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명 환
경동대학고 치기공학과 3학년



지난 호에 이어서 계속 최근의 작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1~4) 아래와 다음 페이지의의 사진은 루트폼 왁스업입니다.
치근단부터 교두까지 한 번에 쌓아 올리기가 어려워서, 왁스 뚜껑 위에다가 중앙 1/3부터 교합면까지 만든 후 치경부와 치근을 만들었습니다. 치근이 치경부까지 올라오는 형태에 따라 치아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을 손으로 익힐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사진 5, 6) 개학 후 학기 중 정규 과정으로 [치과기공 현장실습] 과목이 개설되었고, 학교에서 지정해 준 치과기공소에서 2개월 동안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실습처에서 만든 메탈 크라운, 프레스 세라믹 라미네이트입니다. 왜소치였던 12번 치아에 보철물을 씌우는 케이스인데, 동명치와 형태를 똑같이 형성해 보려 했습니다.
스테인 과정에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대로 색을 입히고 싶었는데, 용액의 점도와 바르는 감에 익숙하지 않아 조절하기가 어려웠고, 동시에 앞으로 해내야 할 과제가 생긴 듯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사진 7~9) 형태를 이해하고 익히는 연습은 대회가 끝난 후에도 진행 중입니다. 실습처에서 캐드캠과 초년치아부터 거의 다 닳은 노년치까지 다양한 종류의 치아형태 및 지대치, 교합관계를 보면서 관찰력을 더욱더 키우고 있습니다.
실습에 임하면서 드는 생각이라면, 졸업 후에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 이외의 여러 임상 케이스들, 그리고 각 기공소(실)만의 체계와 분위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학우분들도 실습을 나가서 다양한 케이스와 제작 과정을 미리 살펴보고, 기공소(실)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경험을 쌓는다면 졸업 후빠른 적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국가시험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모두들 열심히 준비하셨을 것이고, 그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덴탈2804 회원님들도 남은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호와 이번 호에 걸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