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소화가 안되네요...

by 박호성 posted Nov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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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숱가락 들려고 하니 거래처에서 밥 맛 떨어지는 전화 한 통을 또 받았네요..

 

오전에는 제 수가표에 가격을 두 줄로 긋고 자신들이 받고자 하는 가격을 적어 오는 곳이 있더니...

(그래도 다른 기공소 보다 높은 가격이라나... 참나....)

 

요번에 제작 기간을 자신들이 정해 주네요..

(다른 기공소는 주 5일 안하고, 기공사들 월래 밤 12시까지 일하는 거 아니냐고...)

뽀뽀해주고 싶네요... 주먹으로...

 

"꺼지세요" 하고 밥 잘 묵고 나서 쉬려는데 자꾸 생각이 나네요..

자꾸만 꺼꾸로만 가는 우리 바닥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기공과를 갈지 말지를 고민하는 글에 "가지 마세요" 가  대부분인 우리 현실이...

 

세상흐름이 죽도록 일만 하지 말고 "사람같이  좀 살아보자" 인것 같아

주5일, 제작 기간의 대폭 확대, 점차적으로 올려가는 수가만이

기공사도 세상 흐름에 맞쳐 가는 방법이 아닐 까 해서 시행에 옯겼더니....

완전 미친x 취급을 당하네요... 경영을 가르치려 하네요...

제가 세상 흐름을 잘 못 읽었나요???

우리는 딴 세상에 사는 사람들 인가요???

 

제발 여러분!!! 누구나에게 추천하고 자랑 할 수 있는 그런 기공 세상 좀 만들어 가 보자구요...

이제는 가격 덤핑에 시간 덤핑까지도 이겨 내야 하나요???

저 처럼 일 못 하는 사람도 기술 연마에만 힘을 쏟아 붓고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시는 분들께 누가 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PD수첩 그런 언론들이 우리 힘이 되어 줄까요???? 그렇게 많은 악영향을 미칠 까요????

우리가 어떠한 영향이든 줄 수 있는 사람은 치과의사도 그 누구도 아닌 우리뿐이란 사실을

제발 인지 하셨으면 합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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