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고 나서 사범대 떨어지고 어디갈까 고민 하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치기공과 왔는데 어느새 졸업하고 일하고 있네요.
친한 선배도 없고 그렇게 인맥도 없는 1인이라 처음에 취업해서 많이 막막했어요.
생각해보니 어느새 저도 어른이라 제 엉덩인 제가 닦아야 되는거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일하다보니 이래선 안될거 같아요.
그렇다고 소장님 붙잡고 제 앞길 꼬치꼬치 캐물을수도 없는 일이고 깜깜하더군요.
국시치느라 머리속에 쑤셔넣었던 주옥같은 이론님하들도 점점 기억이 희미해집니다.
그런데 백년대계에 놀러갓다가 이빨공사 소문듣고 와 봤습니다.
강의가 있길래 무턱대고 열어볼랬더니 레벨이 낮아 안되더군요ㅡㅡㅋ
점수좀 벌어볼까(죄송;;)하고
여기저기 뒤적거리다 보니 저같은 걱정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아 조금 덜 불안해졌습니다.ㅋ 댓글도 좀 달았구요
이제 열심히 글올려볼 생각이 좀 들엇어요ㅋ 늦게 마치고 잘시간도 부족하지만 꼬박꼬박
들어와 글읽고 써보겟습니다.
저처럼 갓 졸업하고 일하시는분들 힘냅시다. 뭐라도 되겟죠?
전 성공할거에요. 여러분도 성공하세요. 저보다 덜..... (때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