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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시민 기공인을 위해 1인시위를 합니다

by 송영주 posted 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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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잉경쟁 이용하여 저가 기공물 독촉하는 치과의사는 각성하라

    금이발 제작료 기공료 2만원대

    사기이빨제작료기공료 3-4만원대

    (서울 시내 평균기공료)

2.노인틀니 보험화사업 전면 백지화하라

   틀니 만들줄테니 제작료(기공료)는 정부에서 책임져라

 

라는  내용으로 18일부터  참여연대.대한치과의사협회.민노당 사무실앞.파고다공원앞에서

어느 외로운 치과기공소 소장이    1인시위를 합니다..

 

  이 미친  기공료를 원상 회복시키도록

정의롭고 용기있는 민주시민 기공사여 힘을 모아 주소서

 

   저에게  힘을 주소서.

 


저는 13년동안 서울에서 치과기공소를 운영하는  중견기공소장  송영주입니다

정부시책에   발맞춰 주 40시간 근무하라고해서 했습니다.

또한 4대 보험 정책에 맞춰 전직원들가입했습니다.

되도록이면 직원들 밤일 안 시키려구 시간 연기하구 또는 일요일 짬짬히 나가 일을 했습니다.

토요일이면 정상 근무하는 치과때문에 와이프랑 저는 배달하는 날이 벌써 5개월째입니다

.

정말 사랍답게 살고 싶습니다.


과잉경쟁시켜 저가 기공료 요구하는 치과 원장

끈임없이 오르는 치과재료비 

 매출액의 10% 육박하는 4대 폭탄 보험

매년 오르는 공공요금  .전기세

새로운 선진장비 구입

정말 힘들더군요.

 

 몇번 없지만 명절.휴가때가 되면 상여금 한푼도  주지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 보내는 이 못난 소장은  가슴이 찢어집니다.

 

또한  제자식도  아버지에 길을 걷고자 기공학교에 입학 하여 휴학하고 군에 가서 내년에 제대해서 복학합니다.

이 험난한 길을 대를 이어  넘겨줘야 한다고  이현실 생각하니  뼈가 사무칩니다..

 

이런 생각을  3개월전부터  갖고 있어 집사람을 설득했습니다..

기공소가 망한다  힘있는 치과의사와 어쩔려구 하냐는등 가정불화도 많이 있었습니다.

힘든  결정을 내리는  이 며칠간은  수면제로 잠을 청해야만 했습니다

 

치과기공 외길   쟁이로 23년 

 저를 항상  지지해주는  감사한 우리 직원들 .

처음 오픈해서 지금까지 퇴사한  선배.후배 기공사여러분 .그리고 선배인   재덕이형

정말  감사합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많은 성원 과  용기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대한 민국 대표 기공사이트    덴탈 2804 에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미련한  기공소장  송영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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