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를 가고 싶었던............

by 이유상 posted Nov 15,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 정도 상황의 모형을 받으면 생각 할 것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심미 기능 그리고 장기적인 유지관리성.............






우선 배열을 합니다






screw fixed concept를 원장님께서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의 제작 방법을 응용해서 하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cemented type 과 screw fixed type 과 lateral screw 를 응용 한 설계를 했습니다

그래서 무척 복잡하고 힘들었습니다







골드는 yesbio 55%를 사용 했습니다

처음 사용 해 보았는데 꽤 좋았던 것 같습니다





1차 0도 밀링





2차 밀링 후 2차 구조물을 설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배열 인덱스등이 필요 합니다





2차 구조물 내면 입니다





구강내 시적 후 컷팅................





one piece casting...........





1차 구조물 밀링 사실 밀링이 잘 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김창환소장님께서 개발하신 샌트페이퍼밀링 툴을 사용하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설측 retention form ......support............여러 가지를 고민 하면서

마진 적합도 보이시죠 화살표

적합에 목숨을 걸어야

맘이 편안 합니다





전에 사진 올렸던 이놈아

이 놈아는 밀링은 잘 된 것 같은데

구조물 설계에 아쉬움이 있어 좀 바꾸어 보았습니다










3차 구조물 주조후 적합 그리고 friction pin......retontion pin.....positioning pin

기능과 위치에 따라 이름을 달리 부를 수 있습니다










구조물 사진과 제가 직접 설계 한 티타늄과 방전전극 입니다





cnc가 riegel attachment를 밀링 하는 과정 입니다

cnc 공업용 하나 사버릴까 하는 고민을 하는 순간

이과장에게 욕먹었습니다^^





구리로 제작한 방전 전극이 riegel attachment 장착될 부위를 녹이고 있는 과정 입니다










riegel attachment 위에 핸들 부위를 왁스업 합니다

screw fixed입니다

laserwelding해도 되지만 단점이 더 많습니다





매몰하기 전............





캐스팅 후 적합 깍아서 맞추는게 아니라 그냥 맞아야 합니다










회전 축 방전가공










측면홀의 용도





옆에 쐐기 보이시죠?^^

저 놈아를 나중에 웰딩 합니다







riegel attachment 와 핸들이 나사로 고정 되어 있습니다





내면 사진 입니다










무지 큽니다





구강내에서 보더를 살짝 정리 후 한 컷

다 마무리 된 것은 아닙니다

2-3사용 후 다시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http://mediafile.paran.com/MEDIA_13702606/BLOG/201003/1269700176_1269700181521.mp3공고를 가고 싶었던 한 명의 학생이

꽤 좋은 입학성적으로 인문계에 입학을 했습니다

첫번째 모의 고사에서 반에서 꼴찌를 한 날 담임은 교무실로 따로 불러 때렸고.......

어머니는 그냥 눈물만 흘리셨던 기억..........

사람은 하고 싶은 걸 하고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김창환소장님을 충무로에서 뵈었을 때

렌즈용품가게에서 돌아가는 선반을 보고 좋아하던 날 보고 하시던 말씀

"너도 어쩔 수 없는 기계쟁이구나"^^

어쩔수 없는 기계쟁이인가 봅니다

기공도 깍는 걸 좋아하니 말입니다




위 케이스는 임플란트 시술 후

교통사고 때문에

상악골이 무너진 환자 분 케이스 입니다

자기는 올세라믹 전치브릿지 15일 잡아서 일하면서

위 케이스를 한 달 만에 하라고 하는 친구 놈이 미웠지만..............^^^^^^^^^^

환자분을 생각해서 따로 보철료도 받지 않고

몇 백을 투자하겠다는 원장님의 생각에 반해 진행하게 되었던 케이스 입니다

2달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지금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좀더 잘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것 같고...........(솔직히)

그래도 짧은 시간 동안 50점짜리 보철물 만들어 드렸지만

치과에 전화해서 욕하던 환자분이.........

절 보고 너무 반겨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걸 보면

머구리로 일하지 않았구나 하는 위로가 ............

셑팅이 끝나고 일주일 후 환자 분을 처음 뵈었을 때

첫 눈맞춤은 그 분의 만족도를 표현한다고 생각 합니다

또 한 번의 반성을 하며..............

담엔 더 잘해보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기공은 정성이라는 말이 있지만

실력이 없은 정성은 최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실력도 있고 정성을 다한 보철물..............만들고 싶습니다

갈길이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