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개시판을 보고 글을 올립니다

2804회원 여러분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늦은 새해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간간히 홈페이지 들어오긴하면서도 리플하나 남기지 않는 유령회원으로 지낸지
어언 1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토론게시판을 처음 봤는데요
우리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2804회원 여러분들께서도
협회 미가입자분들이 꽤 계신것을 알고
놀라움에 제의견을 리플로 하지못하고
이곳 게시판을 찾았습니다




협회가입 안하신분들께 아래의 글을 드립니다....



2804회원 여러분 더이상 협회가입을 미루시면 안됩니다
이제껏 협회가 해준게 없다고 앞으로도 바랄것 없다고 치부하면서
앞으로도 바랄것이 없다고 팔짱끼고 남의일로 간주하셔서는
치과기공계의 밝은미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치과기보 내용이 부실하고
협회운영의 취지나 투명성이 의심되고
기사들만의 협회 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직접 협회에 참여하시어 목소리를 내주세요

기다리면 좋은세상 누가 만들어줍니까??
지금당장 젊은 여러분들이 행동에 가담하셔야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불만사항에 대해 남탓하면서...
누군가 기공계발전을 위한 운동을 시작하면 참여하겠다고 생각치 마시고
나부터 솔선수범 해보세요

각종 치과신문 많아요 거기에 실명으로 기고도 해보고
협회 총회하는 자리에 참석해서 질문도 한번 해보고
회비사용내역 공개하라고 협회 게시판에 글한번 올려보세요
덤핑하는 기공소에 근무하시는분은 소장님께 항의도 해보시고요.

직원으로 계신분들께선 여러면에서 협회나 기공소 소장의 행태가 마음에 안드실겁니다
그러나 이런문제가 대한민국에 치과기공사협회만 그렇겠습니까??

남의 일은 말하기 쉬운법입니다
정작 본인은 정당한 대가를 요구해보셨는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봅시다

기공소나 기공실에서 매일같이 밤일하면서 야간수당 신청해보셨어요??
동원훈련 3박4일은 빠지면서, 연차나 월차휴가는 요구하고 사용해 보셨나요??

인상체와 모형를 통한 진료실부터의 감염관리는 말할것도 없겠습니다
각종 물리적,화학적 위험물질을 다루면서 안전기준에대한 지침과 시행에 관한 요구는요??
1년차로 취업시 법정 최저임금 이하로 취업했던 분들 스스로를 생각해보세요
왜 그렇게 했습니까??

당장 올해 7월이면 모든사업장 주5일근무를 시행해야합니다
거기에대한 대책은 누가세워줍니까??
소장님이 어떻게 해줄까를 기다리고계실겁니까??

이 모든일들!! 각자에게 물어본다면
알지만 어쩔수없는 현실떄문에... 이런팽계를 대실겁니다
어쩌면 위에 몇몇사안에 대해선 그동안 생각도 못한분들도 계실겁니다

협회나 대표자분들도 사정은 매한가집니다
기공수가 올리자고하고 표준수가 고지해봐야 옆집에서 우리보다 낮은수가 고집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협회의 기공료 현실화는 공염불이 될수밨에 없습니다

기공사들 개인의 이익을 대변하고 삶의 수준을 높이려면
협회가입의 문제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나하나 살자고 하는 생각에 우리모두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개인이 하지 못하는걸 대신해주라고 있는게 협회입니다

협회에서 일을 제대로 하려면 기본적으로 회원수가 많아야합니다

더이상 본인의 협회 미가입 이유를 정당화 시키지 마시고
회원가입부터 하고 제도권 내에서 당당하게 요구하면서 활동하는것이
좀 더 선진화된 기공인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제넘게 어떤분들께는 심기 불편할수도 있는 말씀 드렸습니다
다같이 잘 살아보자고 하는마음에 올린글이니
좋은뜻으로 받아들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좋은주말 보내세요

임형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