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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서 주워온 강아지 입니다. 패키니즈 암컷입니다. 주워온거라 나이는 모릅니다. 금방 주인이 나타날거라 생각하고 일단 보관중인데 주인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제가 키우고 싶은데 저희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좀있으면 태어날 애때문에 키우지도 못하고...유기견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가져가는데 열흘이내로 주인이 나타나지 않거나 분양받을 사람이 없으면 안락사 시킨다 하길래 불쌍해서 그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엄청 잘 따르는걸 보니 정을 많이 받고 자란 녀석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이녀석좀 책임져주실분 계시면 쪽지주세요. 정말 불쌍해서 다시 갖다버리지도 못하고 키울여건도 안되고 답답하네요.  여기에 이런글 올리면 안될것 같기도 하지만....죄송하게 생각하면서 부탁드려봅니다.
  • profile
    마징가?? 2011.04.26 22:46
    강아지 무료 분양 사이트 등에 올려 보세요. 예) 도그짱.....
  • ?
    카페이장 2011.04.26 23:19
    에혀....왜 이렇게 갔다 버리는지...

    애견인으로써 안타까움 마음뿐이네요.....휴우..

    귀쪽에 염색한것 같은데...주인이 찾고 있는것은 아닌지.....

    암튼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 ?
    카페이장 2011.04.26 23:24
    귀를 자세히보니 염색이 아닌것 같네요
  • ?
    나누리 2011.04.26 23:52
    피부병갔습니당....우선 동물병원으로 데리고가시는것이....
  • profile
    蓋世之才(개세지재) 2011.04.26 23:52
    원래는 귀에 핑크색으로 염색한거 맞아요. 근데 먼지많은 기공소 책상밑을 기어다니며 놀다보니 색이 점점 더러워지네요.ㅎㅎ
  • ?
    나누리 2011.04.26 23:53
    치료가 늦으면 죽을수도 있다네용.....
  • profile
    蓋世之才(개세지재) 2011.04.26 23:54
    도그짱? 고맙습니다. 그곳에도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 ?
    카페이장 2011.04.26 23:55
    주인이 엄청 아꼈던것 같은데 사진몇장 출력하셔서 전봇대에 ㅠㅠ
  • profile
    蓋世之才(개세지재) 2011.04.26 23:56
    ㅎㅎㅎ피부병 없어요. 샤워하고 사진찍은건데 물이 덜말라서 그래요.ㅎㅎ 핑크물들인겁니다.
  • ?
    아오리 2011.04.27 00:21
    가까운 동물병원 가시면 유기견 맡는 동물병원을 알려주실꺼에요..
    강아지 몸에 주인의 이름 연락처를 담은 칲이 몸속에 있을수도 있으니까
    시에서 무료로 시술해줬거든요.
    우선 확인해보구요 거기서 사진찍어서 사이트에 찾아가라고 올리는 곳도 있으니까
    먼저 가셔가지고 칲있는지 부터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데리고 오셔가지고 개 사진이랑 연락처를 강아지를 처음 본 근처에
    좀 붙혀놓는게 좋을것같아요..
    귀찮게 생각하지마시구요..개 버리는 사람도 많지만
    잊어버리고 못찾아서 매일 찾아헤메는 사람도 있거든요..
    가족이니까..
    어떻게 보면 이 강아지랑 인연이 있는거니까..
    당분간은 좀 돌봐주시는건 어떨지요..
    강아지도 자기가 버림받고 그런 감정을 다 알거든요..

