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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히 1인 시위 하시는 소장님을 보고..

by 혼을부르는 posted Nov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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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가 잘 못 이어져온 관행때문인지... 관습때문인지...

대부분 소장님과 기사님들은 일에 찌들어져만 가고...

학생들은 돈 많이 번다고 해서 계속 입학하고, 그리고 기공계의 일에 찌들어져만 가는 세계에 스며들든가

아니면 또 다른 선택을 하던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진 모르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맨날 뒤에서 치과이야기만 하지만 마시고

앞에 떳떳이 나와서 침묵으로 1인 시위하시는 분처럼 

다시 한번 개개인이 처한 지금 현 상황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모두가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이렇게...

앞으로도 이렇게 아니면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해서 살아가야 될지도 모릅니다.

정말 이렇게 살아가도 아무 불만 없으신가요?

뒤에서 술한잔에 뒷담화만 해도 아무 불만 없이 지내실 수 있을까요?

아직은 먹고 살 수 있으니...

내 직원들이 ..

내 자식들이 ..

더 악화되어지는 기공계에 열심히 일만 하면 빛이 보인다라고 말할 자신이 있으신가요?


묵묵히 일만 해온 소장님들.. 기사님들.. 그리고 기공계의 새로운 주역이 될 학생분들 모두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갑작스런 상황에 혼란이 올 수도 있고

저러다 말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마음속으로라도 응원을 보내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기는 그런 머리와 가슴만으로 응원만 하는 시기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많은걸 하자고..해야만 한다고 강요할 순 없지만

간단하게라도  외로이... 이 추위에 맞서.. 묵묵히 투쟁하고 계시는 분을 위해 

따뜻한 차한잔과, 핫팩 하나 가져다 드리지도 못할까요?

그리고 따뜻하면서도 힘이 될 수 있는 말 한마디 직접 건네드리지 못 하는 걸까요?


이제는 머리와 마음은 접어두고

이제는 이 추운날 고생하는 분을 위해 

따뜻한 차한잔과, 핫팩 하나씩이라도 들고가서 말한마디 격려의 말이라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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