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기공물의 외주는 발주 관련한 게시물만 가능하며. 수주 관련한 게시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조회 수 3281 추천 수 0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래글은 지난호 제로에 투고한 글의 내용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지금 여러분들은 최근의 네트웍 치과와 치협의 싸움에
우리 치과기공사는 새우등만 떠진 꼴이라고 느끼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왜, 그들 싸움에 우리가 피해을 보고, 우리가 파렴치한으로 몰려야 하는지 하는 생각에 울화가 치밀어
밤잠을 못 주무시는 건 아닌지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면 우린 지금껏 제대로 대접받고 살아온것은 단 하루도 없어 보입니다.
납품업체의 설움과 기술직의 괄시을 계속 당하고 살아왔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피자한판값에도 못미치는 크라운기공료와 구두 한결레값도 안돼는 덴쳐수가를 받아가면서
밤을 세워 일한 날들이 하루이틀이 아닐겁니다

 

이제는 한술 더 떠서 한낱 개인치과에서 조차 우리 얼굴에 썬그라스를 끼우고,
입에는 마스크로 자갈을 물리고 우리을 중죄인으로 만들고,
국민건강을 가지고 사기나 치는 파렴치한의 집단으로 매도하기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과연 누가 이렇게 만든것일까요...?

기공사협회가 무능해서 그런것일까요...아니면 제도권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짭디 짧은 제 생각에
우리가 지금의 이런 처지까지 이르게 된것은 그 누구 탓도 아닌
바로 우리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잘 살면되지 하는 이기심에 반값도 안돼는 기공료에 덤핑으로 기술을 팔아먹은 우리가...
매달 얼마하지 않는 협회비가 아까워서 가입도 하지 않으면서, 협회가 해주는게 무엇이 있냐고 반문하는 우리가...
내기술이 최고인냥 동료를 무시하고,  돌아서서 서로을 비방하기에만 바쁜 우리가...
소장 대 기사 편을 나누어 밤마다 술안주로, 서로에게 상처주고 흠집내고 있는 우리가...

우리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진 않으십니까..

 

아래는 故 김대중 전대통령의 연설중일부입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무서워서,
손해 봐서,
시끄러워서 양심에서 도피하곤 한다. 그런 국민들의 태도 때문에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죄 없이세상을 뜨고 여러 가지 수난을 받는다
"

 

우리는 누군가 나서서 대신해 주기를 갈망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리석은 제 생각에도 전태일 열사 같은 분이 기공계에 혜성처럼 등장하신다고 하더라도
우린 지금 이 자리를 벗어나지 못할것 같습니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누군가 분실자결한다해도 우린 전부 모른척 애써 외면할것 이 분명하기에 말입니다

어느 거대힘이 갑자기 나타나서 우리의 권리을 찾아주고 행복을 보장하진 않을것입니다
우리가 사회구성원으로 대접받고 우리의 최소한 권리을 찾으려면
개인개인 한사람 한사람이 “행동하는 젊음,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젊은 회원분들게 부탁드립니다.

 

삼삼오오 모여 그져 신세한탄하고, 소장욕하고 협회욕한다고 달라질건 하나도 없습니다
떳떳히 자기 생각을 주장할줄 알고,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야 변화할 수 있습니다.
쉽게는협회 홈페이지에 불만이 있으면 항의도 하시고, 좋은글에는 응원의 댓글도 쓰고,
각종 회의나 모임에도 나가보시고, 좋은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보도 하고,
작은 모임도 만들어 이끌어 보시는등의 참여하는 움직임이 절실한때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 이기적인 세상이라고 하지만 세상은 절대 무임승차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설사 몰레 승차한다해도 곧 버스에서 강제하차 당해 혼자 걷게 되어있습니다.
늘 시간이 없어서, 일이 많아서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삼아 일체의 관심을 끄고,
오직 자기자신의 일에만  열중하고 있는 분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분명 무임승차하고 계신것 입니다

 

많이 늦긴하였지만  분명 지금은 정당한 댓가을 지불하고
우리의 권리을 찾아올 ““행동하는 젊음,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주어야 할때입니다

 

----------------------------------------------------------------------

 전국모임 한다고 하던데 참여가 저조한것같아
아쉬운 마음에 이곳에도 글을 옮겨봅니다

 

  • profile
    若水전정호 2011.11.11 19:29
    간결하고 강렬한 필력에 감동이 밀려옵니다.

