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안녕하세요 밴쿠버 3년차 박덕희입니다^0^ 여러부운~~ 저 랜딩합니다 ^0^////

by 박덕희 posted May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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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덕희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저도 역시 밴쿠버에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밴쿠버는 날씨가 쌀쌀하네요

한국에서 지금 부모님이 와 계시는데 한국보다 춥다고 하시더군요^^


아참 드디어 제가 랜딩을 합니다^0^ 헤헤

랜딩이란 모든 영주권 수속 심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캐나다로 입국하는걸 이야기 하는거구요

저의 경우는 캐나다에 있기때문에 서류를 받고 캐나다를 벗어나 제 3국을 거쳐 다시 캐나다에 들어온답니다.

저는 내일 시애틀로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랜딩을 하려구요^^

제가 여기 처음 영주권신청이 2009년 11월 4일이었으니 만 1년 7개월정도 걸린거네요^^

사실 승인을 받은후 빨리 서류를 연방정부에 제출했다면 7개월을 줄였을텐데 암튼

결국 나와서 다행입니다^^ ㅎㅎ 나오면 눈물이 주루룩 흐를꺼란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받아보니 ㅎㅎㅎ 아무 느낌이 없네요 그냥 사장이 돈을 올려준다는 말을 하니 그제서야

입이 헤헤헤헤 하고 벌어집니다.


제가 그동안 너무 사실 게으르고 일적으로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 이렇게 글쓰는게

미루다 보니 너무 오래 쉰거 같아서^^ㅎㅎ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혹여나 제가 어디 다녀왔습니다 뭐했습니다 이렇게 자랑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실까봐 안쓰게 되는것도 일종의 핑계라고 생각이 ^^ ㅎㅎ 변명이네요


2009년 4월에 와서 딱 2년 하고 1개월이 됐습니다.

어떻게 2년이 후다닥 지나갔는지^^

처음 100만원 카드값 아버지가 메꿔주고 통장에 150만원에 비행기표만 끊어서 밴쿠버를 왔는데

지금은 10배정도 돈도 저축도 하고 300만원주고 산 나름 벤츠와 동급휘발유를 사용하는 제 애마

그리고 2년동안 그렇게 인연이 없었던 애인도 생기고 틈틈히 좋아하는 여행도 잘 다녔고 사장님이 일의

퀄리티에 대해선 인정도 해주시고^^ 영주권까지^^


아직까지도 일에 대해선 손이 너무 느리고 실력이 없어 저만 늦게까지 남아서 일을 하지만 ㅠㅠ

언젠가 이 모든게 다 보상 받는날이 있을꺼란 생각으로 일을합니다^^


기공사 초년차 분들.. 물론 제가 뭐라 할수있는 입장도 아니고 캐나다에 산다는것. 영주권을 받았다는것

이런게  자랑이 아니구요. 같은 기공사로서 더 큰 세계를 바라보셨음 하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가는곳엔 길이 있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살아나가길 바랄께요

오늘은 낼 일찍일어나야 되서 글을 길게 못쓰고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조만간 치위생사가 캐나다에서 살아남기 -번외편 을 가지고 찾아뵐께요^^

건강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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