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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일을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한자적고싶네요.

by 오야 posted Jun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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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시작하는 1년차입니다.

먼저 기공일을 폄허하는글이 아니며 누구를 비관하는 글도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단지 이제 기공일을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나름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일찍 일어나는새가 빨리 잡아먹힌다" 라고 말이죠.
저는 맨처음에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안갔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빨리잡아먹힌다니 무슨말이지?? 라고 말이죠.

여기서 "일찍일어나는새"는 빨리 하기위해서 빨리 날기위해서 일어났다고 할수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지요.
빨리 뭐든 시키면 다할수있고 빨리 이것저것 배워서 돈 더받고싶고 다잘할수있을거 같은데
생각만큼은 안되는게 이제 기공일을 시작하며 접하게되는 1년차입니다.
물론 년차 많은분들도 그런분들이 계실수도있구요
그래서. 기대한것만큼 일하는것 만큼 보수도 높지않고 적고 또 힘들어서 그만두게 되더라구요.

근데 시작을할땐 욕심을 좀 내려놓구 시간지나면 다 때가오겠지란 생각으로 하면 전엔 안되던게
어느순간부터 되는것도 있을겁니다.
어딜가든 너무 큰걸 기대하고 가지말란거죠..
그렇다고 너무 대충하겟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물론. 일찍일어나는 새가 성공한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그건 어느부분에서 해당되는사항이고 대게는 기대를 하고 입문을하지만 기대했던거와 달리
기대감이 무너짐으로써 기공계를 그만두는거같습니다.

반박을하셔도 좋고 이해를 해주셔도 됩니다.

너무높은 이상을 기대하고 시작하면 쉽게 지치고 쉽게 포기하는게 사람아닐까 싶네요.
어느정도 욕심은있어야하지만 너무 과해도 안되는거같습니다.
실수하면서 성장하는게 사람이니까요

꼭 일찍 화려하게 피는 꽃이라고 해서 성공하는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꽃이 피는 시기와 만개하는 시기가 다 따로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생각으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기다릴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1년차이고 이제 시작하는 입장이라서 좋은생각으로 해볼려고합니다.
언제그만둘지 계속할지는 미래의 일이라 잘모르지만  
일단, 시작을해야될거 같아서요.
시작도 하지않고 이것저것 재보며 포기하는사람보다는
뭐라도 해보고 그때가서 생각하는것도 늦지않았다고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속도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가느냐가 아니라,
멈추지 않는거 같습니다.


일요일이 끝나가네요. 모두 주말 마무리잘하시고
다가오는 월요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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