    "행동하는 젊음, 행동하는 양심이 필요합니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일부회원님 중 어찌보면 돈 내는 세미나 보다는 2804를 많이 본다는 느낌… 그것도 무임승차 같습니다….

    늦게라도 별토링 갈꺼에요. 거기서 많은 얘기 나누시죠. 여러분…...
  • ?
    솥단지 2011.11.11 20:25
    행복해지는 치과기공사를위하여
  • profile
    Nuclear 2011.11.11 20:44
    무엇을 어떻게 하자기 보다는 일단은 얼굴이라도 보고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자리가 될거 같은데.....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profile
    이일욱 2011.11.11 21:04
    어느 연설문보다 간결하고 또한 강렬하게 와 닿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행동하러 갈께요.^^
  • profile
    H2 2011.11.11 21:32
    적극 동감가는 좋은 글입니다

    대한민국 치기공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써 학술과 정보교류의 차원을 넘은

    2804에서 기공계의 단결과 발전을 이끌수 있는 역할을 찾을수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
    백조짠순 2011.11.11 22:09
    저도 응원합니다.
  • profile
    박호성 2011.11.11 22:19
    주위 덤핑에 힘들어 잠시나마 경영 마인드를 바꿔야 되나. 라고 고민한 시간들이 아깝고 부끄럽게 만드는 글이네요
    정신 차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임불란 2011.11.11 22:49
    누가 해주길 바라면 아무것도 않됩니다,,,,,,,,
    이젠 우리가 합시다.
  • profile
    박병윤 2011.11.12 00:08
    간결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글" 잘 읽었습니다.

    프랑스 혁명을 이끈 로베스 피에르가 한말과 일맥상통하는것 같네요...

    "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공허하고 지식없는 행동은 위험하다"

    26일 천안에서 깊고깊은 우리들의 얘기들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
    카페이장 2011.11.12 17:55
    기일이라서 차마 참석을 못하네요...
    좋은 내용으로 알찬 강의..회의 하시길 바랍니다~
  • ?
    최재호 2011.11.14 23:25
    선조들이 후손들을 위하여 좋은 나라를 물려주려 애쓰는것 처럼 기공의 이처참한 현실을 우리 후배들에게 대물림하지 않기 위하여

    자성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상도를 벗어나지 않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주는것 그게 최선이라 생각 합니다.

    후배들은 선배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고만 있지 마시고 각성하고 자각하도록 감시 하고 여러분들끼리 공유하여 여러분의 삶의 터

