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날레 대용으로 개발된 자가제작 기공재료 리뷰

by 원형준 posted Sep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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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



매일 계속된 밤일로 지쳐가다가 조금이라도 일손좀 덜어볼까해서

소장님께 피날레를 요청,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었는데

일량이 많아선지 이녀석이 하도 금방금방 떨어지는 바람에

눈치도 보이고 해서

이를 대용할 재료를 개발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써보니 참 좋아서(기공사한테 참 좋은데- 뭐라 말할 수 없네-)

이렇게 한번 리뷰를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왁스를 올려작업하게 되면 표면이 두껍게되어 팔리싱 작업때 시간이 좀 많이 소비됩니다.

(오랜 경력자이신분은 별로 차이없이 작업하시겠지만, 저는 10년 넘게하고 있는데도 힘들더라구요 ^_^ ;;)

때문에 피날레를 사용하게되면 이 작업이 비교되지않을정도로 손쉽게 끝납니다.



아래 사진들은 자가제작된 기공재료(이하 가칭 에드원 ^_^)를 사용한 경우 A와

피날레를 사용한 경우 B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1.왁스작업을 교합면에서 본 사진입니다. (자가제작된 기공재료(이하 가칭 에드원 ^_^)를 사용할 경우 A와 피날레를 사용할 경우 B)








2.왁스작업 협면에서 본 사진입니다.








3.두 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 교합면에서 본 사진입니다. (에드원 ^_^ 작업한 경우 A와 피날레를 사용한 경우 B)

현재 교합면에도 두 제품이 각각 발라져 있는 상태입니다.








4.메몰전 사진입니다. (에드원 ^_^ 작업한 경우 A와 피날레를 사용한 경우 B)









5.캐스팅 후 주조체사진입니다. (에드원 ^_^ 작업한 경우 좌측과 피날레를 사용한 경우 우측)








6.주조체 컨택면 사진입니다. (에드원 ^_^ 작업한 경우 좌측과 피날레를 사용한 경우 우측)








7.주조체 내면만 기포제거후 시적한 상태에 대한 교합면 사진입니다. (에드원 ^_^ 작업한 경우 A와 피날레를 사용한 경우 B)

둘다 지금 컨택은 조금 빡빡한 정도의 느낌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작업할때는 이 상태에서 컨택은 안보고 세컨작업에서 컨택을 봅니다.

여튼 이 상태에서도 특별하게 작업없이 컨택이 되고 바로 바이트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아~ 집에 금방 갈 수 있겠구나 하는느낌이랄까요.









8.주조체 내면만 기포제거후 시적한 상태에 대한 협면 사진입니다. (에드원 ^_^ 작업한 경우 A와 피날레를 사용한 경우 B)









실제 사용해보니

피날레제품과 거의 동일한 퀄리티를 보여줬으며

마르는 시간만 보면

기존 피날레제품이 오래걸렸다면

요녀석은 급하게 작업을 해도 될 정도로 빠르게 말랐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가격~!



실제 판매하려고 시제품을 만들어보니

피날레보다 대략 1/4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할 듯 합니다.



현재 브릿지부분 연결시 사용에 테스트를 집중하고있는데

아직 오류가 발생한 건은 없었습니다.



참, 위의 사진을 보면 피날레 작업한 결과물이

기포가 거칠게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오래전 보관된 피날레를 사용하다보니 두껍게 발라져서 초래된 부분입니다.

(저는 에드원만 쓰거든요 ^_^ ; 제가 만들었다기보다 그냥.. 싸서..)

그리고, 아주 솔직히 둘 비교 작업을 같이 진행하다보니,

에드원에 사용하려한 카빙에 손이 몇번은 더 가더랍니다.(^_^);

감안해 주십시요.

-절대 피날레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