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중고기계 거래건 현재 해외에서 기공소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많이 글을 봐주시고 댓글을 달아 주신 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2804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며칠이 지난 오늘
현지시간으로 새벽 5시쯤에 A/S 기사분께 카톡이 오더군요. 기공소에 도착하면 밀링기계 팀 뷰어 좀 켜달라고요.
기공소에 출근 후 팀뷰어를 켜고 보이스톡으로 해결방법을 전달 받고 이전 여러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A/S기사분이 여러가지 변명을 하였지만 지금껏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당해본 제 입장에서는 그 말 대부분 다 핑계고 거짓말로 들렸습니다.
그 동안 제가 화가 났었던 이유는 그동안에 들인 돈과 시간과 스트레스가 크긴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 기계를 판 후에 그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화가 났습니다.
회사에 직접 산 건 아니였지만 회사가 A/S받는게 가능하다 하였고 A/S를 정식으로 의뢰하였고 돈도 지불하였습니다. 한국에서 필요한 간단한 수리건과 필요한 물품들 전부 아름 회사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A/S 기사분도 회사에서 가라 해서 형식상 갔다고 저에게 직접 말했습니다. 형식상!
또한 기계에 대해 회사에 연락할 때 재료를 산다 했을 때만 재대로 된 응대를 바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기계에 대해 무언가를 물어보면 카톡 몇 줄 형식적인 답변 혹은 제대로 된 답변도 받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 형식적인 답변도 딜레이 한시간 이상 걸려서요.
2804에 글을 올리니 감사하게도 그 A/S 기사분 연락이 왔고 기계에 대한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대응을 어느정도 받았습니다. 커뮤니티가 참 무섭긴 한가봅니다. 후에 후기를 더 올리고자 하겠지만 아름기계를 그동안 써온 유저로써 회사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무척 실망했습니다.
저번 주 토요일에 한국에 연락하여 제 오랜 죽마고우가 경찰 서장으로 있고 법에 대해 아는 지인들과 법조인이 몇 있어서 기계에 대한 법적인 조치에 대해 물어보고 의뢰하였습니다. 사진, 동영상, 녹음전화 파일들을 조금씩 정리 중 입니다.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하여 10월에 한국 가는 때에 크게 터트리려 합니다. 앞으로 되어가는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회사와 그 '멸치장수'라는 사람 저를 무책임하게 방관한다면 어느정도 '책임'에 대해 인식이라도 할 수 있게 저도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합니다.
이번 계기로 2804 게시판의 존재가 저에겐 참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전에 있던 댓글을 주신 분들에게도 이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돈인 기공사 입장에서 이런 걸로 시간을 허비한다는 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이긴 하지만 침묵보다는 이러한 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향후 저 같은 일이 보다 발생하지 않도록 글을 올립니다.
추후 글은 한국에 도착해서 결과가 나온 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뮤니티가 오픈된 공간에서 익명에 사람들과 정보를 교류할수있다는 점에 의미가 큰거같아요.. 물론 잘못된 정보로 잘못된 상황이 나오면 안되지만서도 ... 예전과 비교하면 쉽게 생각해보았을때 컴퓨터부품을 본가격에서 되파는 업체를 포괄적으로 용팔이라고 하죠? 용팔이가 폐업하고 망한이유는 커뮤니티에 발달이라 생각이듭니다.. 떄문에 각 큰 제조사에서도 정말 자잘한것부터 온라인상에서 모니터링 하는이유가 있구요... 심지어 나스닥 주식 (엔디비아) 도 그 와 관련된 커뮤니티에 따라 변동폭이 큽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이구요 법적인것보단 다수에 공언이 힘이 큰 시대인거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기가 국내만큼 쉽기 때문에 더 유리한거 같아요 ! "신상필벌' 하여금 꼭 진실되게 보상받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