    전이 위협받지 않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925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7952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478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220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551
2629 자게 랜퍼트 분젠버너 2 인라인 2016.08.05 3226
2628 자게 안녕하세요 대학병원 기공실에 관련된 질문답변좀부탁드릴게요ㅠㅠ 6 샛별 2015.04.29 3226
2627 자게 기공소는 제조업이다 13 심미쨩 2007.02.09 3227
2626 자게 사회 이슈화에 대한 의견입니다... 5 신소환 2011.12.17 3227
2625 자게 샘플작업을 위해서쓰는 골드 뭐쓰시나요?? 4 사마라스 2012.02.17 3227
2624 자게 이직 관련 질문드립니다. 3 가끔 2016.01.05 3227
2623 자게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씨와 정준하씨 구강상태를 다루는군요 3 Heron 2015.12.13 3228
2622 자게 혹시 이곳에 WMA 동영상 파일 올리는 방법이 있나요? 4 김범석 2007.04.28 3229
2621 자게 인천지역 왁스업세미나or형태학세미나 잇을까요 인천기공돌이 2016.07.28 3229
2620 자게 화이팅 ㅋ 1 남자의 물건 2013.02.06 3229
2619 자게 보건복지부 자유게시판에 누가 항의의 글을 올린적 있는가 5 제임스딘 2012.07.02 3230
2618 자게 cad/cam 추천서적 부착해요. 3 뉴텍 2016.06.03 3230
2617 자게 지금도 기억하고..♪ 오늘은 어디가서 한잔하나... 2 Nuclear 2014.11.01 3230
2616 자게 [퍼온글] 맞아죽을 각오로 쓴 캐나다 취업 신청자들을 위한 충고.... 31 스마일맨 2008.02.23 3231
2615 자게 집진기 직접 설치 도와주세요!! 5 윤태석 2016.02.22 3231
2614 자게 cad 스캔 파일을 받아서 디자인만 하신다는 조건이라면요 8 슈퍼맨 2017.10.21 3232
2613 자게 트윈 후레쉬 질문이요 2 차카게 살자 2010.06.02 3233
2612 자게 해외에 계신분들 도움 요청 합니다.. 19 Nuclear 2010.02.18 3233
2611 자게 번역(영어) 도움 주실분 계신지요? 4 덴탈레인보우(박성철) 2015.12.27 3233
2610 자게 체불 임금 노동부에 신고하는 방법 아시는분 계십니까? 12 монгол 2013.04.14 3234
2609 자게 치아 넘버링 방식의 이름을 어떻게 표기하는게 좋을까요? Heron 2016.01.31 3236
2608 자게 포세린 서적 추천해주세요~! 3 주룩주룩 2015.12.27 3236
2607 자게 신터링도가니 3 황현정 2016.07.28 3236
2606 자게 인레이... 2 박하나 2016.06.06 3236
2605 자게 방진마스크 뭐 좋은게 없을까요? 4 Heron 2016.04.14 3236
2604 자게 3Shape 스케너 수입업체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3 ZTM 2015.12.19 3237
2603 자게 구치부 빌드업 시간? 2 힝미 2013.01.03 3238
2602 자게 이달의 세미나 ( ~ 5월 20일까지) file 덴탈2804 2018.04.25 3238
2601 자게 울진 대게 투어^^* 26 file muam 2007.03.03 3239
2600 자게 새 장비가 한달 남짓 쓰고 에러가.... 7 choboexo 2016.01.07 3239
2599 자게 기공소 아무 건물에서나 개소 할수있나요?? 8 무나니 2012.10.18 3239
2598 자게 미국 진출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 11 보니 2015.07.31 3239
2597 자게 알고 시퍼요.... 15 장영권 2007.02.05 3240
2596 자게 공고 ( 초대) 27 심미쨩 2007.02.12 3240
2595 자게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4 W.B 2007.05.04 3241
2594 자게 덤핑의 기준이란....어디까지인가.... 14 카페이장 2012.07.05 3241
2593 자게 신터링 퍼니스 추천부탁립니다. 7 명인 2016.10.18 3241
2592 자게 healingapp으로 목 분석하고 목 디스크를 예방 합시다 5 file hello 2016.01.03 3242
2591 자게 날씨가 참 얄굳네여..... 7 점배기 2012.07.06 3243
2590 자게 빨래터와 기공소 12 file 민주선 2017.05.15 3243
Board Pagination Prev 1 ...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 424 Next
/ 424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3Shape 고급 과정 34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9월 21~22일(토/일) 2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2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9월 23~27일 평일 5일 과정
✔ exocad 디지털교합기 5기 대구
디지털 교합기의 모든 것!
9월 28일(토) 1일 과정
✔ exocad 임상 모델리스 17기 대구
모델리스 성공 필살기!
9월 29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3D프린팅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