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잃은 듯 한 그녀의 푸념,,,,,,,,,,,,,,,,,,,,,,,,,,,,,,,,
그녀를 알고 난 후 1년 정도 지난 후였을 까 그녀가 일하 던 곳이 어떤 곳인 줄을 알았다
그녀가 일하던 곳은 19세 미만 고용 금지 업소 였다
그녀는 큰 키에 넉넉한 웃음이 매력 적이었고
리바이스 501청바지가 유난히 어울리는 그런 기럭지를 가진 그녀였다
학창 시절 그녀에 대한 기억은 흐릿하지만 졸업 후 만난 그녀에 대한 기억은 또렸하다
내가 살 던 동네에서 꽤 유명하던 여고를 졸업 했던 그녀는
19세 고용 금지 업소에서 일을 그만 둔 후 그녀 만의 가게를 차렸다
그녀는 나에게 종로5가에 자신의 가게가 있다면서 전화 번호를 준 적이 있다
내가 근무하던 군대가 종로에서 채 30분도 되지 않는 거리여서 였을까
아님 그녀가 내 인연의 한 끝을 잡고있어서 일까
군 시절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종로
하면 생각 나는..................
지금은 내가 하는 일 때문에 쳥계천이 젤 먼저 생각이 나지만
그 시절 그러니까 고교시절의 엉큼한 사춘기의 욕망을 채워주던 세운상가의
풍경이 생각이 났었던 까닭에
난 군시절 세운 상가를 찾았다
"테이프 테이프 서양 동양"을 외치던 골목엔
"몰카 도청 시알리스 환각제다 있어요"라는 호객 행위를 하는 간판이 가득 차 있었다
복개천 길을 따라 광장시장으로 향한다
문득 종로 5가 지하 상가가 생각이 났었다
그녀가
나와 통화를 한 후 가르쳐 준 그녀의 가게..............
종로5가 지하 상가로 향했다
그녀가 보고 싶었던 것 같다
왜 였을 까
그녀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던 때 그녀에 대한 감정이 아직 남아서 였을 까?
지하상가로 향하다 담배 한 갑을 산다
말보로 미디움 그녀가 좋아하던 담배다
군바리 월급 몇 천원에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치였던 것 같다
계단을 내려가다 애써 고개를 숙여 그녀의 가게를 찾아 보았다
골목 끝 모퉁이에 그녀가 말한 가게 이름이 보인다
주위를 둘러본다 화장실이 있을까?
내 매무새를 다듬으러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 입구에 사람들이 많아 기다린다
허리춤 밖을 빼 입은 군복을 다신 혁대 안으로 정리하고
모자를 벗어 짧지만 그래도 일병의 가호를 살릴 수 있는 머리깔로 힘도 줘본다
짝다리를 집고 무슨 얘기를 할 까 생각도 해보고..............
무슨 오줌 마려운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지.............
"야 이빨쟁이"
"야 반갑다"
익숙한 목소리이다
그녀가 내 옆에 있다
"야 잠깐만 화장실 좀 가고"
"그래 내가게 알지?"
"아니"
"너 나보러 온 거 아냐"
"아니 행정관이 백제 약국 가서 뭐 좀 사오라고 해서..............."
그녀 얼굴이 잠깐 굳는 듯 하더니
"그럼 저기 모퉁이에서 오른 쪽으로 오면 **라는 가게가 내 가게야 야 진짜 반갑다
그냥 가지 말고 들렸다가"
"어 알았어 행정관 한테 전화해보고......."
병신
또 거짓말을 한다
잠시 후
그녀의 가게로 향해다
**
참 잘 지은 이름이다
가게에 들어가
군인이 항상 들고 다닐 수 밖에 없는 쇼핑백을 옆에 두고
그녀의 건너 자리에 앉았다
"야 옆으로 와"
"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그녀가 그런다
"몇 시에 들어가"
"어 나 오늘 안 들어가"
"그럼 잘 됐다"
"오늘 나랑 한 잔 하자"
"너 예전에 골뱅이 좋아 했지? 저기 쳥량리 가면 통골뱅이 하는 데 있는데 정말 맛있거든.........."
"그래"
짧은 내 대답에 그녀는 눈 웃음으로 대한다
청량리 금강제화 뒤
내가 이 곳을 모를 거라 생각을 했나보다
이 곳은 내 방황하던 시절 친구들과 항상 새벽을 마무리 하던 곳 이다
그녀와 마주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한다
그녀는 날 처음 만났던 속초 때 얘기는 애써 무시 하는 듯 했다
"너랑 같이 살던 얘 이름이 뭐지"
"어 철한이"
"지금 어딧어"
"어 칠사단 의무대"
"내가 전화 많이 해서 고참들 한테 많이 혼나나봐"
"나도 철한이 보고 싶다"
"야 근데 **너 가게야?"
