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출혈이 고스란히...

by 아드리아느 posted Mar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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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렇게 힘들다 안좋다 하소연 하는 글들을 많이 보는듯 싶습니다.

다들 먹고 살아야 하기때문에 먹고 사는 방법은
더불어 다같이가 아닌 선배를 누르고 동기를 누르고 후배를 밟아야
거래처를 확보하고 직원들 월급을 주고 가족들 먹여살립니다.

민감한 얘기지만 알아야될껀 알아야됩니다.
어쩔수없다 라는 말이 맞는 말이겠지요,
거래처, 인맥없이 무작정 오픈해서 거래처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니
거래처 얻으려면 어쩔수없는 선택입니다...

보철수가 내리고, 바쁠때 가서 도와주고.
고스란히 보철수가 다운은 기사들에게 출혈이 옵니다.
점심 안주고 저녁 안주고
보험안들어주고
금가루 공비에 보태고
명절날 보너스대신 선물세트주고
보험 늦게 들어주고
퇴직금 미루거나 안주고,
바쁠때 직원 증원하고
안바쁘면 계약만료에 내치고,
예를들어 5년차 월급이 비싸니 저년차들 2명돌리거나 1명 돌리고 그러다보니 퇴근시간은 늘어나고
직원들 월급 어느정도 올라가면 동결하고...

바쁠때 가서 도와야되니 남아서 졸업생 시절처럼 남으셔야되고,
공휴일 반납해야되고
월급은 오르다 멈춰 야매를 해야되고,
치기공과에 입학을 했지만 치과로 넘어가서 석션을 잡아야되고
전직장 다포기하고 입학했는데 다시 전직장으로 돌아가고

어쩌다 이지경 까지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성공하신분들도 계시고 다양한분들 많이계시지만,
반면에 노력을 안하고 열심히 안해서가 아닌 어쩔수없는 상황에 어쩔수없으신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네요...  다들 조금만 시간내서 동기선후배들 돌아봅시다.

얼마전에 기공일 하셨던분중에 자살하신분이 건너로 아시는분이라 놀랬습니다.


한참 어린 후배가 이런글 써서 죄송합니다.
저보다 더 후배인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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