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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밴쿠버 박덕희 입니다^0^//

by 박덕희 posted Oct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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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는지요?^-^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여행 다녀와서 까페가 여러 문제들로 북적북적 하기도 하고

 

 시기가 시기라 그저 눈팅만 하면서 지내다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ㅎㅎ

 

 밴쿠버는 이제 좋은 날씨가 다 지나고 비오는 계절이 왔습니다. 벌써 날씨가 10도 이렇게 쌀쌀하네요.

 

 주위에 기공사 친구들도 많이 들어왔다 나가고 그만큼 시간이 지났나 봅니다^0^; 벌써 2년 7개월째니 ㅎㅎ

 

 밴쿠버는 다른 기공소는 다들 한가하다는데 저희 기공소는 왜 이렇게 바쁜지.. ㅠㅠ

 

 오늘 토요일인데 일하러 가고 저번주도 일하고 ^^;; 일복이 터졌습니다. 휴가 복귀한후 저희파트에 코워커가 다들

 

 휴가를 가는 바람에 땜빵 +휴가때 일 안한거 + 갑자기 들어닥친 일+ 느려터진 손 ^^;; 때문에 눈코뜰새 없이 바쁘답니다.

 

 연차로 4년차인데 아직도 큰 발전이 없으니 에효^^ ㅎㅎ

 

 

 

 휴가차 보스톤에 있을때 박지성과 악수를 했습니다. ㅎ 지난 일이지만 자랑이 하고 싶어 손가락이 근질근질하네요.

 

 박지성과 맨유 친구들이 미국원정경기하러 보스톤에 왔는데 때마침 하버드 앞에서 길을 헤메도 돌아다니다

 

 하버드 구경온 맨유선수들하고 마주쳐서 박지성하고 악수도 했네요 ㅎㅎㅎ

 

  휴가에 에피소드가 많은데 아쉽지만 넘 길어서 ^^;;

 

 매일 올린다 올린다 하고는 이거 이러다 양치기 덕희가 되는거 같습니다 ㅎ

 

 

 

 요즘에 새로 시작한 취미가 생겼습니다. "암벽등반"입니다.ㅎ

 

 밴쿠버는 액티비티의 천국이라고 유명한데요, 그중에 하나 "암벽등반"이 정말 유명합니다.

 

 그외에 카약, 피싱, 하이킹, 스키 등등등

 

 아직은 초보라 그저 위만보고 한걸음 한걸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테서 로프로 잡아주니 위험하진 않구요^^

 

 항상 미테만 바라보는 기공사에겐 하루종일 위를 쳐다보는 암벽등반도 좋은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한국도 인공암벽장이 많이 있을텐데 꼭 도전해 보세요^^ㅎㅎㅎㅎ

 

SAM_3612.jpg

 

 

 (참 자세 안나오네요^^)

 

 

 

 밴쿠버에 오셔서 저랑 같이 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다들 밴쿠버로 오셔요 ㅎ

 

 

 요즘에 RDT시험을 준비중입니다~. 이게 참 저를 힘들게 하네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떤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한국처럼 문제집이 있는것도 아니고 뭘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혹시나 저한테 지푸라기라도 던져줄게 있으시면 답글이나 쪽지주심 감사히 받겠습니다~ ㅠㅠ

 

 특히 시험을 준비하셨던 회원분들 제발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ㅎㅎㅎ 제가 밥한번 쏘겠습니다.

 

 사실 공부를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ㅎㅎ 공부를 해야 할텐데 하지도 않으니 불안하지도 않네요 ㅎㅎ

 

 

 

 

 RDT에 대해서

 

 RDT는 Registered Dental Technician의 준임말인데요. 캐나다 BC주의 경우 기공사의 종류에는 RDT와 CDA로 구분되어져있습니다.

 

 CDA는 Certified Dental Assistant 이구요, 한국에서 온 기공사분들은 처음 CDA로 가입하셔서 일을 할수있습니다. 그냥 등록하고

 

 일년에 220불인가요? 를 내면 됩니다. 말그대로 보조라고 생각하심 되죠^^ RDT는 시험이 봐서 면허를 취득해야되는데요.

