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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왜 오프라인 보수교육을 하나요?

by 박호성(부산,소장) posted Jul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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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운영자님께 먼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ㅎㅎ


저는 지부회 임원, 협회 임원을 모두 해 봤고 힘들어서 더 이상은 안하려 했지만 

현재는 부산회 감사직을 맏고 있습니다,

감사직은 임원을 역임한 자만 가능하기에 인원의 부재로 떠 맡게 되었네요


협회는 왜 오프라인 보수교육을 하나요?

 

첫 번째는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기사는 보수교육을 이수하여야만 합니다.

이를 보건복지부로 위임을 받아서 협회에서 시행하는 것입니다.
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2가지 형태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온라인 보수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서버 비용만 몇 천이 듭니다, 수강을 하던 안하던지요, 구축비 외에 서버 운영비 또한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모든 보수교육을을 온라인으로만 하게 된다면 동시 접속자 인원을 어떻게 정햐느냐에 따른 시스템 재정비와 유지비는 연간 억단위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오프라인하고 겸해서 해야 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요

 

협회가 하는 것이 마음에 안드니 복지부에서 직접하라?

 

정부 기관에서 직접적으로 교육을 하는 곳은 없습니다.

4대법정 의무교육을 이수해 보신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 또한 외주 용역을 통하여 교육을 위임하고 있습니다.

협회보다 훨씬 집요하게 협박(?)하고 강요한다는 것을요

들어보신 분들은 아마 동감하실 겁니다. 이거 왜 하는건데? 이게 의미가 있나?


공짜로 해준다는 곳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고용24라는 사이트 들어가면 교육지원비가 업체마다 있습니다. 공짜라고 해 놓고 이 외주 업체들이 대리 수령하는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이 교육비에 의료기사들의 의무교육지원비는 없습니다.

 

과연 다른 용역업체가 시행하면 비용이 낮아 질까요? 제 생각으론 더 높아지거나 질은 더 떨어질 것입니다.

 

부산시에서 하는 회의에 우연히 참석해 본 적이 있습니다. 2시간 30분정도 회의를 했는데 회의비를 20만원(세전)을 주더라고요, 다 아시는 것처럼 고 인건비시대입니다.

협회는 보수교육을 준비하는 회 사무국 직원 및 임원들의 인건비를 청구하지 않습니다.

보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회원들에게 욕을 먹는다는 것은 임원을 해 보신 분들이라면 알 것입니다. 봉사하겠다고 나왔기에 감수(?) 해라 혹은 감수 하겟다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요

 

협회와 전혀 관계없는 곳에서 보수교육을 진행한다면 월세, 인건비, 사무비가 보수교육비에 포함 될 것입니다.

예로 2014년인지 15년인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회원(?) 들이 복지부에 보수교육에 대한 민원을 넣어 국시원에서 보수교육을 가져가려고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들에게 위임 되었다면 협회가 하는 것 보다 규모는 축소 되고 효율은 더욱 떨어지고 비용은 올랐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 수업 나가보신 분이시라면 아실 겁니다. 실습 모형이 현실과 너무 동 떨어져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실습하는 레진치만 하더라도 전치부가 특정회사의 6번 사이즈 레진치를 사용합니다. 모델에 비하여 레진치가 크다는 것을 강의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는데 왜 개선이 안될까?

왜요? 국시원이 변화없이 수십년동안 문제를 그렇게 내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보수교육은 좋던 싫던 우리 단체가 하는 것이 그나마도 발전이 있을 겁니다.

 

두 번째로 치과기공사단체 말고 의료기사중에 전시부스를 만들 수 있을까요?

안경사를 제외하곤 저희만 단독개설(사업자)을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전시회의 부스비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유일한 직업군이라고 해도 무방하지요

그럼 이 수익으로 임원들이 해 쳐먹을까요?
전시회관을 임대하는 비용은 지역 전시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하루 임대료가 규모에 따라 최소 몇 천에서 많게는 몇 억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도시락(?) 점심 이 딴게 몇 만원이라고? 이해 안되시겠지만 전시장마다 전시장에서 허가해준 업체만 이용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드물긴 하지만 외부 도시락을 허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외부 도시락을 허용하는 곳도 쓰레기 수거 비용으로 몇 백 또는 계약금액에 20프로 등의 악 조항을 달 고 있습니다.

