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비방, 특정 업체 및 개인 광고/ 비방, 작성후 탈퇴를 반복하는 게시물 및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학술관련한 질문은 포럼란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정치. 종교및 지역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글은 게시을 금지합니다
- 급여,기공수가와 관련된 일체의 게시글은 삭제합니다
- 자유게사판의 학술관련한 질문은 게시글 검토후 포럼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기공물의 외주는 발주 관련한 게시물만 가능하며. 수주 관련한 게시글은 즉시 삭제합니다


조회 수 3487 추천 수 0 댓글 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금요일 기분좋게 소주 한 잔 하면서 주위 기공인들로부터 질문을 받았습니다.

 

“니는 먹고 살만 하면서 왜 시위에 참가하냐?” “유명세를 타고자 함이냐?”

“혹 명예욕이 있느냐?” “요즘 일이 없어 심심해서 하느냐?”

 

제가 기공소를 오픈 한 이유는 소문이 좋던 그렇지 않던 대형이든 소형이든

타 기공소에서 기공일을 하는 것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힘들게 해야 할 일이라면 친구들과 동생들과

그 속에서 서로를 위하고 미소 짓기 위함이었습니다.

 

친구관계이면서 상하 관계. 처음엔 시행착오를 너무 많이 겪었습니다.

많은 친구를 잃어야만 했습니다. 빚 또한 솔찮히 생겼습니다.

 

5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안정세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주5일도 만들었습니다. 제작기간도 대폭 늘렸습니다.

기공료 또한 상위 클래스라 생각합니다. 시트콤 기공소라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모습이 대충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은 “소통과 믿음”

이 두 단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어렵겠지만 않 될 지도 모르지만 한 번 해 보자”

소장 자신을 위한 길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길이고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기에 해보자 였습니다.

 

어라! 됩니다!

하나 둘 씩 바꿔가니 불평의 소리는 있으나 큰 변화는 없습니다.

소리를 내어 보니 들어 줍니다. 귀를 기울입니다.

 

지금은 원로라 불리우지만 우리에게 기공을 하면 잘 살수 있다를 보여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3만이라는 기공사가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왕성한 활동을 하는 우리는 무었을 해야 합니까?

돈만 보고 가야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후배들이 소원하는 기공계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길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돈을 잘 버는 것이 잘 사는게 아니라는 후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추운 겨울 머리 깍고 서 계신 저 분은 무엇을 위해 그러고 있겠습니까?

 

아직은 비포장 도로인 이 기공계에 패인 홈을 메우고 가더라인을 새우고 방향 표지판을

만들어 보기 위함은 아닐까요? 뒤에 오는 이들이 편안히 올 수 있게.

 

보다 더 나은 기공계 아니 자신의 삶, 가족, 친구, 후배를 위해서라도

한 목소리로 외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여서 소통합시다. 우리 서로를 믿어봅시다.

뭣이 됐건 하나라도 바꿔 가 봅시다.

 

그렇게 외치다보면 뒤에서 못 된 짓 하는 그런 인간들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을까요?

또 안 사라지면 어떻습니까? 평생 지하에 숨어서 살지 않겠습니까?

 

보다 더 나은 미래, 안정화 된 생활, 내 직업에 대한 자부 등등

소원하는 모든 것 들이 “소통 그리고 융화, 단합” 이 속에 답이 있다 믿기에

저는 빡빡이 아저씨를 따라가려 합니다.

 

 

이제는 맨 정신에도 주절주절 되네요. 끝까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29일 많은 부산 분들 오셔셔 빠박이 아저씨 응원해 주세요.

  • ?
    이수근 2011.12.26 04:39
    감동 이라는것....가슴으로 전달되어 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김경진(고진감래) 2011.12.26 05:48
    박호성소장님의 글을 읽으면 희망이 보입니다...
    힘을 모아서 우리가 바꿔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
    산들바람 2011.12.26 07:29
    박호성소장님과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
    깨어있는분과 같이 할수 있어서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
    다크마신 2011.12.26 09:22
    모든 소장님들이 박호성 소장님처럼 실천으로 옮길수 있는
    용기가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장님 밑에서 배울수 있는 직원들이 부럽습니다~
    희망의 글 감사합니다^^
  • ?
    조민구 2011.12.26 18:51
    많은 분들이 기공사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기를 바랍니다.
  • ?
    신태인(정인수) 2011.12.26 22:06
    좋은글 너무 고맙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profile
    혼을부르는(이상경) 2011.12.26 22:44
    '멋지다' 라는 말엔 여러 의미가 부여 될 수도 있지만..

