주말에도 욕하러 산에 갑니다
혹시 산에서 혼자 욕하면서 돌아다니는 놈을 보시더라도
인근 파출서에 신고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해소에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무언가 가슴속이 답답한 분들은 한번 해 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풀어야 살 수 있습니다.


단, 지나친 욕은 인격장애와 대인관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니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ps. 어차피 사진은 20년 전의 저의 모습이니
알아 볼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 같아서 그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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