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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지난호 제로에 투고한 글의 내용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지금 여러분들은 최근의 네트웍 치과와 치협의 싸움에
우리 치과기공사는 새우등만 떠진 꼴이라고 느끼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왜, 그들 싸움에 우리가 피해을 보고, 우리가 파렴치한으로 몰려야 하는지 하는 생각에 울화가 치밀어
밤잠을 못 주무시는 건 아닌지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면 우린 지금껏 제대로 대접받고 살아온것은 단 하루도 없어 보입니다.
납품업체의 설움과 기술직의 괄시을 계속 당하고 살아왔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피자한판값에도 못미치는 크라운기공료와 구두 한결레값도 안돼는 덴쳐수가를 받아가면서
밤을 세워 일한 날들이 하루이틀이 아닐겁니다

 

이제는 한술 더 떠서 한낱 개인치과에서 조차 우리 얼굴에 썬그라스를 끼우고,
입에는 마스크로 자갈을 물리고 우리을 중죄인으로 만들고,
국민건강을 가지고 사기나 치는 파렴치한의 집단으로 매도하기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과연 누가 이렇게 만든것일까요...?

기공사협회가 무능해서 그런것일까요...아니면 제도권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짭디 짧은 제 생각에
우리가 지금의 이런 처지까지 이르게 된것은 그 누구 탓도 아닌
바로 우리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잘 살면되지 하는 이기심에 반값도 안돼는 기공료에 덤핑으로 기술을 팔아먹은 우리가...
매달 얼마하지 않는 협회비가 아까워서 가입도 하지 않으면서, 협회가 해주는게 무엇이 있냐고 반문하는 우리가...
내기술이 최고인냥 동료를 무시하고,  돌아서서 서로을 비방하기에만 바쁜 우리가...
소장 대 기사 편을 나누어 밤마다 술안주로, 서로에게 상처주고 흠집내고 있는 우리가...

우리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진 않으십니까..

 

아래는 故 김대중 전대통령의 연설중일부입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무서워서,
손해 봐서,
시끄러워서 양심에서 도피하곤 한다. 그런 국민들의 태도 때문에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죄 없이세상을 뜨고 여러 가지 수난을 받는다
"

 

우리는 누군가 나서서 대신해 주기를 갈망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리석은 제 생각에도 전태일 열사 같은 분이 기공계에 혜성처럼 등장하신다고 하더라도
우린 지금 이 자리를 벗어나지 못할것 같습니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누군가 분실자결한다해도 우린 전부 모른척 애써 외면할것 이 분명하기에 말입니다

어느 거대힘이 갑자기 나타나서 우리의 권리을 찾아주고 행복을 보장하진 않을것입니다
우리가 사회구성원으로 대접받고 우리의 최소한 권리을 찾으려면
개인개인 한사람 한사람이 “행동하는 젊음,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젊은 회원분들게 부탁드립니다.

 

삼삼오오 모여 그져 신세한탄하고, 소장욕하고 협회욕한다고 달라질건 하나도 없습니다
떳떳히 자기 생각을 주장할줄 알고,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야 변화할 수 있습니다.
쉽게는협회 홈페이지에 불만이 있으면 항의도 하시고, 좋은글에는 응원의 댓글도 쓰고,
각종 회의나 모임에도 나가보시고, 좋은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보도 하고,
작은 모임도 만들어 이끌어 보시는등의 참여하는 움직임이 절실한때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 이기적인 세상이라고 하지만 세상은 절대 무임승차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설사 몰레 승차한다해도 곧 버스에서 강제하차 당해 혼자 걷게 되어있습니다.
늘 시간이 없어서, 일이 많아서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삼아 일체의 관심을 끄고,
오직 자기자신의 일에만  열중하고 있는 분들은 지금 이시간에도 분명 무임승차하고 계신것 입니다

 

많이 늦긴하였지만  분명 지금은 정당한 댓가을 지불하고
우리의 권리을 찾아올 ““행동하는 젊음,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주어야 할때입니다

 

----------------------------------------------------------------------

 전국모임 한다고 하던데 참여가 저조한것같아
아쉬운 마음에 이곳에도 글을 옮겨봅니다

 

  • profile
    若水전정호 2011.11.11 19:29
    간결하고 강렬한 필력에 감동이 밀려옵니다.

    "행동하는 젊음, 행동하는 양심이 필요합니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일부회원님 중 어찌보면 돈 내는 세미나 보다는 2804를 많이 본다는 느낌… 그것도 무임승차 같습니다….

    늦게라도 별토링 갈꺼에요. 거기서 많은 얘기 나누시죠. 여러분…...
  • ?
    솥단지 2011.11.11 20:25
    행복해지는 치과기공사를위하여
  • profile
    Nuclear 2011.11.11 20:44
    무엇을 어떻게 하자기 보다는 일단은 얼굴이라도 보고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자리가 될거 같은데.....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profile
    이일욱 2011.11.11 21:04
    어느 연설문보다 간결하고 또한 강렬하게 와 닿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행동하러 갈께요.^^
  • profile
    H2 2011.11.11 21:32
    적극 동감가는 좋은 글입니다

    대한민국 치기공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써 학술과 정보교류의 차원을 넘은

    2804에서 기공계의 단결과 발전을 이끌수 있는 역할을 찾을수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
    백조짠순 2011.11.11 22:09
    저도 응원합니다.
  • profile
    박호성 2011.11.11 22:19
    주위 덤핑에 힘들어 잠시나마 경영 마인드를 바꿔야 되나. 라고 고민한 시간들이 아깝고 부끄럽게 만드는 글이네요
    정신 차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임불란 2011.11.11 22:49
    누가 해주길 바라면 아무것도 않됩니다,,,,,,,,
    이젠 우리가 합시다.
  • profile
    박병윤 2011.11.12 00:08
    간결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글" 잘 읽었습니다.

    프랑스 혁명을 이끈 로베스 피에르가 한말과 일맥상통하는것 같네요...

    "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공허하고 지식없는 행동은 위험하다"

    26일 천안에서 깊고깊은 우리들의 얘기들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
    카페이장 2011.11.12 17:55
    기일이라서 차마 참석을 못하네요...
    좋은 내용으로 알찬 강의..회의 하시길 바랍니다~
  • ?
    최재호 2011.11.14 23:25
    선조들이 후손들을 위하여 좋은 나라를 물려주려 애쓰는것 처럼 기공의 이처참한 현실을 우리 후배들에게 대물림하지 않기 위하여

    자성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상도를 벗어나지 않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주는것 그게 최선이라 생각 합니다.

    후배들은 선배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고만 있지 마시고 각성하고 자각하도록 감시 하고 여러분들끼리 공유하여 여러분의 삶의 터

    전이 위협받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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