    진정한 '멋지다' 라는 말은 소장님을 위해서 있는 듯 합니다 (--)(__)
  • profile
    홍성(배정홍) 2011.12.27 05:04
    아직 멀었어 !!!! 모루 기공소~~ 달려라 모루~~
  • ?
    문민성 2011.12.27 06:26
    마음만 가지고 있는사람과 행하는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라 생각합니다 소장님의 투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profile
    유 하 성(유로) 2011.12.27 21:31
    수고 많으십니다! 박호성 소장님!


    이제 우리치기공사란 의미와 직업에 대한 역사를 다시 써내려가야 할시기라고 봅니다!


    왜곡된 우리들의 모습을 ....정상적으로 돌릴수있는분들이 여러분들입니다!


    돈만 된다면 ... 밤이고 낮이고 ... 소장으로... 한가정의 아버지로 .... 양심도 명예도 버리고....


    가슴을 닫은채 어디든 머리 디밀고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의 주체성을 살려야 합니다! ....우리만이 살릴수있습니다!


    훗날....늙어 과거 이야기할때..... 자랑스러울것까지 없지만 후배/동료...자식에게


    부끄럽지않은 자신의 역사를 들려줄수있게 노력하고


    3만 치과기공인 가슴에 따스한 빛이 비춰질때까지......우리 모두 단결하고 투쟁합시다!
  • ?
    윤재영 2011.12.28 09:48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 ?
    노년층락커정현민 2011.12.28 18:17
    응원드립니다^^!!
  • ?
    열심히하자 2011.12.29 04:34
    요즘..
    가끔 2804 들어오면 정말 귀한 분들이 많구나 하고 느끼는데,
    소장님이 뉘신지는 모르나 마음으로 존경합니다.
    저두 그렇게 하나하나 바꿔나가겠습니다.
  • ?
    산수 2011.12.30 03:09
    작지만 한표 찍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블랙 J 2012.01.02 10:31
    그렇지만 바로 앞에 놓인 욕심을 쫓는 분들이 너무 많은건 어쩔수 없는 현실인거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 화면 캡쳐 후 게시물내에 직접 사진이 보이게 질문하는 방법 / 07분 05초 4 덴탈2804 2024.02.27 850
공지 자게 일반회원에서 정회원이 되는 빠른 방법 덴탈2804 2021.01.26 7746
공지 자게 홈페이지 개편후 주요 변경된 이용 안내입니다 (2019.10.25) 덴탈2804 2019.10.30 12421
공지 자게 [자유게시판] 게시글 관리규정 (2019.10.25 변경) 덴탈2804 2015.11.24 90167
공지 자게 [공지] 아이디 및 비번찾기 안내입니다 file 덴탈2804 2013.08.01 149492
8180 자게 소희 닮은 내 여자친구 펌 26 file 착한LOVE 2010.10.10 5585
8179 자게 속고만 있는 기공계 24 file 송영주 2012.02.04 3394
8178 자게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고도원의 아침 발췌) 11 모아 2008.05.31 2280
8177 자게 속상한 맘에 끄적끄적.... 33 마시멜로우 2011.03.18 2329
8176 자게 속았다는 느낌??? 7 file SUNZ 2011.01.25 2306
8175 자게 속터져 죽겠어요ㅠㅠ 도와주세요~~!! 21 신 재 우 2008.06.26 2523
8174 자게 손 놓은지 오래된 졸업생은 직장 구하기 힘들죠? 12 British 2011.08.15 2271
8173 자게 손 잡고 가는 길 10 사노라면 2015.12.02 2752
8172 자게 손가락에 스프링이 들어 있어요 12 모리슨 2007.01.16 3814
8171 자게 손가락이 부러졌답니다...ㅜㅜ 17 심미짱(말달리자) 2007.04.22 2468
