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생각의 전환

by 꿈이 있는 그곳 posted Feb 19,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몇달전 기러기 여행이라는 동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보면서 우리 기공사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여러생각이 들더라구요..  많이들 보셨겠지만...
기러기는 일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의 20배나 넘는 거리를 이동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생존을 위해서 먹이를  찾아서 그 먼거리를 비행을 한다고 합니다. 이 기러기들은 비행을 할때 떼를 지어 날아간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 수만km의 장거리 비행이어서 서로 지치지 않게 소리를 내어 격려해 주고 또 선두에 서는 기러기 역시 교대로 역할을 바꾼다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먼거리를 낙오없이 비행을 한다고 하네요..
테크니션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우린 어떠한가요...
남보다 더 앞서가야 하고 빨리 성공해야 하기 때문에 지친 동료를 모른척하거나 버려두진 않은가요..
동영상에 마지막 멘트입니다.."혼자가면 빨리갈수 있지만 함께가면 멀리 갈수 있습니다"
기공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자부심도 많이들 느끼시죠.. 하지만 한편으로 회의도 많이 드시죠...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모두들 공감하시는 이유들로 인하여 우린 이밤을 신세한탄으로 지세우진 않으신가요...
소장도,직원도 모두가 치과기공사입니다. 누가 옳고의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에 모든 기공사들의 마음이 수만km를 비행하는 기러기의 모습처럼 혼자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멀리 가는 아량이 넓은 기공계의 현실이 되어질수 있도록, 그리하여서 하루의 일과가 끝난후 찾아오는 피곤함보다 내일을 향한 기대감이 더 커서 내일의 삶이 더욱 설레여질수 있도록 생각의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문득 늦은밤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여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모두들 내일을 기대하며 잘 주무세요^^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