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많이 부족한 학생이지만 캐드캠에 관한글입니다...^^

by 김경찬 posted Nov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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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동남보건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아직 기공을 많이 모르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이번에 학교에서 캐드캠에 관해서 브랜드특강을 개설해 주셔서 컴퓨터로 캐드작업도 해보고 밀링이 되어져서 나온 블록을 적합도 시켜보고 shade 도포와 glazing작업을 하면서 도대체 어떤 분야길래 교수님들께서도 캐드캠 이야기를 하시는지 궁금한 점이 많아서 책도 찾아보고 밀링센터에 견학을 다녀오면서 기공사선배분들 교수님들께서 충고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어떠한것을 중점적으로 봐야하고 앞으로 기공계가 어떻게 갈것인지 교수님들과 선배기공사분들께서 많은 것을 알려주셨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이번에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캐드를 배운후에 밀링을 한 모형을 학교에서 지원해준 bur와 실리콘포인트로 표면 처리를 해준후에 shade liquid도포후에 신터링을 했더니 20%정도 수축을 거친후 (엄지손톱만했던 모형의 부피가 세끼손톱 만해졌습니다) glazing을 하는 과정을 마친 상악6번입니다. 책으로만 접할수 있는 과정을 실습을 할수 있게 해주셔서 전반적인 과정을 알수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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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진의 경우 shade 도포 하는 용액은 같은데 왼쪽의 경우 여러사람이 같이하다보니 오염이 되서 신터링시에 오른쪽 사진과 같이 투명하게 나오지 못하고 탁하게 나오게 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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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에 있는 6번이 shade 용액을 잘못 사용해서 나온것이고, 얻고자 한 색은 왼쪽의 6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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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사진은 glazing 작업을 한 과정인데 4가지색이 있어서 교두별로 색칠(MB는 오렌지, DB은 화이트, ML은 갈색, DL은 블랙입니다)을 해봤는데 다행히 교수님께서 이러한 경우에는 sand blasting작업을 다시 하고 glazing을 하면 된다고 하셔서 glazing을 여러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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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진은 학교에서 cad/cam을 듣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맨위에가 밀링후에 모형에 shade를 입히는 붓, 그 다음이 glazing시에 사용하는 붓, 밀링이 마치고 나온 작업모형을 다듬는 실리콘point와 bur 입니다. 학교에서 투자를 많이 해주셨는데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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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은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밀링센터라는 곳이 있다고 하셔서 지난 월요일에 방문 견학을 갔던 곳이었습니다. 대표님께서 아직 학생에 불과한 저에게 견학도 하게 해주셨고 사진도 찍게 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에 밀링센터에 들어갔더니 사람 키만한 (170~180cm)가량의 밀링기계가 4대에서 5대정도가 가지런히 있어서 지금까지 가보았던 기공소하고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일하고 계신 기사분께서 마침 작업해야할 모형이 들어와서 하나하나씩 설명해주셔서 임상에서 어떻게 일이 진행되어가는지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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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사진은 마운팅을 한후에 스캐너에 넣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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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너에서 5분에서 10분정도의 작업을 거친후에 모니터에서 이러한 화면이 나오면서 cad작업을 하시는 기공사분께서 작업을 하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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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블록을 기계가 milling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밀링머신은 크게 습식과 건식으로 나누어진다고 하시는데 여기서는 물이 나오는 습식이었습니다. 다른 한쪽기계에서는 금속도 milling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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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공소에서 cad작업을 한 것을 웹하드를 통하여서 가공의뢰서를 받아서 milling작업을 해주는 모습을 보았는데 제가 아는 거라고는 의뢰서는 종이로 만들어져서 치과와 기공소를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컴퓨터가 하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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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사진은 학교에 있는 캐드캠입니다. 처음엔 이 기계를 보면서 1억5천만원이상의 가격이라고 하셔서 놀라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캐드캠 수업을하면서 기계뿐만이 아니라 블록이나 shade용액, glazing용액 등등 많은 재료들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 재료들이 고부가 가치라는것을 알게 되면서 기계하나가 창출하는 이익이 엄청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작업을하면서 glazing liquid나 powder의 경우 20ml, 80g 인데 각각 8만원이상 한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향후 10년후에는 어떤 새로운 것이 발명이 되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할지 많은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기공작업을 잘 할줄 알아야 cad작업도 부족함없이 할수 있다는것을 몸으로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학교에서 특강시간에 덴탈2804 계신 선배기공사님들께서 오셔서 학생들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고 새로운 것들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집에서 회원강좌를 보면서 교과서에는 없는 내용을 선배님들께서 알려주셔서 학생인 저로서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새로운것을 접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아직 잘 모르는 후배가 적은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