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느닷없이 울리는 한통의 전화로 고 이종선님의 음성을 처음 들었습니다.
앞뒤없이 보낼게 있다며 주소를 불러달라고 하십니다.
며칠이 지난후 `예` 자 돌조각을 보내오셨습니다.
그 어떤 상패보다 감동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한참 선배이신분이 후배를 격려하기 위해 애써서 보내주신 상패...영원히 제 마음에 제 1의 상패요 상장으로 남아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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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치과 기공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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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files/attach/images/281677/131/383/DSCF7171.jpg)
여기에 기공의 역사에 남을 인명록을 새기고 싶다 하셨습니다.
하늘시 구름동............ 기억하십니까????
후배들의 수고로움에 한량없이 기뻐하시던 그분의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한데.................
한없이 호인이신 그 인상이 아직도 곁에서 바라보고 있는 듯한데...............
잠시 눈 좀 쉬어가라며 올려 주신 그분의 조각 작품들이 아직도 눈앞에 선명한데..........,....
어찌 아직 마무리 못한 일들을 뒤로하고 먼 길 가시었는지요,........
하늘시 구름동이 그리도 그리웠습니까?
아직 채우지 못한 ............. 기공의 역사를 새기지도 않으시고 왜 그리도 먼길을 그리 홀연히 떠나시려 하십니까................
부산 구포한중프라임 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011년 09월 01일
고인 이종선
상주 이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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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고인의 기공소를 방문하여 자료를 만들어 둔것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진정 匠人精神을 배우고 오다..[1편]
진정 匠人精神을 배우고 오다..[2편]
너무나 뜻밖에 받은 비보라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