"어"
"한 일 년 정도 됐나..........아는 언니가 소개 해 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녀의 남자 친구 얘기를 한다
"아 그래 잘 됐다"
나보다 한 살이 많았던 그녀은 자신의 과거를 잊고 살고 싶은데
자꾸 속초 강릉 업소 사장 들이 전화를 해 힘이 든다고 얘기를 했다
"야 유상아 너 한테 궁금한게 있는데"
"뭐"
"너"
"예전에 나 좋아 했지?"
"근데 왜 대쉬 안했어"
"내가 술집여자라서?"
"아냐"
"그래"
그녀가 소주 한 잔을 또 비운다
솔직히 그랬던 것 같다
난 그녀가 19세 고용금지 업소 에서 일 을 한다는 걸 알고 그녀가 싫어졌던 것 같다
"야 무슨 그런 얘기를 하냐"
"나 근데 요즘 사귀는 오빠 있는데"
"누구"
"게보린만드는 회사 알지?"
"어"
"거기 회사 다니는 사람인데 회식에 외박이 너무 잦은 거 같아"
"출자에 외박도 잦고..........."
"결혼 까지 생각을 하는데 내가.................."
"옜날에 거기 일 했었잖아"
"그래서 아는데"
"회식 한다고 하면 뻔히 생각이 나................."
"야 다 그런거 아냐"
"그런가^^?"
그녀가 쓴 웃음을 짓는다
"솔직히 내가 저기 길 건너에 있는 창녀들과 무슨 차이가 있냐?"
"야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넌 그럼 내가 그런 일 한거 알고도 결혼 할 수 있어?"
"....................."
"그거봐"
"야 그게 아니라..............."
"내가 그런 곳에서 일해봐서 아는데 남자들 회식하고 새벽에 들어가면 뻔 한거 아냐?"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
"그래서 내가 자꾸 생각이 나서 더 힘든 거 같애"
"그럼 그사람 너 예전에 일 했던 거 알아"
"아니"
"너 챙피하냐"
"너 가난해서 돈 벌려고 했다메............."
"그래서 지금 너 가게 가지고 있잖아"
.
.
..
.
.
.
.
이런 저런 넋두리를 서로 나누면 그녀와 소주잔을 계속 기울였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아무일 없이 서로 집으로 향했다 정말 아무 일이 없었다
그 후로
몇 번 쯤인가 연락을 하고
그녀 또는 그녀의 친구를 시켜 애인이 면회 왔다는 핑계를 만들어 줘 외박을 했던 기억이 난다
어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지만
그래도 칭얼대는게 조금은 귀찮다는 생각을 하면서 찾은 노원 롯데 시네마에서
그녀를 보았다
영화 3D디지털 동시녹음 스머프 ^^내 유년 시절의 추억의 한 켠에 있는..............
영화를 보았다
??유모차(졸라 비쌈)를 끌고 있는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와
같이 있었다
행복해 보이고 그녀를 꼭 닮은 아이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영화가
끝이나고
9층에 있는 식당가에서 그녀을 또 보았다
멀지감치 않은 자리 덕에 나는 눈 웃음을 짖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 했지만
애써 왜면을 하는 그녀 모습을 보았다
행복해 하는 그녀의 모습이 참 좋아 보였던것 같다
자신을 창녀라고 비관을 하던 그녀가 계산대 앞에 같이 서있다
"잘지내"
"어"
"아빠 아는 사람이야"
"야 이쁘네 너 아빠 안 닮아서 다행이다"
"나 아빠 딸이거는요"
"너 와이프 닮았어?"
"어"
"와이프 미인인가 보네?^^"
.
.
.
.
이런 얘기 정도는 한 번 쯤 할 수도 있는데
가게 문앞에서 마주친 그녀는 애써 피하는 듯 그냥 문을 나섰다
그래도 잘 살고 있는 그녀가 참 좋아 보였고
지금 같이 있는 남편이 예전에 게보린 만드는 회사 사람 이기를 바래 본다
.
.
..
세상에는 참 많은 종류의 사람과 직업이 있다
맞다 그녀의 직업은 그녀 말대로 창녀와 다름 없는 그런 일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 누구 보다 행복해 보이는 그녀를 보니
나도 푸근 해 진다
예전에 통골뱅이 집에서 말보로 미디움 정말 고맙다며
아껴펴야지 하던 그녀의 미소가 자꾸 생각이 난다
그녀의 집 전화 번화 963-****
미련이 있었는지 아님 안타까움인지는 몰라도.............................
