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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1.01.05 05:04

사람을 찾습니다

조회 수 2313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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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file.paran.com/MEDIA_13637015/BLOG/201004/1271172542_1271172547466.mp3160센티 정도의 키에 중국말과 한국말에 능통하고

영어까지 잘 하시는 여자 분 입니다

예전 사무실이 있던 동네에서 처음 뵈었던 분 입나다

신체적 특징은 까만 긴머리에 그레머스한 하체와 날씬한 상체를 가지신 미인 분.........

식당에서 그녀를 처음 봤습니다

초라한 옷매무세지만 어딘가 모르는 카리스마가 있던 그녀

가끔 몸이 고달프고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우울해지면

찾던 식당 이었습니다

뭐 특별한 메뉴는 없고

순대국에 수육 뭐 이런 정도

그 곳에 가면 항상 그녀가 있었습니다

약간은 어설픈 한국말인데

약간 함경도 이북의 냄새도 나고 그런 그녀 였습니다

식당 주인분과 일하시는 분들이 날 단골로 인정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한 달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자주가다 보니

눈 인사정도는 건네는 사이가 되었고

마누라가 만들어준 곰돌이 푸가 새겨져 있는 체크무늬 고무줄 반바지를 입고가도

사람 가리지 않고 항상 잘 대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야행성 호랭이띠라

오후 여섯시만 되면 팔팔해지는 애기간 때문에

식당을 찾는 시간은 거의

기공소 업무 1부가 끝나는 시간..............

하루는 늦은 시간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늦다고 하기에는 너무 이른 새벽 5시

혼자 식당을 지키고 있던 그녀가

중국말로 눈치를 보며 식당 전화로 통화를 합니다(사장님이 방에서 주무시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쎄쎄 이얼싼쓰 니하누마 워아이니^^

사장님이 주무시는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성급히 전화를 끊습니다

사장님

쌀쌀맞은 목소리 또는 이민족을 무시하는 듯한 약간은 그런 목소리로 그럽니다

"빨리 정리하고 들어가"

"사장님 끝났어요"

그 중국에서 오신 여성 분이 그러 십니다

"네"^^

이 짧은 한 마디 만큼 순종과 충성을 나타 낼 수 있는 단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둘이 있었습니다

새벽에

유부남과 이혼녀

대화가 오고가기에는 너무도 어색한 시간과 상황

그녀가 나에게 말은 겁니다

"핸드폰 있어해"^^

"네"

"한 통화만 해도 될까요"

"네"

안된다고 할 이유도 없고

상위에  떡하니 있는 핸드폰도 민망하고...........

띠띠띠띠띠띠띠 띠띠 띠띠띠 띠띠띠띠띠띠

국제 전화다...............................

한 참 통화를 하더니

통화를 너무 오래 했다고

미안하다고

돈은 없고

홍어 사시미 한사라 준단다

"됐어요"

외모로 보나 명함으로 보나 그 정도로 째째하게 굴면 안 될 것 같은 나의 거시기^^

굳이 준단다

"아 네"

"이왕 주시는 거 소주도 한 병 주세요"

이렇게 시작 된 그녀와의 대화가

셔터문을 닫고 아침 7시까지 였다

혹시라도 19세 금의 상황을 상상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순수한 대화만 오갔다

결혼해서 이혼을 했단다

늙은 노모에 초등학교 다니는 두 아들 먹여 살리기 힘들어서 한국에 왔단다..............

열심히 살고 있단다

처음에는 남자들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업소에서 일을 하다

지금은 빚을 값고 식당에서 일을 한다고 했다.......

한국사람 얘기..........

중국사람 얘기..........

그 어디도 속할 수 없는 조선족 얘기가

맘에 와 닿지 않았지만 솔직히

많이 안쓰러웠다

그 녀를 그 식당에서 3-4개월 정도 더 봤던 것 같다

그 후론 보지 못하다가

일 년 정도 지났을 때

길거리에서

가철식 천막으로 무장을 한 포장마차에서

오뎅를 파는 그녀를 봤었다

독립을 했구나

오뎅을 오천원어치 사면서 명함 하나 파라는 농담을 했었다

이제 사장님 인데

이 곳 남산 밑에 온 지 이제 사 년이 되어간다

날씨가 싸늘해지기 시작한 작년 11월 그 녀의 포차가 있던 곳을

술이 얼큰한 채로 이과장과 같이 간 적이 있었다

이 번에는 오뎅을 만원어치 정도는 사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맘으로........

그녀의 업소가 보이지 않았다...........사년이나 지났다는 걸 몰랐나보다

포장마차에서 돈을 많이 벌었을 까

그래서

중국 심양으로 금의환향을 했던가

아님 한국에서 자신만의 업소를 하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

그 녀가 건강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렇게 한 맺혀하 던  돈도 많이 벌었으면 하는 바램

그녀가 보고싶다

혹시

다니시다가

글레머스한 하체에 날씬한 상체 그리고 키는 160정도

그리고 중국말과 영어까지도 능통한

정말 까만 긴 머리가 매력적이고 작지만 맑은 눈을가진 .................

그런 분을 보시면

연락 부탁 드립니다..................

긴 글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신 분들

새해 일복 정말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이 만나는 모든 분들이 여러분 일생에서 로또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 한 해도 모두 건강하시길...........^^

추신

이 글은 원활한 전개를 위해 의식하지 않은 약간의 뻥이 있음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 ?
    궁극LOVE 2011.01.05 05:53
    부천에 있던데요.
  • ?
    멜옹 2011.01.05 06:27
    부산에도 계세요^^
  • profile
    마징가?? 2011.01.05 06:56
    내 밀링기나 빨리 도!!!!!!!!!!!!!!!!!!!!!1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이유상 2011.01.05 07:03
    마징가님 혹시 남영동 임^^형님^^

    아님 울산 구소장님^^

    빨리 준비 하겠습니다

    낼 창원찌고 울산찍으러 갑니다

    울산은 모래 갈지도^^

    새해 일 복 많이 받겠습니다^^
  • ?
    불같은강속구 2011.01.05 07:04
    밀링기 ㅋㅋㅋㅋㅋ
  • profile
    Nuclear 2011.01.05 16:59
    쉽게 말해서
    보고 싶다....
    이런뜻인거 같은데요....
  • profile
    투섭이 2011.01.05 21:00
    죽겠다더니 잘 살고 있는갑네요..ㅋㅋ
  • profile
    김주현 2011.01.06 08:37
    ^^...그리움~~^^
  • ?
    야쿠니 2011.01.07 07:05
    아름다운추억이네요.....
  • ?
    미토콘드리아 2011.03.14 22:20
    무슨 드라마나 영화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감성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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