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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일이 천직으로 생각했건만...

by gusung posted Nov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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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은 해외입니다
지금껏 경력 8년차에 빌드업 4년정도 되구요
컨처링은 그냥 대충 신경써서 형태잡아주고 리지 올려주면 소장님들께서 예쁘다고 조금만 더 연습하면 되겠다고 하는정도 ..전치 구치 다 완성해서 나간적도 있었지만 주로 빌드업만 했었습니다
외국에 나가니 컨터링
도 기본으로 해야되더군요
한국에서야 형태야 이쁘게 해주고 쉐이드만 신경썻었지 마진이나 컨터링은 신경안썼거든요
사실 그런건 컨터링 하시는 분이나 소장님이 다 해주시니까 컨터링 하면서 전 빌드업만 했는데
지금 그게 제 발목을 잡네요
마진 컨택 교합...중요한건 알고있었는데 왜 진작에 더 배워두지 않은건지
이제서야 다시 배우려니 손이 안따라 갑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곳 ...소장님들이나 다른 직원분들 너무 너무 좋으신데
제가 실력이 안되네요
아무래도 그만둔다고 해야할지
욕심대로 더 배우면서 해야할지 ....근데 사실 배우는것도 자신이 없어요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하루에 2-3개 완성하면서 일당 받는것도 미안하고
그마저도 다 빠꾸먹고
자존심도 너무 상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껏 어디서 못한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고 월급도 빨리 오른편인데
빌드업 하는것도 미치도록 재밌었는데
요즘은 기공이 너무나 싫어집니다 왜 시작했나 싶구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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