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세이............

by 이유상 posted Aug 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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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너무도 오랜 만에 가 보았던 춘천 공지천..........

16년 만인가?

친구 들과 소주 한 잔 하던 그 때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 집세 용돈 등등 타서 다 술먹고 놀러다니고.............^^

단전단수의 아픔을 같이 겪은 친구놈들..................^^

밀린 집세는 노가다로 때우고

왜 그렇게 살았는지

저만 그런게 아니라 그런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동우대학 치기공과

전국 최고의 주변 환경을 자랑하는 학교 입니다

그 곳에서의 추억도 많지만

딱 2번 가보았던 춘천 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어제 춘천에서 셑팅을 하고 왔습니다

4시간 진료실에서 있다 보니

기운이 쭉하고 빠졌습니다

공지천 수상 포장마차.............

요즘 다이어트 하는라

저녁을 정말 조금씩만 먹는데

공지천을 보니

갑작스레 생기는 비겁한 융통성

"오늘은 괜찮다^^"

처음 먹어보는 메기 매운탕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소주 두 병(요새 업소에서는 오리지날 참이슬을 왜 안파는지.............)

처음**은 약한 술이라 두병은 마셔야...............

터미날 근처에 모텔을 잡고

충전기가 모텔에 없어

빌려달라고 하니까

모*로라 용은 없다고 합니다

길 건너 편의점에 가라고................

이런 젠장 비도 오는데 우산은 치과에 두고 왔는데

편의점 옆 B&B 프리스타일 클럽에서 들려오는 음악에 끌려

들어 갔습니다

아무나 가서 노래 할 수 있고

가끔 업소 관계자 분 들도 노래 하고 하는 정말 분위기 편한 곳 이었습니다

정말 노래 잘 하시는

치과 원장님도 뵙고 일행 중에는 아마 기공소 소장님으로 보이시는 분도 계시고..........

콜라를 섞어 먹는 잭다니엘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근데 금방 질린다는거.................

반병은 키핑을 해 두었습니다

친구 놈 이름으로......................

나이가 51라고 하시는 정말 노래 잘하시는 미모의 싱어분

작은 키 지만 카르스마 있고 ........................

빅마마를 떠오르게 하지만

풍성한 가창력을 가지고 계시는 분도 계시고..............

이 분 가까이서 보니 미인이신듯

그리고 전직 치과코디네이터 이셨다는 사장님

정말 피로가 싹 풀리는 듯 한 기분좋게 정말 맛있게 술을 한 잔 했습니다..................

춘천 정말 매력 적인 곳 입니다

이제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40-50분 정도면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우리 집보다 훨씬 가깝습니다

이사 해 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