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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1.09.08 23:15

좋은 글이 있어 올려 봅니다.

조회 수 2453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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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주소 *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배가 되었지만,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는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 평화를 더 많이 얘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廣告 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좋은글 중에서-


삶에 눈 뜬 사람들은 억지로 무엇을 하려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연을 따라 조작함이 없이 살아갈 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말합니다.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밥 먹고, 목 마르면 물 마실 뿐이라고.
모두 인연을 따르는 무집착의 삶의 모습입니다.

결코 잠과 물과 밥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에는 평화가 보입니다.

배가 고팠기에 밥을 찾는 그들에게
밥은 허기를 면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허기를 면했으면 밥은 더이상 필요치 않게 됩니다.
그러나 대개의 사람들은 밥에 집착하고 물에 집착합니다.

허기지지 않아도 밥을 쌓아두려하고,
목 마르지 않아도 물을 비축해 두려고 합니다.

생의 어느 한 때의 시간 조차도 집착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는 것이 언제나 분주합니다.

인연을 따르는 삶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인연을 따라 조작함이 없이 살면 삶의 한가로움을 만나게 됩니다.
필요 이상의 것은 다만 삶의 짐이 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에는 혹 무거운 짐이 지어져 있지 않습니까?"
그 짐을 조금 덜어내는 삶의 길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보는 건 어떨는지요.


회원님들 모두 추석 전 한주의 중간 길 삶에 기쁨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 profile
    넙치 2011.09.08 23:21
    멋진글입니다.... !!!
  • ?
    문건영 2011.09.08 23:28
    공감하면서도 어께가 무거워 자신이 없어지네요.
    가족이 도란도란 살수있는 집 한채, 풍족하지는 않아도 식구끼리 사는데 지장없는 수입....
    이것들이 이렇게 갖기 힝들다는 것을 예전엔 왜 몰랐을까 싶습니다
  • ?
    다홍이아빠 2011.09.09 06:41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
    apollo11 2011.09.09 20:53
    지금 가진것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착각인지..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아무튼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promed 2011.09.09 22:48
    사는게 뭔지 !! 참어렵네요....그냥아무생각없이.....
  • ?
    누룽지 2011.09.11 07:08
    감동적인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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