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기공물의 외주는 발주 관련한 게시물만 가능하며. 수주 관련한 게시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자게
2010.09.27 17:58

그녀의 짱똘

조회 수 2275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돌은 인류역사에서 보면 가장 흔하면서도 요긴하게 쓰이는 것 같다

선사 시대 청동기 시대로 넘어 오기 전..........

인류는 주위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돌로 농기구 무기등을 만들어 사용해 왔다

돌의 용도는

시대가 흐르면서도 그 가치를 잃지 않는다

고대사회부터 성을 쌓는 등 건축물에 많이 쓰여졌고

요새는 모양새가 특이하고 가치가 있는 것들은 수석이라 불리며

마누라보다 더 애지중지  하시는 분들도 많으 신 것 같고..........
.
.
.
.
.
초등학교 시절의 그녀..........


그녀에게 돌의 용도는

방어의 수단이었으며 또 분노의 표출의 도구 였던 것 같다

그녀의 이름은 남^^^^이다

가수 인순이님의 노래 낮이나 밤이나라는 노래가 있었다

참 못 되었던 난 그녀의 이름을 가지고 많이 놀렸다

남^^^^^^^  남^^^^^^^^^^^

정말 많이 놀렸다

매일 울었던 것 같다

하루는

친구들과 놀다가

또 그녀를 놀렸다

근데 그 날은 그녀가 울지 않았던 것 같다

그녀가 집으로 갔나보다 했는데..............

그녀가 짱똘을 들고 쫓아왔다

저게 미쳤나^^

도망을 갔다

동생도 울면서 같이 달렸다

야!!!!!! 너 이유상 거기 안서..........이 시베리아 당나귀 같은 새끼야^^

갑자기 느낀 살기에

뒤를 돌아보았다

슈------------웅

뻑!!!!!!!!!!!!

정수리와 가까운 부분에서 피가 흘렀다.............

자존심이 상해 집에 가서 이르진 않았다

삼촌이 운영하시는 약국으로 바로 갔다

3-4 바늘은 꿰메였던 것 같다

원비디 하나를 마시며 집으로 오는 날

우리 어머니는 빗자를를 들고 쫓아 오셨다

내 인생에서 가장 비참했던 날로 기억된다

그 후로 그녀를 다시는 놀리지 못했다

무서운 것도 있고

친구들도 그녀을 무서워 했던 것 같다

그녀에 대한 기억이 많을 듯 한데

이 기억이 젤 강한걸 보면

아마 충격이 꽤 컷었던 것 같다

아 그리고

기억이 나는 한가지

아버지 어머니 없이 친척집에 살면서 동생둘을 다 키울 정도로 강하고 멋진 아이였던것 같다



그리고  내가 서울로 전학을 갔다

육사를 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그런데 난 동우대 치기공과를 갔다
.
.
.
.
.

그녀는 내 초등학교 동창이다

이번 추석에 볼 수 있을 까 했는데 결혼해서 어디서 잘 살고 있는지 못 본지가 5-6년은 된 것 같다

대학시절 내친구 박철한과 동거시절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자취방에 전화를 해 대뜸 결혼하자고 했던 친구였는데..........

결혼은 왜 하자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기억이 나는건 천안역사 앞 미용실에서 근무를 한다고 했었다

벌써 나이가 서른 중반을 넘어 마흔 가까이 가니까

옛 친구들이 많이 그리워지고 보고싶어진다

벌써 하늘 나라로 간 친구도 여럿이다

시골낚시터에서 서울에서 안면도까지 낚시 오신 분들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 중에

니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았는 줄 아나

10000일 정도 남았다.............

한 27년

꽤 긴 시간이지만

숫자로 표시하면..................................... 정말 짧은 것 같다

나는 한 15000일 정도 남았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러면 78인데.............

욕심일까

자식들 다 키우고 나면

친구들을 찾는다고 하는데...........

이런 얘기는 한 50정도 되었을 때 해야하는 얘기 같은데...........

요새 조금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인가..........

나도 조금씩 그런 생각이 든다 요즘은............

