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기공물의 외주는 발주 관련한 게시물만 가능하며. 수주 관련한 게시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조회 수 2329 추천 수 0 댓글 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저는 고3 남학생입니다. 아버지께서 기공소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과는 달리 저희아버지는 혼자서 기공소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추석이나 설 명절 밑으로, 또는 평소에도 새벽3시,4시에 들어오시는 경우가 허다하구요, 출퇴근 왕복2시간을 아끼시려고 기공소에서 잠을 청하실때도 있네요..
그런데 거래처가 두군데뿐이라 기사분을 들이지를 못하신다고 하십니다.
제가 고3이고, 동생이 내년에 고1인지라..........고생하시는게 다 저희때문이죠.....ㅜㅜ
저는 어릴때부터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아버지였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하고싶어졌습니다.
어릴때부터 꿈이었고, 고2때 제생각을 말씀드렸더니 심하게 반대하셨어요..
근데 최근에 수시원서때문에 상담을 하던 중 '치기공은 이제 생각없냐'는 아버지 말씀에
'시켜만주시면 하겠습니다.'라고 했더니 그럼 한번 해보라고, 도와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도와주신다고 해서가 아니라, 아버지를 도와드리고싶어서 치기공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제가 중학교때부터 사고를 많이 치고다닌지라........
그게 너무 죄송스러워서 제 인생 최대목표가 '부모님께 효도하는것' 이 되버렸습니다.
아버지 기공소에서 집까지가 대략 40분~1시간정도의 거리인데 언젠가부터 새벽시간만 되면
아버지 걱정에 잠을 자지 못합니다..... 이때문인지 제가 치기공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후 부터는
야근,직원 복지는 걱정없는 기공소를 만들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
제가 치기공을 해도 후회하지 않을까요?
여기계신분들 모두 치기공에대한 자부심은 그 누구보다 최고이시겠지만,
일하시다가 힘드신점을 솔직하게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릴께요.....
  • ?
    이명석 2010.09.12 18:37
    참좋으신 아들분이십니다/// 힘내세요 기공일은 많이 힘든거 같아요 배워도 끝이없고요
    화이팅임니다
  • ?
    김성호 2010.09.12 18:56
    일찍 시작하는 만큼 남보다 앞서서 가실수 있을 것입니다.
    부가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미국입니다.
    무슨일이든지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좋을것 입니다.
  • profile
    임불란 2010.09.12 19:17
    일은 힘드셔도 든든한 아드님을 두신 소장님이 부럽습니다...

    대체로 기공과를 지망하는 학생은 돈을 잘번다는것 전문직이라는것
    개설할수 있다는 것 이 주된 이유이며 경기가 좋지않아서 기공과는
    매년 컷트라인이 높아져왔습니다
    님의 경우 가업을 이어 더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허나 현실은 결코 녹녹치 않으며 생각지못한 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답니다

    일단 그런 부분들은 아버지께서 차차 알려주실테니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하다가 어려운 부분 한가지만 알려드리죠
    대체로 우리나라의 기술직에 평가가 낮은편이라 치기공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력한 만큼의 댓가가 너무 불충분하다는겁니다....
  • ?
    휘둘러 2010.09.12 21:01
    아 저두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빨리 포인트 얻어서 동영상 보고 배울려는데
    님은 고수 아버지 두셔서 좋겠네요
    나중에 정상에서 만나요 그럼 팟팅
  • ?
    늦깎이일년차 2010.09.13 00:59
    ^^ 잘 되실거예요. 행여 현실이 꿈처럼 꼭 그렇게 흘러가지 않더라도 낙담하지 마세요 왜냐면 노력한 그만큼 세상이 좋아지는 겁니다.
  • ?
    지망생 2010.09.13 03:19
    이명석님/ 좋은아들은요.....대구놈이라서 그런지 사랑한다는 말한마디를 못합니다ㅜㅜ
    김성호님/ 감사합니다. 치기공을 선택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불란님/ 든든한 아들이 되고싶어요...중학교때 너무 철이없어서...휴...그냥 철들었다고만 해주세요.^^
    아버지도 그러시더라구요.. 기공사는 뼈빠지게해서 만원벌고 원장은 놀다가 3만원번다구요..ㅜ
    휘둘러님/ 나중에 꼭 '정상'에서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늦깍이일년차/ 낙담을 안할꺼에요... 아버지를 도와드리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한거니까요.^^
  • profile
    EH[ori] 2010.09.13 06:08
    꼭 원장이 놀면서 3만원 버는건 아닐듯 ㅎㅎ 그런 생각하지말구 열심히하세요!! 힘내욧!!
