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 잔상..

배우는 입장에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해야하지만..

악법도 법이라 기공사도 국민이고 엄연한 직장인이라...

법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운 좋게도 지금 있는 기공소가 분위기가 좋고

소장님께서 자상하셔서 주5일제를 하든 하지않든 크게 지장은 없지만...

밤일을 많이하시는 기공소 직원들은... 하루 쉬면 그 다음날 더 아픕니다.

토요일 저녁까지 일하고 일요일 종일 자다가 오후 3시쯤 일어나면

그 때부터 온몸이 피곤해짐(제가 열악한 기공소에 있을때 느꼈던것)

육체와 정신 노동이 감미되는 직업으로써 자부심도 있지만

최소한 경조사나 친구, 가족 결혼식은 가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디 각 소장님들이나 협회에서 현명하고 미래지향적인 판단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가끔 보면 '나는 젊었을때 밤일을 밥먹듯 했다'며 자랑스럽게 말하시는 소장님들에 계시는데

자기 자식은 죽어도 기공사 안시키겠다고 합니다.

자기가 마신 똥물은 자식에게 먹이기 싫었겠지요.

그렇다고 직원들에게 똥물을 던지진 마십시오.

기공소는 시간이랑 밤일이 중요한게 아니라...

능률이 중요합니다.


직원과의 단합. 분위기, 그리고 소장님들의 적시적소의 당근과 채찍으로

훌륭한 회사가 되는겁니다.

그런 소장님이 계시다면

저는 스승으로 모시고 배우고 싶습니다.

주5일제 안해도 행복하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