지금도 기억이 나는 것 같다
예전 내 철모르던 시절의 추억의 한장인 그녀
행복하길 바라며
머리속에 전화번호를 지워야 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서 그녀에게 무슨 감정이 지금도 남았다고 생각 하시는 분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녀를 알고 난 후 1년 정도 지난 후였을 까 그녀가 일하 던 곳이 어떤 곳인 줄을 알았다
그녀가 일하던 곳은 19세 미만 고용 금지 업소 였다
그녀는 큰 키에 넉넉한 웃음이 매력 적이었고
리바이스 501청바지가 유난히 어울리는 그런 기럭지를 가진 그녀였다
학창 시절 그녀에 대한 기억은 흐릿하지만 졸업 후 만난 그녀에 대한 기억은 또렸하다
내가 살 던 동네에서 꽤 유명하던 여고를 졸업 했던 그녀는
19세 고용 금지 업소에서 일을 그만 둔 후 그녀 만의 가게를 차렸다
그녀는 나에게 종로5가에 자신의 가게가 있다면서 전화 번호를 준 적이 있다
내가 근무하던 군대가 종로에서 채 30분도 되지 않는 거리여서 였을까
아님 그녀가 내 인연의 한 끝을 잡고있어서 일까
군 시절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종로
하면 생각 나는..................
지금은 내가 하는 일 때문에 쳥계천이 젤 먼저 생각이 나지만
그 시절 그러니까 고교시절의 엉큼한 사춘기의 욕망을 채워주던 세운상가의
풍경이 생각이 났었던 까닭에
난 군시절 세운 상가를 찾았다
"테이프 테이프 서양 동양"을 외치던 골목엔
"몰카 도청 시알리스 환각제다 있어요"라는 호객 행위를 하는 간판이 가득 차 있었다
복개천 길을 따라 광장시장으로 향한다
문득 종로 5가 지하 상가가 생각이 났었다
그녀가
나와 통화를 한 후 가르쳐 준 그녀의 가게..............
종로5가 지하 상가로 향했다
그녀가 보고 싶었던 것 같다
왜 였을 까
그녀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던 때 그녀에 대한 감정이 아직 남아서 였을 까?
지하상가로 향하다 담배 한 갑을 산다
말보로 미디움 그녀가 좋아하던 담배다
군바리 월급 몇 천원에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치였던 것 같다
계단을 내려가다 애써 고개를 숙여 그녀의 가게를 찾아 보았다
골목 끝 모퉁이에 그녀가 말한 가게 이름이 보인다
주위를 둘러본다 화장실이 있을까?
내 매무새를 다듬으러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 입구에 사람들이 많아 기다린다
허리춤 밖을 빼 입은 군복을 다신 혁대 안으로 정리하고
모자를 벗어 짧지만 그래도 일병의 가호를 살릴 수 있는 머리깔로 힘도 줘본다
짝다리를 집고 무슨 얘기를 할 까 생각도 해보고..............
무슨 오줌 마려운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지.............
"야 이빨쟁이"
"야 반갑다"
익숙한 목소리이다
그녀가 내 옆에 있다
"야 잠깐만 화장실 좀 가고"
"그래 내가게 알지?"
"아니"
"너 나보러 온 거 아냐"
"아니 행정관이 백제 약국 가서 뭐 좀 사오라고 해서..............."
그녀 얼굴이 잠깐 굳는 듯 하더니
"그럼 저기 모퉁이에서 오른 쪽으로 오면 **라는 가게가 내 가게야 야 진짜 반갑다
그냥 가지 말고 들렸다가"
"어 알았어 행정관 한테 전화해보고......."
병신
또 거짓말을 한다
잠시 후
그녀의 가게로 향해다
**
참 잘 지은 이름이다
가게에 들어가
군인이 항상 들고 다닐 수 밖에 없는 쇼핑백을 옆에 두고
그녀의 건너 자리에 앉았다
"야 옆으로 와"
"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그녀가 그런다
"몇 시에 들어가"
"어 나 오늘 안 들어가"
"그럼 잘 됐다"
"오늘 나랑 한 잔 하자"
"너 예전에 골뱅이 좋아 했지? 저기 쳥량리 가면 통골뱅이 하는 데 있는데 정말 맛있거든.........."
"그래"
짧은 내 대답에 그녀는 눈 웃음으로 대한다
청량리 금강제화 뒤
내가 이 곳을 모를 거라 생각을 했나보다
이 곳은 내 방황하던 시절 친구들과 항상 새벽을 마무리 하던 곳 이다
그녀와 마주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한다
그녀는 날 처음 만났던 속초 때 얘기는 애써 무시 하는 듯 했다
"너랑 같이 살던 얘 이름이 뭐지"
"어 철한이"
"지금 어딧어"
"어 칠사단 의무대"
"내가 전화 많이 해서 고참들 한테 많이 혼나나봐"
"나도 철한이 보고 싶다"
"야 근데 **너 가게야?"
