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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2011.10.08 03:52

우리집 햄스터 이야기....

조회 수 3015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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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기분좋은 사람과 술한잔 마신후 집에 들어가니, 큰딸아이가 햄스터를 사달라고 하네요.

 

한잔 먹은김에 사준다고 약속하고 아시다시피 바로 잊어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부터 햄스터 사주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라는 딸아이의 파상공세(?)에 결국 무릅을 꿇고

 

햄스터는 1마리만 사야한다는 저의 강공에 1마리만 사주었습니다.

 

(햄스터는 새끼를 엄청 잘낳는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것 같아서...)

 

일주일 지나서 딸아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햄스터가 새끼를 낳았어~'

 

'엥~?' 어떻게 혼자서 새끼를 낳지?'

 

순간 아노미에 빠졌습니다.  햄스터는 혼자서 새끼를 낳을 수가 있나?....

 

스마트한 세상에서 스마트하게 네이녀~언에 물어봤습니다.

 

햄스터도 결국 암수가 한쌍에 새끼를 가지는데, 아마도 새끼를 뱃속에 가지고 온 모양입니다....  --;

 

그래서 일단 마음을 진정하고 몇마리나 낳았냐고 물어봤더니 2마니 낳았답니다..

 

그래도 6~8마리 정도 낳는다는데, 2마리 낳았으면 그나마 괜찮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저녁약속이 있어 술한잔하고 집에들어가 생각난김에 햄스터에게 가서 새끼들을 보려니 한마리도 보이지 않더군요.

 

어디있지? 하며 톱밥을 들추는 순간 햄스터가 6마리가 꾸물거리고 있었습니다. 헠~~~~~~~

 

 

현재 딸아이와 애엄마는 냉전(?)중입니다.

 

딸아이는 다 기르자... 엄마는 절대 안된다....

 

화살이 저에게 날아옵니다.

 

집사람 왈 '당신은 왜 애한테 햄스터를 사줘가지고!!!!!!!!!!!!!!'

 

딸아이 왈 ' 아빠 한마리만 사줘서 햄스터가 새끼를 낳았으면 다 길러야지!!!!!!!!!!!'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 되기는 참 어렵습니다...

 

 

집사람의 의견을 따르자니... 딸아이가 울고....

 

딸아이의 의견을 따르자니... 집사람의 포스(?)가 무섭고....

 

 

그저 햄스터에게 저의 자리를 내어주고 나갈까 생각도 해봅니다...

 

 

2804회원님들....

 

솔로몬의 지혜를 빌려주시옵서서~

 

 

p.s

 

둘째가 햄스터는 혼자서 새끼를 낳을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이대로 가다간....

 

생명의 기원과 진화에 대해서도 물어볼 기세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라도 다시 봐야할 판입니다...

  • profile
    마징가?? 2011.10.08 05:04
    애가 키우기를 힘들어 할 때 까지 기달려 줘야 합니다. 잘 키운다면 좋은? 일이지만 보통 얼마 안가서 흥미를 잃고 책임감에 힘들어하다 엄마의 회유에 넘어가지 않을까합니다. 그때 이렇게 말합니다. '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어쩌구 저쩌구 " 이로써 차후에 발생할 애완 동물과의 전쟁을 종결 지을 수 있습니다. 너의 전적을 잊었느냐며....ㅋㅋㅋ
  • ?
    porcelain 2011.10.08 05:20
    이분말에 전적 공감입니다...ㅎㅎ 제 아들도 거북이 한번키우다 다시는 애완동물 말도 안꺼내요
  • profile
    Nuclear 2011.10.08 18:57
    저는 햄스터 키워봐서 압니다

    곧 황소만해진 햅스터을 들고 산으로 열심히 걷고 있을 스마일맨님이 상상되네요

    그예전에 아이들이 열심 먹이주는 바람에
    거대한 햄스터을 몰레 산에 풀어주고온 가슴아픈 기역이.....
  • ?
    jeff 2011.10.08 18:58
    상상하니 무서워요 황소만한 햄스터 덜덜;;
  • ?
    jeff 2011.10.08 18:57
    그렇게 똑같이 한마리를 하교길에 데려왔는데....그 한마리가 불고 불어서 66마리가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엔 초등학교 앞에서 한마리에 500원인가 천원에 팔다가 결국 동네 공원에 방생? 도 하고...저는 신발사면 주는 그 박스 여러개 주어다가 뚜껑에 구멍을 뚫고 생활정보지 같은거 한무대기 가져와서 잘게 찢어서 뿌려주고 매일매일 똥오줌 신문지 갈아주고 새끼 낳은거중에서 자기들끼리 먹고 머리만 남은거 몇개 건져내주고...매일 이렇게...보통 1시간 넘게 걸리더군요. 오줌냄새가....상상에 맞기겠습니다.
  • profile
    Nuclear 2011.10.08 18:59
    http://footsell.com/v4/bbs/board.php?bo_table=m43&wr_id=66122
    울 애들은 개 키우자고 난리인데 이거 보여주니 잠잠해지데요
  • ?
    tanaka 2011.10.08 20:15
    큰일났네요 제 친구는 10마리로 시작해 불과 몇달만에 60마리가
    되었다네요 미친번식력일건데
  • ?
    Captain.L 2011.10.08 20:43
    저도 딸을 낳아야 겠습니다
  • ?
    김지선 2011.10.08 21:16
    ㅎㅎ 왜이렇게 댓글이 웃긴지요 ..저흰 남동생이 베란다에 키웠었는데 도둑고양이님이 썩션 ㅠㅠ 하고 가셨네요
  • ?
    제이슨 김 2011.10.08 21:52
    저도 한국에서 딸이 지금 햄스터를 키운다던데... 설마 <?> 그런건 아니겟지요? 한마리로 만족해야 할텐데...
  • ?
    김서진 2011.10.09 06:41
    맙소사 ㅋㅋㅋㅋ 시트콤 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저도 첫번째분 의견에 동감합니다 !! ^^
  • ?
    MJ 2011.10.10 08:24
    팬더마우스라구잇느데여 다 커두 햄스터 만큼 크지도 않구(다커도 손가락 2-3개정도 크키)2년 반이나 키웠는데 새끼가 하나두없었어요..ㅠㅠ
    유전자조합인지먼지로 만들어져서그런지 새끼가 안생기더라구요
    혹시 약간 더 쥐스럽게 생겼지만 싫지않으시다면 추천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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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 - - - - - - - - - - 축하인사 절취선 - - - - - - - - - - - - - -

  38. No Image 01Oct
    by 김경진(하이퀄리티)
    2011/10/01 by 김경진(하이퀄리티)
    in 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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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미 너무 오랫만에 왔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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