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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제 서울에서 기공소 오픈 1년3개월 운영중입니다..

혼자 하다보니 3일씩 못들어가도 겨우 월급정도 하네요.ㅠㅠ  주변분들이 가끔 저에게 오면 맥이 빠집니다..바로 수가죠..강남에서 기공소 하는 형님은 저보고 농담삼아 도둑놈이라 하더군요..저 포세린 국민수가 45,000받습니다.강남평균이 38,000원이라고 하더군요..주변친구는 저보고도 38,000원에 낮춰서 영업할생각 없냐더군요,,너만한 구멍가게 규모가 그가격 다받으면 제가 폭리를 취한다 합니다..참 어이없죠..이거 받는게 폭리에 도둑놈 소리 드다니..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투쟁은 지능적으로 해야합니다,,반드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시고요..

제가 생각한것은

 

1,이제는 소장뿐 아니라 기사들이 나서야 됩니다.(자기 밥그릇은 스스로...)

 더이상 소장님들만 뭉쳐서는 안됩니다..여러가지 걸리는게 많죠...(법,기공소 운영,거래처관리...)

한가지 예로,2002~3년 정도 인가요,,서울회 최xx 회장님이 기스적으로 공략 20%~30%기공료 올렸죠..저 그때가 2~3년차 정도 됬습니다..

소장님 기공료 20%올라가면 제월급도 20%올려주나요.??(그냥 쳐다보시기만 하시네요..ㅋㅋ)그때부터 이런생각 하고있고 지금도 같습니다.

기사분들이(학생) 투쟁에 나서야 변합니다,,소장들보다  쪽수로도 많잖아요..뜻 있으신 소수보다는 다수가 유리합니다.

그리고 소장님 투쟁 나서도 기공소 돌아갑니다..기사들 얼마든지 있잖아요,,,반대로 기사들 투쟁하면 기공계 거의 올 스톱입니다.소장님 혼자 못합니다...저  기공소 파업 주동해 봤는데요..소장님 처음에는 욕하고,뺨도한대 맞고 했지만 소장님이 3일만에 백기들었습니다..일 안하는데는 치과의사도 어쩔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기공소는 포세린 45,000원이지만 치과는350,000원 이상 피해 보거든요...치과에서 많이 남기는 만큼 기공소 보다 피해가 더 끼치겠죠...

기사가 직접 투쟁에 나서고 소장님에게 저희가 얻어 냈으니 소장님도 그렇게 해달라고 요구하세요!!!20%올리면 급여도 20% 소장님도 20%같은 혜택이 있어야죠...저와 의견 다른 소장님들께는 죄송합니다..하지만 저도 소장입니다..

 

2,소장님들의 역활,소장님들 기공소 지킵시다..

 예전에 말로 만 전해들은 이야기...총파업때는 기공소 강제봉인하러 다니고 자체적으로 단속도 다니며,일 못하게 했다....그때 몰래 일하던 기공소들이 거래처 많이가져가서 지금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소장 기공소다...이렇게 들었습니다...

 

이제 달라져야죠,,어렵게 여기까지 지켜온 기공소  남에게 빼앗길수 없잖아요..소장님들은 기공소에 남아서 전화 받으셔야죠.."네, 원장님^^;"

기사가 없으니 딜레이 시켜야죠,,아주 급하더거나, 부탁, 이런거 쳐리해줘야죠..그래야 도망 안가죠...소장님들의 역활이라 봅니다..원장님들에게 잘 설명하고 다독이는것이

도한 반드시 기사들의 투쟁을 뒷받침 해줘야 됩니다..정상 급여 및 투쟁 지원(물 도시락,등등.....)도 반드시 같이 이루어져야죠..그렇다고 무제한 투쟁만하면 망하겠죠,,일주일 파업 일주일 정상근무(철야,야근)이런식으로 가야 할것 같습니다..

소장님들은 기사들의 생활을 보장하고..기사들은 일하는일주일 동안은 철야,야근 각오하고 해야,소장님들에게 피해 안주고,,서로서로 상생의 길로 가야될것 같습니다...

 

3,기사들만의 단체가 있어야 합니다...

이건 저로써도 제 무덤 파네요..^^;

소장님들 힘 만으론 기공수가 못 지킵니다...기사가 본인이하는 일이니만큼 직접 관리 감독하셔야죠..

같은 사람이 같은 작업을 하는데도,,A기고소에서는 45,000짜리 일을하고 B기공소로 가면 38,000원짜리 일하는 기사가 되죠..

기공소장 님들이 난 일 못하니까 38,000원에 한다며 떰핑하죠,,그건 그소장님 영업과 실력입니다,,일하시는 기사님들 그 정도 보당 잘 하시잖아요,,기사님도 나도 실력없다  하시면 그런 소장님 밑에 있어야죠,,,

최저 기본수가 이하 거래시 미취업,작업거부...등등.노예가 아니잖아요,,목소리 내야 합니다,,(실력도 뒤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협회에 말하고 싶은건데,,전 유명한분이나,협회관련 된 분들 만나면 예기하곤 하는데,,영 대답도 없네요..

