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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의료기사 고시 수석 행진 (펌)

by 이유상 posted Jan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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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국가고시에서 나란히 전국 수석을 차지한 윤선아 씨(왼쪽)와 임수진 씨.

사진 제공 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는 물리치료과 3학년 윤선아 씨(31·여)와 치기공과 3학년 임수진 씨(22·여)가 최근 치러진 한국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2010년 의료기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각각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씨

는 제38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300점 만점에 286.5점으로 전국 1등이 됐다. 임 씨는 제38회 치과기공

사 국가고시에서 325점 만점에 304.5점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번 시험의 전국 합격률은 물리치료

사 81.5%, 치과기공사 82.7%였다.

윤 씨는 학과 졸업 평점이 4.43점(4.5점 만점)으로 역시 수석이다. 입학 당시 자신의 목표였던 학과와 국가

고시 동시 수석을 이뤘다. 그는 “실력과 환자를 향한 마음자세 모두 최고의 물리치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보건 분야 창업이 꿈이라는 임 씨는 “평생 즐겁게 일한다면 이 분야 최고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다른 의료국가고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작업치료사는 100% 합격했다. 방사선사 합

격률은 전국 평균 67.6%보다 높은 84.8%를 나타냈다. 치위생사 94.5%, 물리치료사 91.3%, 안경사 90.4%

등 모두 전국 평균 합격률보다 높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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