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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밥먹고 사는 것보면 참 신기하다...

by 늦깎이이년차 posted Aug 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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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보니 호주에 와서 살고 있지만....워낙 서비스정신이 없는 호주인들에게 질려서 이젠 그냥 그런가 보다고 생각할 때도 된 것 같은데 막상 당하면 이 인간들 밥먹고 사는게 참 신기하다.

소장이 발프라스트하자고 해서 기계들여다 놓고 트레이닝 시키러 세일즈맨이 오기로 했는데 연기하기를 두번...올려는 마음이 없고 그저 귀찮은 듯...

결국 한달이 지나 왔는데...중요한 시디도 안가져오고 건성건성 그나마 시범중에 뭐라고 하더라 그 레진 들어있는 캡슐...기계에 넣고 가열하다 뻥 터지고....코미디도 아니고...둘째날은 8시반에 시작하기로 하고 전화도 없이 9시넘어 나타나 뭐 아부지랑 모닝커피마시다가 늦었다고...이런 신발끈,,,

그냥 만드는 시범만 함 같이하고 수리나 리라이닝 뭐 이런것은 몇분 말로 때우고...무슨 문제 있으면 밤이나 낮이나 주말이나 전화하라는 헛소리가 씨부렁거리고...비행기시간 맞추어서 간다.

여기 은행에도 관공서에도 슈퍼도 이삿짐하는 것들도 뭐 사방에 이런 서비스정신 없는 인간들이 널려있다.....호주에 아는 사람 있으면 물어보시길...아하하

그냥 월급쟁이 나도 짜증나는데...우리 소장은 얼마나 짜증날까....아 부처다. 그래도 웃으며 보낸다. 누가 고객이고 누가 서비스맨인지....

오늘 뒷담화 제대로 작렬하네...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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