  • ?
    lemonix 2010.09.13 06:23
    아버지를 도와드려야 겠다는 마음뿐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갖고 일하시면 후회 안하실거에요.... 평생 먹고살 직업인데요 암요
  • ?
    권구남 2010.09.13 06:25
    멋진 생각을 가지셨네요 화이팅하십쇼!
  • profile
    막가는내야 2010.09.13 07:15
    님이 정말 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싶고 아버지에대한 생각을 하신다면 제수를 하더라도 치대를 가시는게 정말 아버지를 도와 드리는 걸겁니다.. 님이 원장이 되어 아버지와 거래를 하면서 정말 정당한 기공수가와 친구 선후배등을 소개 시켜드린다면 아버지는 그 돈으로 기사를 더 채용해서 지금보다는 편안한 기공을 할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만약 님이 기공사가 되신다면 재 생각 이긴 하지만 아버지의 또하나의 고민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명절 전이 되면 아버지도 늣는데 아들도 늦게들어 오고,,,과연 아버지께서 원하실까요,, 제가 고3이라면 제수 삼수를 해서라도 치대를 갈겁니다,, 아니면 차라리 모르는다른 업계로 할겁니다.. 암튼 지금저도 하고 있지만 기공은 비추 입니다.//
  • profile
    Muam [無庵] 2010.09.13 18:25
    제 개인적인 생각 말씀드립니다.
    치기공의 어찌보면 특수 직종입니다.
    물론 요즘은 기계들이 발달해서 굳이 손으로 해야될일이 한정되어 있지만,
    그래도 손은 손입니다.
    즉, 최대출력장치가 손이라는 얘기지요.
    흔히 손재주가 있다라고들 말합니다.
    적성에 손재주가 적당히 조합될때 치기공보다 좋은 환상궁합의 직업은 없습니다.
    정리합니다.
    다른 어떤뜻도 좋지만, 본인의 적성이나 손재주를 염두에 두고 신중히
    생각해서 결론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대구라고 하니 언제 시간나면 직접얘기를 한번 나눠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 ?
    우주인 2010.09.13 19:02
    아버지를 생각해서 이 직업을 택하신다니... 정말 착하신분 같애요..
    이렇게 예쁜 마음을 갖고 계시니 앞으로 잘 되실거라 생각되고..
    또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 ?
    기공순이 2010.09.14 05:15
    정말 대단하시네요~~홧팅!!!
  • ?
    원피스 2010.09.14 08:17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네요
    누구보다 아들에 장래를 걱정하시겠죠 .. 아버지께서 권하실정도면 손재주가 있지 않을까싶네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본인이 하고자하는 의지 그의지를 뒷받침 해줄수있는 적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
    지망생 2010.09.14 09:24
    EH/ 네.. 열심히살겠습니다.^^
    lemonix/ 당연 원하고, 배우고싶습니다.^^
    권구남/ 기공계의 최고가 되서 위에서말한 야근이나 직원복지 걱정없는 기공소를 만들고싶네요.^^
    막가는내야/ 아버지가 내년에 쉰이시라...칼퇴근과 돈이 좋긴하겠지만 치대는 전혀 생각이 없구요.^^
    Muam [無庵]/ 한 때 미술준비생이었는데....이정도면 될까요?^^
    근데 제가 오랫동안 앉아있질 못하네요...(단,, 공부할때만!)
    만들기나 미술할때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작업합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주인/ 착하긴요...부모님 마음 고생시켜드린것만 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파요..ㅜㅜ
    기공순이/ 감사합니다.^^ 화이팅하세요!
    원피스/ 중학교때는 미술과목에서 '수'를 놓쳐본적이없고, 고등학교때도...1등급을 놓쳐본적이 없네요..
    손재주는 이정도면 합격인가요?^^ 근데 제가 공부할 때 오래 앉아있지를 못하네요.ㅜㅜ
    미술이나 만들기 할때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작업하구요...적성도 합격인가요?ㅋㅋㅋㅋㅋ
  • ?
    지망생 2010.09.14 09:25
    뒤늦게 사진올렸네요.... 참 말안듣게 생겼죠? ^^
  • ?
