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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정도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이건 뭐.. 외벌이로는 택도 없네요.

 

연봉 3000이상을 받아도

기본적 생활비에 보험료

그리고 아이와 관련된 필수 접종에 거의 달마다 돌아오는 선택접종.

분유며 기저귀값 등등...

 

결혼하고 제 지갑에 돈이 두둑히 들었었던 때가 언제인가 싶습니다.

 

그래도 집에 가면 와이프가 애 안고 수고했다고 말하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행복하고

초췌한 아빠모습을 보고도 선홍빛 잇몸을 드러내며  좋다고 웃는 아기 보면 피로가 싹 가시네요.

 

2804에도 많은 초보아빠들이 계실 듯합니다.

 

제 글을 읽으면서 문득 집에 아기가 생각 나실 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힘내서 얼른얼른 일 하시고 집에 가셔서 동화책 읽어 주고 놀아 주자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화이팅~!!

 

 

  • ?
    파샬쟁이 김창환 2012.04.19 21:14
    ㅎㅎ고생하시네요~^^저도8개월된아기보면서사는데...

    한달자유용돈5만원...그래도새끼입에들어가는거보면행복하져
    건강하게 키우세요~^^
    천귀저기쓰고모유하시면 그나마절약이됩니다
    몸은힘들겄져 ㅎ
  • ?
    그냥그런삶 2012.04.20 05:28
    ㅎㅎ 창환님 사진 보면 늘 우리 아기 얼굴이 오버랩이 되서
    얼른 집에 가고 싶은 맘에 발을 동동 구릅니다.ㅎㅎ

    천기저귀는 쓰다가 응가가 자꾸만 튀어나와서 ㅋㅋ
    쓰다 말았어요^^
  • ?
    파샬쟁이 김창환 2012.04.21 04:12
    허거...아기가 크게될 인물인가봐요ㅋ
  • profile
    붉은손 2012.04.19 22:03
    저의 다섯살짜리 아들은 오늘 독감으로 입원했어요
    일 한다고 가보지도 못하고..................
    우울하내요 그래도 , 파이팅 해야겠~~~~~~~~~죠?
  • ?
    그냥그런삶 2012.04.20 05:39
    ㅠㅠ 저도 얼마전에 애기가 잠도 안자고 몇 시간을 울길래 어디 아파서 그러나 싶어 응급실에 갔었는데
    응급실 침대에 많은 아기들이 링겔을 꽂고 있더라구요.
    울고 있는 아기들 보니까 부모가 되서 그런지 내 아이 아니어도 맘이 시큰하더라구요.

    얼른 아드님이 나았음 좋겠네요~^^
  • ?
    파샬쟁이 김창환 2012.04.19 23:37
    빨리끝내시고가셔야겄네요 화이팅
  • profile
    하늘하야 2012.04.20 00:25
    월급올라가는거는쬐금................
    물가오르고...집세오르고............
    10년째 용돈은 동결....................
    들어가는돈은 많고...............................................
    자자 힘들내시고................열심히...........
    빨리해서 일끝내고 집에가서 가족을과 함께.......즐거운 저녁보내시길...............
  • ?
    그냥그런삶 2012.04.20 05:31
    아빠가 되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더군요.ㅋㅋ

    그러나 포기한 것만큼의 즐거움도 있는 것 같아요^^
  • ?
    The Answer 2012.04.20 00:50
    전 2달된 딸이 있는데.. 태어나면서 딸이랑 시간좀 보내려고 일 그만 두었는데.

    다시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생활비도 만만치 않은데. 전세값도 몇천만원씩 오르고

    이래저래 힘들지만. 딸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쭉 함께 하고 있다는것만으로 행복합니다^^
  • ?
    그냥그런삶 2012.04.20 05:29
    헉!! 몇 천~~

    수도권에 계시나 봐요 저도 딸아입니다.ㅎㅎ
  • ?
    사노라면 2012.04.20 01:03
    아기 웃는 모습 마니마니 보고
    얼굴 비비고, 쪽쪽 빨아주고 ,이뻐해 주세요
    그런시절 금방 감니다
    앞으로 10 년은 많이 놀아 줘야 할 터인데....
    일찍 퇴근 하세요
  • ?
    그냥그런삶 2012.04.20 05:32
    네네..^^

    전 다행이 퇴근이 그리 늦은 편은 아니라서 많이 놀아주고 있습니다^^
    사노라면님께서도 집에 얼른 가세요~^^
  • ?
    예원이아빠 2012.04.20 05:33
    저도 이제 14개월된 아가와 곧 태어날 아가있는데요
    진짜 애키우기 힘들죠 태어나자마자 무슨 예방접종이 그렇게 많은지
    애잡겠어요
    예방접종비만 200만원도 넘게 들어가는거 같아요
    옷은 왜그렇케 비싼지... 다행이 저는 집이 있어서 부담이 좀 덜하지만
    애 태어나서 지금까지 평균150만원은 들어간거 같아요 둘째는
    얼마나 돈 잡아먹을런지.. 걱정이 쬐금되네요
    그래도 퇴근하면 웃어주는 딸이 있어 행복합니다.
  • ?
    그냥그런삶 2012.04.20 05:42
    ^^ 딸이름이 이쁘네요~^^

    요즘은 그나마 육아정책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니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갈때 쯤 되면
    국가에서 지원을 좀 더 해 주지 않겠나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그리도 댓글에 나 딸바보입니다라고 써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너글파파 2012.04.20 06:10
    반항하는 사춘기 아덜놈이
    젖먹이적 사진을 뵈주니
    헤~~하고 웃네요~

    혼자 일해서 생활하기 버거울텐데 대단하네요~
    더더더더~!!! 행복하세요~
  • ?
    노랑콩 2012.04.20 07:48
    ^^ 동지들을 여기서 만나네요..
    잘 살아봅시다.
  • ?
    골드한판승 2012.04.21 22:59
    11월달이면 아빠가 되는데 ...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ㅎㅎ
  • ?
    대승아빠 2012.04.22 03:18
    에긍.. 기공사 아빠들 화이팅입니다.
  • ?
    천재님 2012.04.22 06:36
    난 결혼안할껀데 ㅋㅋ돈모아서 편히 즐길랍니다 ㅋㅋ
  • ?
    British 2012.04.22 11:32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손수 업어키운 막내동생 생각나네요 ㅎ

    애보는건 거의 다 제가 하고.. 고3 때도 새벽 2,3시까지 업어서 재우고 그랬는데..

    엄마 아빠보다 오빠라는 말을 먼저 했어요^^

    그런 애기가 벌써 4학년이 되가지고 나를 눈에 넣었다 뺐다 잡아 먹으려들고 ㅠㅠ

    그래도 귀엽고 그렇네요 ㅎ
  • ?
    서영우 2012.05.29 01:53
    화팅
  • ?
    제야 2012.05.29 04:00
    그래도 애기보면 다 잊어지잖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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