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톨릭대 4학년 김희옥님 작품

by 백년대계 posted Jul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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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2살의 학생입니다
3학년으로 편입해서 기공을 배우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이지만 손재주 ,성실성 이론적인 뒷받침 기공사로서 갖추어야할 부분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교육한지 2주입니다
두번째 풀마우스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부산에 계신분들중에서 이분과 함게 일하고 싶은지 계신지 모르겟습니다.
정말 괜찮은 분입니다






올해 32살의 학생입니다
3학년으로 편입해서 기공을 배우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이지만 손재주 ,성실성 이론적인 뒷받침 기공사로서 갖추어야할 부분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교육한지 2주입니다
두번째 풀마우스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부산에 계신분들중에서 이분과 함게 일하고 싶은지 계신지 모르겟습니다.
정말 괜찮은 분입니다


































"최고이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백년대계의  좌우명입니다
이제 교육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서서히 조각을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손재주가 있는사람 없는 사람들이 구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조각보다 공동체의식을 더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이란 마라톤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게는 백년대계에서 9주라는 마라톤(교육시간 )을 하게 됩니다

마라톤에서 자신이 최고이기를 원하는 사람은  함게 달리던 동료가 넘어져도 일으켜 세워주지 않고
자신이 최고가 되기 위해서 달립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함게 달리다 넘어진 동료을 일으켜 세워서 부축하며 달릴것입니다
처음엔 혼자 달리는것도 힘든데 쓰러진 친구를 부축해야 하니 더 힘들지만  
그들을 도와주는 동료들이 한명 두명 늘어나면서 이들은 한무리를 지어 달릴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짐을  들어주면서 할수 있다는 응원과 격려를 하면서 말입니다

모두들 자신의 계획했던 시간보다는 결승점에 늦게 도착하겠지만
최고가 되기위해 혼자 달린 사람보다 이 사람들이 진정한 승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백년대계 11기생들에게 아무런 댓가도 없이 세미나해주신  김성현 선생님 무암(박정기선생님) 이루기(이일욱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백년대계의 교육생들에게 어제 술자리를 하면서 이제 모두들 조각은 제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조금 부족하거나 손재주가 부족한 친구들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서로 조금 씩 조각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교육이 끝날때 자신만이 잘하는게 아니라 11기생 모두가 잘하는 사람이 되자고 했습니다ㅣ
18명의교육생중에 2-3명만 잘 지도하면 이번 11기생들은 아주 휼륭한 기공사가 될 자질 들이 보입니다

월요일엔 자리이동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로 한단계 교육의 질을 높혀줄 생각입니다
첫 풀마우스 끝나면  기념으로 교육생 전원에게 아이스크림을 돌리는 전통도 있습니다
이번주부터는 매일 하루에 한번 아이스크림을 먹을것 같네요
더운 날씨를  기공에 대한 열정으로  녹여 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