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에서 집회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미 물건너간일이니 그만하라는둥 강건너 불구경하는 모양새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이미 국회를 통과한 일이라 할지라도 기공소가 요양기관이 아니라 하더라도 포괄수가제 같은 전문
용어를 사용치 않더라도 우리가 한목소리만 낸다면 가능한일이라 봅니다.
우리가 단합해서 권리를 찾자는겁니다
예를 들면 보험틀니수가중 기공료에 해당하는부분을 협회에서 일괄 수령해서 다시 분배하면 어떨까요
협회역시 요양기관이 아닙니다만 치과의사회 보험이사를 경유한다던지 해서라도 우리의 뜻을 관철
시켜야한다고 봅니다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떤 목소리에도 귀기울여 줄거라봅니다
더 나은 더 좋은 방법은 모색하기 나름입니다
우리모두가 보험틀니제작 거부를 한다면 외국으로 보철물을 보낼수도 없으니 우리가 단합만 한다면
또 정부에서 고시한 가격을 올려달라는것도 아니고 그대로 달라는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뜻을 관철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한진중공업사태나 쌍용자동차 노조사태 모두 적법한 가운데 이뤄진것은 아닙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찾는데 국민의 주권을 찾는데 모두 위법조항이 있었으며 앞줄에선 사람들은
모두가 공권력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또 그 제재에 대해서는 남아있는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구제해줘야 할것입니다
이제 백척간두에 선 우리가 할 일은 단결입니다
개헌도 할수있다는 신념으로 뭉친다면 그까짓 국회 통과된거 요양기관이던 뭐든 상관없다고 봅니다
왜? 보험틀니를 외국으로 보낼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말에는 대선이 버티고 있습니다
년초에 총의치로 총선에 우려먹고 년말에 내년에 시행될 지대치와 부분의치로 우려먹을것은 삼척동자도
알것입니다.
치과기공 40여년 역사에 한획을 그을 중요한 시기입니다
팔장끼고 있는 협회보다는 역동하는 서울회에 백만표를 던져봅니다
제맘속엔 얼굴도 모르는 서울회장님이 협회장입니다.
"예 꼭 가야겠습니다. 나중에 후배들한테 쪽 팔리기 싫습니다."
기분이 묘합니다. 두려움!!!! 제가 느끼는게 아니라 치과의사가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뭉치자고요, 또 언제 우리가 이토록 뜨거워 지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