 

 자격요건이

 

  일단 영주권자, 시민권자에 한해서 입니다만, 캐나다 기공학교를 졸업예정자인 외국인에게도 의례적으로 주는 사례가

 

 있더라구요(심사기준이 엿장수 맘대로입니다).

 

 그리고 5년이상의 임상 경험이 있거나, 외국인의 경우 외국에서 나온 대학이 인정이 되어 시험볼 자격이 주워집니다.

 

 그외에 2장의 추천서가 필요하구요.

 

 딱히 Rdt가 없다고 해서 일을 못하는게 아니니 살아가는데에 문제는 없으니다만^^;

 

 일단 RDT는 기본급이 올라가구요, 향후 자신의 랩을 차릴수 있답니다. ㅎㅎ 저는 기본급을 올리는거에 목적이^^ㅎㅎㅎ

 

 다른주에서 RDT를 따고 오신분도 Act와 law 파트만 다시 시험을 보신다면 면허가 인정이 됩니다.

 

 밴쿠버가 속한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나 토론토의 온타리오주의 시험이 까다롭다고 하더라구요 다른데서 따고 오세요~~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정면 돌파!!!!! 여러분의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ㅎㅎㅎ

 

 

 제가 시험을 보고 꼭 회원분들께 피드백 해드리겠습니다 ㅎㅎ 다음 저같이 헤매는 어린양을 구하는 심정으로!!

 

 

 캐나다에서 기공사는 정말 좋은 직업입니다. 영어를 상대적으로 못해도, 그리고 이민용으로도, 다른 직업들과는 비교가 안되죠,

 

 위생사의 경우 같은 CDA가 있으니다만, 위생사 CDA는 시험을 봐서 자격증을 받아야 하구요, 위생사CDA로는 직업군이

 

 분류가 낮아 이민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현지  배출 인원이 많아 엘엠오 받기도 쉽지가 않구요 , 영어도 잘해야 되기 때문에

 

 일구하기 힘들어 제 주위에 위생사로 오신분들 대다수가 직업을 못구하고 돌아가거나 구하더라도 다음 비자를 연장하는데에

 

 많이 막혀서 돌아가기도 하고.. 한국에서 위생사들을 부러워하는 기공사들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여기서는 기공사를 부러워하는

 

 위생사들도 많답니다^^ 임금에 대해서도 위생사 CDA가 받는 월급은 한계가 있구요. 안타깝더라구요.

 

 

 

 

 

 이번 여행을 통해 왠만한 캐나다 지역을 다 다녀왔습니다. 사스카춘과 에드먼턴을 빼고 큰도시들은 다 가봤는데요.

 

 날씨로 따지면 밴쿠버와 할리팩스가 가장 좋은거 같더라구요, 할리팩스 옆 뉴브런즈윅도 괜찮아 보였습니다만 그지역은

 

 작은 도시라 그만큼 기공소가 없다는게 아쉬었구요. 몬트리올은 참 매력적인 도시더라구요, 밴쿠버가 아니라면

 

 몬트리올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몬트리올이나 토론토는 겨울에 춥다고 하니^^ 그리고 몬트는 프랑스어도^^

 

 매니토바주도인 ??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그곳도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캘거리에 비해 도시가 작고 춥다고 하네요^^

 

 오타와도 나름 매력이 있었구요

 

 밴쿠버와 할리팩스를 제외한 도시들은 모두 겨울날|씨를 생각해야 할꺼 같더라구요.

 

 하지만 밴쿠버는 포화상태 낮은임금 근무여건, 할리팩스는 비교적 작은도시 많지않은 기공소

 

 어디 하나 잘 따져보아야 할꺼 같았습니다

 

 

 이상 오랫만에 밴쿠버에서 글 남깁니다

 

 잘지내시구요^^ 또 글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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