    오행 2010.10.02 19:21
    강좌 보려면~~~~ㅠㅠㅠㅠ~~진짜 열심히 해야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846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7741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420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167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491
6058 자게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2 Effort 2010.09.20 2335
6057 자게 국소의치 기공학 책을 공부했습니다... 7 김경진 2010.09.20 2341
6056 자게 교정쪽과 덴쳐쪽은 파트별 분류가 어떻게 되어있나요? 4 덴탈치기공사 2010.09.19 2292
6055 자게 선배님들의 생각이 듣고싶네여 5 도토리 2010.09.19 2281
6054 자게 여러분들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9 file S.J 2010.09.18 2278
6053 자게 잠못이루는 이밤... 7 김경진 2010.09.17 2297
6052 자게 가을이.... 9 우주인 2010.09.16 2288
6051 자게 파샬 덴쳐 파트 회원님들 화이팅^^ 11 김경진 2010.09.16 2449
6050 자게 선배님들 Please~ ^^; 9 늦깎이일년차 2010.09.16 2314
6049 자게 나 쌀것같아!!!! 22 file 치아러브 2010.09.16 6683
6048 자게 동영상강좌 2 딸기 2010.09.15 2488
6047 자게 누가 추석 선물로 하나 안사주나.....[펌] 14 Nuclear 2010.09.15 2285
6046 자게 새로운 밀링머신이 완성 되었습니다^^ 21 이유상 2010.09.15 2416
6045 자게 선배님들 질문좀,,, ^^ 8 졸업생 2010.09.15 2296
6044 자게 마음가짐~ 4 file 구원투수 2010.09.15 2275
6043 자게 선배님들.. 한 말씀씩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10 김종문 2010.09.15 2282
6042 자게 백오십 만원 15 사노라면 2010.09.15 2314
6041 자게 twitter하시는분들 같이 퐐로우 합시당~^^ 4 맹우 2010.09.14 2307
6040 자게 치과기보 10 갈매기 2010.09.14 2402
6039 자게 테세라 5 행복찾기 2010.09.14 2322
6038 자게 오늘 9월 14일 동영상강좌 편성표입니다. 3 관리자 2010.09.14 2333
6037 자게 줄넘기를 하는데.... 9 김경진 2010.09.14 2315
6036 자게 내가 알고자 하는 만큼 빨리 알수있다면 나의 희망과 나의 선택의 올바른 것이라고! 5 lee 2010.09.14 2296
6035 자게 고민고민~^^* 3 랑비아또 2010.09.14 2275
6034 자게 ☆ 모든것은 생각하기 나름 ☆ 3 청담동손주임 2010.09.14 2306
6033 자게 픽업 인상의 프레임 적합도? 2 이파샬 2010.09.14 2321
6032 자게 이유를 알고 싶어요~~~ 6 꾸닌 2010.09.13 2336
6031 자게 6182게시물 이어서(3주정도 봉사)적정금액 사례합니다. 4 한명희 2010.09.13 2281
6030 자게 파트 진로.. 6 기공꿈나무^^ 2010.09.13 2276
6029 자게 오늘 TV 에서~ 17 아이언태 2010.09.13 2282
6028 자게 2804란곳이 있기에 나도 한다 7 휘둘러 2010.09.12 2358
» 자게 고민되네요..상담좀해주세요.^^ 17 지망생 2010.09.12 2329
6026 자게 야코와의 한판 8 file 늦깎이일년차 2010.09.11 2293
6025 자게 궁금합니다... 2804싸이트 개설일이 언제인가요?? 6 김경진 2010.09.11 2317
6024 자게 석고 카빙하려고 하는데요.. 6 김도연 2010.09.11 2305
6023 자게 궁금합니다~ 12 아이언태 2010.09.10 2332
6022 자게 회원작품전시를 보니... 7 우주인 2010.09.10 2310
6021 자게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도와 주세요 2 file 이정주 2010.09.09 2303
6020 자게 치야교합면에대한책..;;;조언부탁드립니다. 5 설민 2010.09.09 2341
6019 자게 전문치과기공사(CDT) 합격자 인증서발급 안내 5 한명희 2010.09.07 2291
Board Pagination Prev 1 ...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 422 Next
/ 422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exocad 완벽 마스터! 익산
전액 국비지원! 6월 30일 마감!
7월22일~8월9일 평일 15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0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6월 24~28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고급 과정 33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6월 22~23일(토/일) 2일 과정
✔ 3D Printing 오픈 세미나 익산
1급 지도사의 실패없는 프린팅!
3월 31일(일) 1일 과정
✔ 라미네이트 오픈 세미나 익산
디지털 진단 및 CAD 활용!
7월 21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