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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 입문..

by 쑤수 posted Mar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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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차 입문 3개월차 입니다.;;

 

나이도 다른 현역들에 비해 조금 있는 편이고 장가도 가야하고..

 

100만원 되는 월급으로 어떻게 제테크를 하고 월급을 모아서.. 과연 결혼은 할수 있을까..

 

생각하다보면 정작 결혼 해주실 여자님 만날 시간이 없고.. 부딛치게 될 확률조차 한자리수..

 

이러다 평생을 현미경만 들여다보다.. 나중에서야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은 어디서 보상 받나 이럴까 걱정되기도 하고..

 

친구만나 이런저런 고민 얘기하다보면 차라리 공장 생산직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다는 말이나 듣고..

 

학교 다닐때는 마냥 자부심 하나만으로 열정하나만으로 열심히 했는데..

 

이제는 그 열정마저도...

 

아침에 일어나 8시 출근해서 9~10시 퇴근해서 동료와 술한잔..

 

집에가서 지친몸 눕어 티비보다 보면 그렇게 하루가 지나는... 그런 6일 근무하다

 

일요일 단 하루의 쉬는 날은 몸둥아리는 방바닥에서 떨어질줄을 모르고 오늘 하루도 그냥 가네요.

 

티비 예능 프로에서의 활기차고 웃으며 행복해 하는 사람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해볼까 생각해보면..

 

정작 저렇게 쓸수있는 돈이나 있나..

 

이러다 우울증 걸려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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