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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Forum posted Sep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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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투데이 09.01>

제목:서치기 “치과기공사 명예훼손한 유디치과, 공개사과하라”

윤수영 기자 admin@dttoday.com




지난 25일 유디치과그룹의 기자회견 당시 등장한 익명의 인물에 대한 의문이 커져가는 가운데, 치과기공사들이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해 사태 해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디치과그룹은 치과기공사들의 계속되는 성토에 이 익명의 인물을 공개해야 함은 물론, 과도한 위장으로 치과기공사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해야 하는 부담도 안게 됐다.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장회, 이하 서치기)는 지난 8월 31일 “유디치과는 피해자인 치과기공사를 가해자로 만든 점, 치과기공사를 무슨 파렴치범인양 위장시킨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서치기는 “이번 베릴륨 발암물질사태의 절대 피해자는 바로 치과기공사들”이라며 “그동안 비참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만 해온 우리치과기공사가 공공의 적이 되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죄인인가”라고 성토했다.


또 “기공료가 공정한 기관에 의뢰해 산출된 원가의 절반에 못 미치고 치과재료상의 횡포에 우리는 3D 직업의 전형이 됐다”며 “많은 근무시간과 적은 임금으로 대처해왔으나 이마저 정부의 주40시간 근로정책으로 불가능하고, 금번 야기된 발암물질재료를 대체하는 재료비마저 2배 이상 되어 이대로는 모든 업소가 폐업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서치기는 유디치과의 공개적인 사과와, 보철물제작비용의 현실화 등 두 가지 요구사항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에는 단체행동도 불사한다는 것이 서치기의 입장이다.


서치기는 “우리는 유디치과그룹에 분명하게 요구한다. 치과기공사를 무슨 파렴치범인양 모자와 안경에 마스크까지 착용해 위장시키면 모를줄 아는가? 서울특별시치과기공사회원 모두는 격노하고 있다. 그 자가 전체 기공사인 것처럼 국민을 혼돈시킨 점, 피해자인 우리를 가해자로 만든 점을 온 국민 앞에 분명하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모든 치과의사는 우리의 기초생존권을 위하여 보철물 제작비용을 실질적으로 현실화하라. 위 사항이 해결되지 않을 시 우리는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임을 강력히 밝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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