기념품, 경품 등도 준비하지요?

 

전시 수익 없이 등록비만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을까요?

 

기념품 경품 하지 않으면 되지? 해 봤죠

그래도 약소하게나마 뭐라도 챙기자는 의미로 수건을 줬던 집행부, 음료와 빵을 준비한 집행부 어러가지 방법을 시도 했죠..

어렵게 챙긴 물품을 임원들에게 던지는 회원들도 있습니다. 돈 받아서 이런거 주냐고?

 

점심 도시락 불 합리하면 안하면 되죠?

이틀 행사에 하루 점심을 제공 안한적이 있습니다. 아마 역대 보수교육 중 가장 욕을 많이 먹었을 겁니다.

 

다른 의료기사단체에 보수교육하면서 기념품, 점심, 경품 주는 단체 거의 없거나 기공사협회에 비해 아주 미약합니다.

 

이 번 마곡에서는 또 다른 도전(?)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회원들에게 기념품과 점심을 대신해 5만원짜리 직불카드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왜요? 기념품 도시락은 얼마나 많은 회원이 올지 몰라 예측해서 준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족하면 엄청난 민원을 감당해야 하기에 예측인원보다 더 많은 양을 준비합니다

그러다 보니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도시락이 어마어마 합니다

버려지는 것들을 포함해서 준비 비용이 회원 1인당 5만원정도이기에 실용있게 바꾸는 것입니다

어떤 평가가 나올지는 행사가 치러진 다음에 알 수 있겠지요

저는 아마도 불신의 벽이 높은 만큼 그 돈 횡령의 목적이 아니냐? 왜 밥 안주냐? 등 엄청 욕을 먹을 것이라 예상하지만요

 

암튼 미약하지만 변화를 항상 꽤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강의 내용

물론 회원들이 원하는 만큼의 양을 다 제공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강의를 하시는 회원님들의 강의가 짧게는 이틀 길게는 3~4주 혹은 그 이상으로 강의를 하고 계신 건 알고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강사분들이 온라인 강의로 박제 되는 것에 상당한 부담을 가집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오늘 맞는 내용이 내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은 우리도 아는 내용이니까요

그래서 온라인보단 오프라인 강의가 더 다채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두시간에 모든 것을 녹여 낸다는 것이 불가능하지요 그렇다 보니 강사 본인의 자랑이나 재료 홍보로 비춰 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해서 지부회에서 4시간짜리 강의 3~4개만으로 구성하여 시도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반응은 내가 듣고자 하는 것이 없었다. 강의가 다채롭지 못했다 라는 평을 들었지요

그럼 회원들이 원하는 강의를 사전 설문조사를 문자를 통하여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회신은 100명도 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회원 전체에게 문자메세지 한번 보내는데 드는 비용이 40만원 가까이 발생합니다.
지부회는 부산 같은 경우 7만원 정도가 소요되고요

 

그렇다 보니 임원들의 판단으로 정 할 수 밖에 없고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강의 편성하는 것을 조금은 이해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 듣고자하는 파트가 있으면 협회사이트에 건의하는 것 또한 좋은 방향일 것이고요

적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저도 일해야 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어봅니다.

회원들과 싸우고자 혹은 협회를 감싸고자 적는 글이 아닙니다.

임원들이 놀고 먹거나 개인 사익을 위해 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임원을 한 번 해보라라는 얘기도 저와 같은 생각에서 하는 말이겠지요.

 

회원들의 참여(?)가 많아야 협회가 힘이 실리고 불합리한 것들을 바꿀 수 있습니다.

조만간 협회가 해오던 정책과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적어 보겠습니다.

 

많은 회원님들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어려운 시기 함께 잘 이겨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