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여의도 국회 앞 1인시위를 하고나서....

by 유하성(유로) posted Dec 11,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2월 9일 어제  점심때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으로     작고 부족한 글귀지만....피켓을 만들어 1인시위를 하러 갔습니다! 

아침부터 눈발은 날리고 ....기상청에서 영하 8도쯤 된다 해서 

안입던 잠바를 꺼내 옷을 두껍게 입고 갔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송영주소장과 저를 포함한..... 5명의 소장들이었습니다!... 

 (송 영 주.      유 하 성.      이 철 후.     이 양 수.      한 상 호)

보통 그시간에 1인시위하러 가는 이유는 

국회에서 일하는 여러부서 직원들과 국회의원인지 아닌지 알수없지만 

점심때를 기점으로 고급승용차나 또는 걸어서 정문을 자주 드나들기에 

우리가 준비해간 피켓을 그쪽으로 향하게해서 최대한 피켓에 글씨를 볼수있게하고.....

혹시 보건복지부나 치과관련 부서...... 직원들이 지나가다 보게되면 

상부로 보고를 하기에 국회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지만.... 그곳에서 1인시위를 하는이유입니다!

참고로 국회앞은 법적으로 1인시위만 허용되고......같은 업계일경우 시위자끼리 20미터씩 떨어져야 

문제 되지않습니다!

( 약 5년전 인가?.....지도치과의사제도 폐지때문에........전국시도지부임원들이 릴레이식으로 1명씩 돌아가면 

이곳 같은 자리에서 1인시위 했던 생각이 나더군요....)



도착후 어제 함께간 소장님들이 시간을 정해 1명씩 돌아가며 서있었는데.... 

날씨 때문에 몸이 추운거 참을만 했지만...


마음이 많이 추웠고....바람이 부는 그 넓은 국회 앞에 서있는 ......


너무나 작은 저 자신과 ...... 우리들의 현재 모습을 보며 


앞으로 대한민국 3만 치과기공인들의 마음과 몸이 한데 모아져 ....우리 스스로도 잘못된점은 개선하고 


치과기공이라는 직업과 삶의 터전을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갈수있는 방안을 빨리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간절히 했습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