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이 싫어요..

by 이광재 posted Jun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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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shade guide 가 없어서 대충 찍어봤습니다 일단...






3D Master 중에 0M2가 그나마 비슷하더군요.(value 가 높은걸 택해서 build up으로 색을 넣으면 나중에 어두울때가 많은 Empress의 단점을 무마할수있어서 좀 밝은 value로 잡았습니다.
hue 나 croma는 별루 신경을 안써도 value만 잘 마즈면 다 비슷비슷하더라구요)






드디어 완성~~!
환자의 중절치 2개 각도가 푹.. 들어갔드라구요., 정면에서 봤을때하고, 옆에서 봤을때, 입안의 빛 양과 반사하는 각도가 애매해서 꽤 애를 먹었습니다..( 신경 치료를 해서 stump 색깔도 약깐 low value 에 속하는 편이더라구요)





정면에서 찍어봤습니다. texture 가 좀 덜 매끄러워서 애매한, 비싼 다이아몬드 페이스트만 냅다 발라댔는데, ... ...
침 바르고나니 빤짝거리기는 마찬가지네요. ^^ 침바르면 다 똑같아 보이는건.. 저만 그런건지??



싱글이 싫네요., 집에만 가면 어머니가 장가가라며 매일 구박을 하네요...
혼자 할수있는일이 아니라서... 제맘대로는 되는 일이 아니라며 개겼다가 더 깨졌네요^^

오늘 올린 case 도 싱글이네요.,

아무리 많이, 오래 해봐도 힘든건 싱글입니다^^

환자는 자기 동생하고 놀다가 실수로 동생이 야구방망이로 자기 앞니를 쳤다하며 반 부러진 치아를가지고
치과에 왔습니다.
동생을 배껴 먹어도 괞찮으니 예전것이랑 똑~~ 같이 해달라는데... 많이 못 배껴 먹었어요. ^^
환자 자신이 원하는 기준이 높은경우 까탈스럽기는 하지만 , 또 다른 좋은 장점은 "잘 해주려면 정확한 진단과 정보가 필요하니 또 오세요~"해도 쉽게 쉽게 곳잘 온다는게 좋은듯 해요

신경치료를 한 후라서 나중에 거무딩딩.. 한 색이 나오지 않도록 internal bleeching후 fiber post 를 썼구요 그 위에 Empress 로 crown을 해 넣어 주었습니다.

기뻐하는 환자를 보니 저도 뿌듯 하네요.
다음에는 동생에게 얻어맞지 않기를 빌어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자유계시판에 올려놓은 글 좋은 답변 주신 분들께 ㄳ 드려요. 사진을 99장까지 올릴수있다니..
앞으로는 만드는 공정도 올려보려고 오늘 하는 case 는 중간 중간도 찍어 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full mouth re-hab 인데.. 담달 세팅예정중입니다 .. 쭉 찍어보고 쪽팔리지 않을듯 하면 올리겠습니다.

봐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