  • ?
    모리슨(장동열) 2010.09.27 19:30
    찬바람 부니 옆꾸리가 시리신가요..?
    센티멘탈해 지시는게 수상찮은데요....^^
  • ?
    S.J 2010.09.27 20:53
    많이 바쁘신줄로 알고 있는데,,
    가을 타시는 것 같습니다.
    준비는 잘 하고 계시죠?
  • ?
    불같은강속구 2010.09.27 23:18
    .... 이 심상찮습니다^^;
  • profile
    임불란 2010.09.27 23:40
    그때 돌에 맞은 후유증이 오래 가네요............
  • ?
    제이슨 2010.09.28 05:03
    또 다른 소나기를 보는것 같습니다.
  • ?
    미로 2010.09.28 06:51
    소나기....
  • ?
    은용완 2010.09.28 08:33
    오늘 이후로는 그런 생각 안드셨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오늘 도움 말씀 감사하고요ㅎ
  • ?
    Toho`Proje 2010.10.01 02:07
    음... 이것참 무겁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890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7866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452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198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532
11952 자게 간만에 온 가족이 영화관람 했어요^^ 13 쟁이 2007.07.02 2274
11951 자게 제가 블로그 를 많들었습니다 20 길준규 2007.07.03 2274
11950 자게 어제mbc 다큐 사랑보셨나요?? 10 날자~~^^ 2007.07.01 2274
11949 자게 답답하네요~~! 속도 상하구요..;; 16 황금계란 2008.12.19 2274
11948 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최다연 2009.01.02 2274
11947 자게 협회 사이트 구인게시판이 13 오늘오후 2009.01.07 2274
11946 자게 임플란트 자료는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3 어금니 2009.01.07 2274
11945 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 2 오승준 2009.01.26 2274
11944 자게 [종료]오늘 저녁7시부터 [무암소장의 파샬디자인] 재방송합니다.. 21 Nuclear 2009.02.11 2274
11943 자게 처음시작하는맘이~~~~ 7 gomida 2009.03.23 2274
11942 자게 ㅎㅎ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9 박영진 2009.03.27 2274
11941 자게 뭉치기...관리자님 죄송합니다. 14 gsyellow 2009.04.22 2274
11940 자게 웃으면 복이와요~^^ 11 pricion 2008.11.19 2274
11939 자게 토요일부터 독일갔다 네덜란드 찍고 오겠습니다.^^ 21 오승훈(드라쿨라) 2008.11.14 2274
11938 자게 저도 열심히 글 올려서...ㅋㅋㅋ 5 부산갈매기 2008.11.06 2274
11937 자게 오랫만에오니. 3 김보영 2008.10.28 2274
11936 자게 이런 재료 국내 있나요? 2 센정 2008.10.19 2274
11935 자게 학교생활에 피할 수 없는 술,,ㅋㅋ 14 제비스딸 2008.10.05 2274
11934 자게 추석 잘보내세요.ㅋ 7 김명욱 2008.09.09 2274
11933 자게 고향! -그 정겨운 이름^^ 9 file 에스더 김 2008.09.09 2274
11932 자게 자료실에서 다운받을라면 어떻게? 3 이성훈 2008.08.28 2274
11931 자게 혹시 지금 스타하고 계신분 없나요?? 8 산들바람 2008.08.25 2274
11930 자게 오늘 너무 더웠어요... ㅡ.ㅡ;; 7 자연그대로 2008.07.07 2274
11929 자게 지금 pd 수첩... 17 자연그대로 2008.07.30 2274
11928 자게 이번 전국종합학술대회때.... 24 file Muam [無庵] 2008.07.19 2274
11927 자게 WoW 1 오야붕 2011.09.29 2274
11926 자게 아..가을비가오네요..좋은아침입니다! 17 EH[ori] 2011.10.24 2274
11925 자게 부울경 번개 후기 입니다. 16 file 박호성(부산,소장) 2012.04.23 2274
11924 자게 전역했습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4 어드반 2012.02.07 2274
11923 자게 [퍼온글] 현상유지는 곧 퇴보를 말한다. 6 스마일맨 2012.02.23 2274
11922 자게 구인 글쓰기를 하려면 ??? 어떻게 하지요? 3 cho sh 2012.05.21 2274
11921 자게 엄청난 태풍이 몰려온다네요. 2 file 스마일맨 2012.08.27 2274
11920 자게 새해가 밝았네요 모두다 힘내시고 행복하십시요!! 5 혀느니 2013.01.01 2274
11919 자게 구매처 알고싶습니다. 쭌's 2013.07.17 2274
11918 자게 무더운 여름날.... 3 윤옥균 2013.07.26 2274
11917 자게 아이패드 유저분 중에.. 4 이경민 2011.08.29 2275
11916 자게 이제 겨우 한발 옮기는 기분입니다. 3 Bryan 2011.08.23 2275
11915 자게 2804에는 별이없다 24 Nuclear 2011.08.22 2275
11914 자게 요새 협회 구인구직란이 왜 안보이죠? 5 로그인 2011.08.08 2275
11913 자게 질문좀 해도 될까요?ㅠ 8 피카츄 2011.06.27 2275
Board Pagination Prev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423 Next
/ 423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exocad 완벽 마스터! 익산
전액 국비지원! 6월 30일 마감!
7월22일~8월9일 평일 15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0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6월 24~28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고급 과정 33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6월 22~23일(토/일) 2일 과정
✔ 3D Printing 오픈 세미나 익산
1급 지도사의 실패없는 프린팅!
3월 31일(일) 1일 과정
✔ 라미네이트 오픈 세미나 익산
디지털 진단 및 CAD 활용!
7월 21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