바로 협회 회비입니다..한 마디로 회비 올려라 입니다..지금 6,000원 이죠..이거 20,000으로 올리죠..지금 보다 14000원 오르니 이거 올린대신 학술대회는 협회에서 모두 제공해야 합니다..14000원에 12개월 하면 16,8000원 입니다.사전 예약시 7~8만원 하는 세미나 2번갑 나오잖아요...먼저번 서울회 무료행사때 만이들 오셨죠..바로 이겁니다..협회비에서 받고 무료 제공 해 주세요..몰라도 지금보다는 더 많이 오고 ,가입도 많이 하겠죠..지금보다 2배로 많이되면 63같은데서 수용 못할것이라 생각합니다..수용 못하면 분교(하위단체)에서 보다 실효적으로 수용해야 될것 같습니다...

 

협회에게 바라는걸 기사단체가 단체 교섭하여,실행 하는건 어떨까요...20,000원인거 단체로 18,000원 하자고 협회;에 건의 나머지 2,000원중 50%(1000)은 회원에게 나머지는 기사협회 유지관리....

 

 

여기까지 일거 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기공사로써 마음이...무엇이 이유와 목적이 됬건 투쟁에 대한 성과를 이룰수 있을까 하는 심경에 올려 보았습니다...

  • ?
    조민구 2011.12.15 02:09
    방법의 차이가 있을뿐, 우리의 목표는 하나 입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참여해야 됩니다.
    참여의 시작은 정성어린 댓글에서 시작합니다.

    각자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실천 합시다.
  • ?
    신소환 2011.12.15 02:16
    먼저 감사합니다..어둠에 숨어있어서 활동도 안하는 제게 댓글도 달아 주시고 감사합니다.사실 댓글에 안좋은거 올라오면 삭제하려 했습니다,ㅋ
    맞습니다, 목표는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 ?
    KimByungHun 2011.12.16 04:18
    댓글에 안좋은거 올라오면 삭제하려 했습니다 <- 왠지 공감가는데요? ㅎㅎ
  • profile
    H2 2011.12.15 02:23
    여기 용자 한명 추가요~

    세상을 바꾸는데는 위에서부터는 바꿀 수 없습니다
    아래에서부터 바뀌어야 세상은 변할수 있죠


    수가를 지키는것도 매우 힘든일인데
    직접 나서기까지 해주니 든든합니다

    글 삭제하실 필요는 없을듯
  • profile
    유하성(유로) 2011.12.15 02:35
    우리들을 위한 긴 장문의 글 감사드립니다!


    하시고 싶은 말은 많고 어떻게든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기위해 글을쓰시다


    과거생각에 깊은 회한에 빠지셨을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저도 과거 전국 총파업때....담당구에 있는 기공소를 순회하며 ...일하나 안하나 감시하던 생각이 납니다!


    오전 부터 ...저녁까지 순회를 했는데......어느 기공소에 불쑥 들어가보면 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포세린 퍼네스나.....링퍼네스를 만져보면 봉인은 그대로인데 ....뜨끈뜨끈하니 밤새 몰래 일하다 퇴근한 곳이


    많았습니다! 노력하는사람들도 있고 ....눈을 피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죠....


    지금 생각해보면 씁쓸합니다!...ㅠㅠㅠ......그당시 총파업이 실패한 이유가


    파업기간동안 치과에속한 치과기공실에서 다른치과 일까지 해준것도 많았고


    그 당시 우리 치과기공사 스스로 참지못하고 규칙을 어기고 일한 원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일이지만 그때와 지금상황과 크게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치과기공소뿐만아니라 치과기공실에 근무하는분들......모두 우리와 같은 선.후배.동료들입니다!


    치과기공실에 계신분들.... 치과의사에게 월급을 받지만 ... 마지막자존심은 지켜주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급하게 쓰시다보니 부분적으로 글씨가.....수정요망)
  • ?
    진선호 2011.12.15 07:44
    현재 기공실에 근무하는 젊은 기공사 입니다..
    솔직히 이번 집회는 참석 못하겠습니다..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구요..
    너무 갑작스러워 일이 너무 많아 핑계라면 핑계지만 월차도 지난주에 써버려서..
    송영주 소장님 1인 시위 한다할때부터 저도 함께하고 싶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저도 기공삽니다...기공실에 근무한다고 안좋게는 생각 하지 말아주세요~
    다음 집회는 꼭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낼 고생좀 해주십시요~~
  • ?
    신소환 2011.12.15 02:48
    저도 기공실에 2년동안 실장으로 근무 했썼습니다..

    원장들이 기공실을 두는 이유,처음엔 저도 몰랐습니다..