  • ?
    카페이장 2011.04.27 01:47
    우리집 강아지는 성남살떄 칩 넣어두었읍니다~아직 대다수의 지자체에선 안하지만요~그래두~
  • ?
    강기사 2011.04.27 01:49
    유기견 신고하시면 될거 같은데요.ㅎㅎ
  • ?
    라쵸비 2011.04.27 02:02
    기공소에서 키우면 안되나요?
  • ?
    스마일맨 2011.04.27 02:11
    귀여운데 안타깝네요. 좋은 분이 입양하셨으면 합니다.
  • ?
    월향 2011.04.27 03:35
    강아지 너무 이뿌네요 ..알레르기만 아니면 ..저도 키우고 싶은데 ... 얼릉 주인이 찾아갔으면 좋겟네요 ..^^
  • ?
    zzz 2011.04.27 04:46
    빨리 좋은분이 입양해갔으면 좋겠네요...
  • profile
    E덴쳐 2011.04.27 06:01
    유기견이 불쌍한가운데 , 그래도 좋은분이 신경써주시니
    불행중 다행인것같습니다..좋게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
    (근데 위에 zzz님글이 이상하게 잼있습니다.........;;;...)
  • ?
    tanaka 2011.04.27 07:05
    자슥 불쌍하네 부디 좋은 벗 만나시길..
  • profile
    蓋世之才(개세지재) 2011.04.27 17:31
    강아지 무료분양 사이트에 올려놓고 10분지나 연락 오네요. 오늘 찾으로 온다했는데 제발 좋은분이길 ...^^
  • ?
    아오리 2011.04.27 17:52
    혹시 업자들이 아닌가요..그런사람들 많거든요..
    잘 알아보시고 자기들이 그렇다고 애기하지는 않거든요..
    그러면 강아지 인생 정말 불쌍해집니다.
    새끼놓는 기계로
  • ?
    카페이장 2011.04.27 18:04
    키울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시고요...그리고 한달안에 한번 방문한다고 꼬옥 말씀하세요....
  • ?
    김선미 2011.04.27 23:27
    왠지 눈이 슬퍼보이옹 T T
  • profile
    dentalist 2011.04.28 01:35
    좋은 분이시네요.
    아무한테 넘기지 마시구요. 우선은 주인을 찾아봐주세요. 무료분양은 말은 무료분양이지만
    업자나, 무료라고 혹은 유기견이니까... 이런 생각하면서 쉽게 파양시키거나 자신이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봤거든요. 보내실 곳이 없다면, 제가 봉사가는 유기견 보호소에 맡기고
    싶네요. 저는 이미 그곳에서 두 마리 입양해서 키우고 있구요, 이제 1년 반 정도 같이 살고 있거든요.
    지금 사진에서 보는 강아지^^:;; 제게 쪽지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 ?
    우다다기 2011.04.28 02:28
    좋은 주인 만나길
  • ?
    아오리 2011.04.28 04:38
    강아지가 사진찍는데 집중하고 쳐다보고 그러는걸보면 분명
    사람과 많이 지낸강아지 아닌가 싶은데
    주인을 찾던지 꼭 평생을 같이 할 사람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 profile
    넙치 2011.04.28 05:43
    뽀삐(제가 임시로 정한 이름입니다)의 앞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dentalist님 강아지가 연애견이 아니라 키우시는 강아지인가요?
    너무 예쁘네요 ^^ 혀도 살짝 내밀고...ㅎㅎ
  • profile
    蓋世之才(개세지재) 2011.04.30 17:14
    젊은 부부가와서 입양해 갔습니다 저하고 2주정도 시간을 보낸녀석인데 정이 들어버렸나 후회도 되고 마치 몹쓸짓한 기분이네요 녀석 보내고 요즘 우울 ㅠ. ㅜ 관심가져주시는분들 이렇게 많을줄 몰랐습니다. 장말 고맙습니다.
  • ?
    카페이장 2011.04.30 17:44
    행여 다시 파양할때 연락 꼬옥 하시라고 하시지요....

    암튼 좋은 주인만나서 살았으면 좋겠읍니다....

    2주동안이나 데리고 있으면서 정 들어서 마니 심란하시겠네요....

    힘내세요....
  • ?
    강냉이~ 2011.05.03 08:26
    귀엽닿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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