8170 자게 손가락이 아픈 캐드캠 디자이너들을 위한팁 !! 7 도깨비방망이 2017.12.23 3293
8169 자게 손담비 25 임불란 2009.06.26 2339
8168 자게 손담비 19 여니 2009.01.18 2335
8167 자게 손목에 좋은 마우스 추천해주세요 9 ssss5 2021.07.27 376
8166 자게 손목이 아픈데 괜찮을까여?? 10 용잡이 2009.10.19 2343
8165 자게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2 magic 2010.12.07 2295
8164 자게 손영석 협회장 글올리셨네요~ 18 file 딱총으로맴매한다 2012.08.03 4251
8163 자게 손을 다치다니~~ 23 호반의도시 2009.06.11 2316
8162 자게 손을 다친후에....ㅋㅋㅋ 15 호반의도시 2009.06.16 2345
8161 자게 손이 느리다는게... 16 힘든하루... 2010.01.21 2336
8160 자게 손재주 없으면 기공을 관두는게 맞을까요? 15 띠리링 2022.02.09 1124
8159 자게 솔더골드 6 임인규 2010.06.14 2763
8158 자게 솔더골드 추천 부탁드려요 4 장승요 2021.02.05 229
8157 자게 솜사탕 3 김대운 2009.02.21 2267
8156 자게 송병기님 에 대한 답변 4 왈순이 2008.07.01 2323
8155 자게 송영에서 파는 firing pin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6 김현호 2008.05.01 2535
8154 자게 송영주 대표님? 무거운 짐은 나누어 지십시다. 4 소구치 2011.12.12 3414
8153 자게 송영주 소장님 부산이 힘이 되었길 바랍니다 8 박호성(부산,소장) 2011.12.30 2716
» 자게 송영주 소장님을 지지하는 이유가 뭔가요? 15 박호성(부산,소장) 2011.12.26 3487
8151 자게 송영주소장님 국시고사 시험장에서 만큼은 시위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0 H2 2011.12.12 3723
8150 자게 송영주소장의 노고을 생각하며 글한수 올림니다. 6 장보고 2012.02.15 2720
8149 자게 쇠고기 공시와 수돗물 민영화 8 이재용 2008.05.30 2277
8148 자게 쇼후 빈티지 gumy indicator 파는 곳 정보 부탁드려요 ㅠ 2 세얼간이 2023.01.11 177
8147 자게 수가를 어떻게 해야 인상 할 수 있을까요? 3 종리추 2013.01.25 3278
8146 자게 수강생 전용 동영상 해외에서 볼수 있게 해주세요 2 jackie 2021.12.31 224
8145 자게 수고~~ 2 덴쳐수리맨 2007.07.14 2287
8144 자게 수고하셨습니다 산사랑(이경희) 2010.03.29 2300
8143 자게 수고하셨습니다 1 산사랑(이경희) 2011.09.30 2272
8142 자게 수고하셨습니다 1 허남익 2011.09.30 2332
8141 자게 수고하셨습니다- 11 어빈 2008.07.21 2324
Board Pagination Prev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422 Next
/ 422
  뉴스 & 칼럼
  자유게시판
  업계홍보 게시판
  한줄 게시판
 


 
* 2804아카데미 세미나 안내
✔ exocad 완벽 마스터! 익산
전액 국비지원! 6월 30일 마감!
7월22일~8월9일 평일 15일 과정
✔ 3Shape 종일반 20기 대구
취업 및 파트전환 전문 과정
6월 24~28일 평일 5일 과정
✔ 3Shape 고급 과정 33기 대구
이제는 모델리스 시대!
6월 22~23일(토/일) 2일 과정
✔ 3D Printing 오픈 세미나 익산
1급 지도사의 실패없는 프린팅!
3월 31일(일) 1일 과정
✔ 라미네이트 오픈 세미나 익산
디지털 진단 및 CAD 활용!
7월 21일(일) 1일 과정
✔ 3Shape 초급, exocad 초급
    메쉬믹서 활용
덴탈CAD, 온라인으로 배우자!
강의 동영상 6개월 이용 가능
문의전화 010.3510.28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