    1,처음엔 같이 맞쳐가며 같이 있으니 빨리하길 바라며 일적으로 맞추기위해 기공실 한다 하더군요,

    저도 그런 이유로 알았고 주의에서 들었습니다..빼울것도 많고...

    2,정말 속 깊이 있는 말을 들었습니다..절망이죠...

    "원장님 기공수가 ㅇㄹ리려고 협회에서 논의 한답니다..."

    "그래,왜들 그런데"

    "어렵잖아요,,재료비,인건비,그리고 물가도 많이 올랐고..^^:"

    "그러라고해,그래봤자 기공사 손해지...그렇게 자꾸 귀찮게 구니 다들 기공실 만들지"

    헉, 이런것이 저네들 속내구나 느꼈습니다...

    수가올리려 들면 기공실 만들고,더 크게 기공소도 개설하고...그속에서 내가 2년 보태 줬구나!!!!

    솔찍히 있을때는 좋았습니다..지금있는 분들도 지금이 좋다고 생각하시겠지요!!!!!!!
  • profile
    유하성(유로) 2011.12.15 03:30
    수치상 오차가 있지만 조사한바로는


    전국 치과기공소 숫자가 약 3.000 군데인데


    전국 치과 기공실숫자가 약 1500군데 정도라고 합니다! 거의 50%에 육박하는 수치죠!


    이게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단지 쉐이드 잘 맞추고 .....템포라리 빨리 하고.. ..수정하는 시간 줄이기위해서만 치과기공실을 둔다고 생각합니까?


    그곳에 계신 기공사분들은 치과기공소보다 ..... 환경이 쾌적하고...출.퇴근시간. 복지등이 잘되있기에


    당연히 선호하는편이고요 ....


    하지만 아까 치과기공소와 치과기공실 숫자가 말하듯이


    행여나 훗날 치과기공소보다 ....치과기공실이 더 많아 졌을경우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셨나요?


    사회단체에서는 뭐든 숫자가 많은 곳이 우위를 점하고 법적으로 유리합니다!


    의료관련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일경우 ...우리 치과기공사 협회장은 어디에 앉는지 아십니까?


    사회적인 위치 관계도 있겠지만......... 회원수가 많은 단체장이 상석쪽 에 앉게됩니다!


    우리 대한치과기공사 협회장은 위생사 회원수보다 ......우리 회원수가 한참 적기에


    테이블 제일 끝에 앉는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무얼 말하는걸까요?


    왜 우리가 협회에 가입을 많이 해야하는 이유와


    아직은 예상이지만 ......훗날 치과기공실이 치과기공소보다 더 많아졌을경우


    우리 협회의 발언권도 점점 적어질거고 ..... 사회적위치로나 숫자로나 치과의사가 운영하는


    치과기공실쪽에 말을 귀기울일거고


    우리 협회는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고....... 법에 호소한들 강력한 단체에 밀려 보호를 받지 못하기에


    치과기공소란 문구를 법률에서 서서히 없애려해도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을겁니다!



    이것은 지금 진행되는 모든 정황을 볼때 순전히 예상하는 것이지만


    저 개인만의 생각이 아니고


    전혀 일어날수없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 감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 profile
    홍성 2011.12.15 04:04
    기공료 45.000원이 폭리라니 ㅡㅡ;;;;; 서울에서 기공 못하겠네 서울 소장님들 직원 월급은 나오나요????
  • ?
    산들바람 2011.12.15 05:58
    그래서 직원들이 밤일에 새벽일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죠~~ ㅠ.ㅠ
  • profile
    若水전정호 2011.12.15 08:42
    신소환님에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
    KimByungHun 2011.12.15 11:01
    쉽지않은... 글올리신거같네요 감사합니다!
  • ?
    앨비스홍 2011.12.15 20:09
    큰그림을 그려주셨네요..
  • ?
    떼룩이(강신일) 2011.12.15 23:23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방안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해보시고 적은 글 이란 느낌이 있습니다~,

    얼마전 평기사협회? 그런 의견을 제시해주신 회원님께서 이글을 읽으시고 구체적방안을 잘 세우셔서

    뭔가 실현될수있는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군요~꼭 평기사와 소장 ~ 이렇게 구분치말고 함께 단결하는 모습이였으면

    훨씬더 좋겠고 큰 힘을 발휘할수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트렉 2011.12.16 06:1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기사인 저로써는 동감이가는 내용도 있지만 아직 현실성이 좀 부족한 부분도 없지안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직 현실의 벽이 두껍고 높기만 합니다....
    지금 제가 있는 기공소가 예전 기공소 총파업때 남몰래 기공일하면서 거래처 다땡겨온 곳이란걸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그소장님 지금 잘 먹고 잘 삽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공사들의 단합이 더 힘든거 같네요
    그 밑에서 일하는 제 자신이 다른 기공사분들께 부끄럽지만 우선 먹고 살기 위해 이러고 있습니다.
    조만간 다른곳으로 옮겨야 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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