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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0.09.15 03:15

마음가짐~

조회 수 2275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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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시덴쳐 사용하고 계시는 할아버지 한분이 오셨습니다..
태우지도 않는 담배 한보루를 저한테 주고 가시네요..
불편해도 치과나오기가 죄송스럽다고 근처에 오시다 가시곤 하셨다네요...
자꾸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구.... 오히려 잘 만들어드리지 못한 저희가 죄송한데....
돌아 가시는 뒷모습을 보니 문득 기공일 처음시작할때가 생각이 나네요.
내가족 내입안에 들어가는 보철물을 만들겠다던 각오..
언젠가 부턴 일은 그냥 일인듯 지내왔네요....
다시금 마음을 고쳐먹고 최선을 다해야 겠죠?
주저리 적어봅니다..
  • profile
    임불란 2010.09.15 04:55
    기공일은 계산하면 않되는것 같습니다........
    가슴뭉클해지면 그것으로 살아가면 됩니다..
    내삶속에서 행복을 찾는다면 무얼해도 아깝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 ?
    해퓌바이러스 2010.09.15 05:47
    덕분에 저도 차기운 치아가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열씨미 해야겠죠?!!!!!!!^^
  • profile
    김경진 2010.09.15 07:46
    아 더러 덴쳐수리가 오면 수리된 부분만 퍼미싱해서 보내지요...
    다 해줘봐야 돈도 안주는데 뭐하러 하냐고...
    오늘은 바로 앞치과에서 위생사가 덴쳐를 하나 직접들고 찾아왔습니다..
    환자님 바로 셋팅하려고 기다리시니깐 때 좀 벗겨달라고 ㅡㅡ;
    의뢰서도 없이 원장님께서 보내신거 같드라고요...
    열심히 퍼미싱을 하다 보니 내부엔 잔금이 가서 레진이 덜렁덜렁...
    그 부분 수리해서 잘 다듬어서 퍼미싱 깔끔하게 해서 보내줬습니다...
    시간은 좀 걸리니깐 원장님께 잘 말씀하라고 제가 직접 갖다 주겟다고 ㅎ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가면서 일하고 싶은데...
    일 많아서 정신없을땐 저도 사람인지라 조금은 덜 신경을 쓰게되는데요..
    원래 천성이 그러질 못해서 일하는게 더디네요...
    혹자는 그래요.. 행동이 느리다 굼뜨다...
    고민입니다.. 정확하면서 빠르게 헤쳐나가야겟지요...
    넋두리좀 떨었습니다...
  • ?
    원피스 2010.09.17 07:53
    기공일은 돈벌이로 치부하기에는 우리에 정성이 아깝다고 생각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보람된 일을 할 수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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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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