"어"
"한 일 년 정도 됐나..........아는 언니가 소개 해 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녀의 남자 친구 얘기를 한다
"아 그래 잘 됐다"
나보다 한 살이 많았던 그녀은 자신의 과거를 잊고 살고 싶은데
자꾸 속초 강릉 업소 사장 들이 전화를 해 힘이 든다고 얘기를 했다
"야 유상아 너 한테 궁금한게 있는데"
"뭐"
"너"
"예전에 나 좋아 했지?"
"근데 왜 대쉬 안했어"
"내가 술집여자라서?"
"아냐"
"그래"
그녀가 소주 한 잔을 또 비운다
솔직히 그랬던 것 같다
난 그녀가 19세 고용금지 업소 에서 일 을 한다는 걸 알고 그녀가 싫어졌던 것 같다
"야 무슨 그런 얘기를 하냐"
"나 근데 요즘 사귀는 오빠 있는데"
"누구"
"게보린만드는 회사 알지?"
"어"
"거기 회사 다니는 사람인데 회식에 외박이 너무 잦은 거 같아"
"출자에 외박도 잦고..........."
"결혼 까지 생각을 하는데 내가.................."
"옜날에 거기 일 했었잖아"
"그래서 아는데"
"회식 한다고 하면 뻔히 생각이 나................."
"야 다 그런거 아냐"
"그런가^^?"
그녀가 쓴 웃음을 짓는다
"솔직히 내가 저기 길 건너에 있는 창녀들과 무슨 차이가 있냐?"
"야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넌 그럼 내가 그런 일 한거 알고도 결혼 할 수 있어?"
"....................."
"그거봐"
"야 그게 아니라..............."
"내가 그런 곳에서 일해봐서 아는데 남자들 회식하고 새벽에 들어가면 뻔 한거 아냐?"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
"그래서 내가 자꾸 생각이 나서 더 힘든 거 같애"
"그럼 그사람 너 예전에 일 했던 거 알아"
"아니"
"너 챙피하냐"
"너 가난해서 돈 벌려고 했다메............."
"그래서 지금 너 가게 가지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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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넋두리를 서로 나누면 그녀와 소주잔을 계속 기울였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아무일 없이 서로 집으로 향했다 정말 아무 일이 없었다
그 후로
몇 번 쯤인가 연락을 하고
그녀 또는 그녀의 친구를 시켜 애인이 면회 왔다는 핑계를 만들어 줘 외박을 했던 기억이 난다
어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지만
그래도 칭얼대는게 조금은 귀찮다는 생각을 하면서 찾은 노원 롯데 시네마에서
그녀를 보았다
영화 3D디지털 동시녹음 스머프 ^^내 유년 시절의 추억의 한 켠에 있는..............
영화를 보았다
??유모차(졸라 비쌈)를 끌고 있는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와
같이 있었다
행복해 보이고 그녀를 꼭 닮은 아이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영화가
끝이나고
9층에 있는 식당가에서 그녀을 또 보았다
멀지감치 않은 자리 덕에 나는 눈 웃음을 짖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 했지만
애써 왜면을 하는 그녀 모습을 보았다
행복해 하는 그녀의 모습이 참 좋아 보였던것 같다
자신을 창녀라고 비관을 하던 그녀가 계산대 앞에 같이 서있다
"잘지내"
"어"
"아빠 아는 사람이야"
"야 이쁘네 너 아빠 안 닮아서 다행이다"
"나 아빠 딸이거는요"
"너 와이프 닮았어?"
"어"
"와이프 미인인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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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정도는 한 번 쯤 할 수도 있는데
가게 문앞에서 마주친 그녀는 애써 피하는 듯 그냥 문을 나섰다
그래도 잘 살고 있는 그녀가 참 좋아 보였고
지금 같이 있는 남편이 예전에 게보린 만드는 회사 사람 이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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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많은 종류의 사람과 직업이 있다
맞다 그녀의 직업은 그녀 말대로 창녀와 다름 없는 그런 일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 누구 보다 행복해 보이는 그녀를 보니
나도 푸근 해 진다
예전에 통골뱅이 집에서 말보로 미디움 정말 고맙다며
아껴펴야지 하던 그녀의 미소가 자꾸 생각이 난다
그녀의 집 전화 번화 963-****
미련이 있었는지 아님 안타까움인지는 몰라도.............................
지금도 기억이 나는 것 같다
예전 내 철모르던 시절의 추억의 한장인 그녀
행복하길 바라며
머리속에 전화번호를 지워야 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서 그녀에게 무슨 감정이 지금도 남았다고 생각 하시는 분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