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조언 부탁드립니다..

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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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초 1월에 취업하여 6개월가량 한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업무는 팔레싱 입니다. 대충 하루에 인레이 10개정도 크라운 5개정도 팔레싱 하고 있구요.

문제는 조각을 안합니다 -ㅅ-; 조각만 하는분이 계셔서..

팔레싱만 하다보니 왁스컨트롤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이러다 조각도 잡으면 벙 뜨게 생겼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팔레싱 이정도 배우면 되었다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조각도 하고 싶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곳에 계속 있으면 1년동안은 팔레싱만 할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1년차때는 어떠셨는지.. 지금 제가 있는 이곳에 계속 일하는것이 맞는것 인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가장 큰 장점은.. 주 5일 근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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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하늘하야 2012.06.11 05:51

기초부터 차근차근...........
여유가지시고 천천히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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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빠 2012.06.11 06:57

처음에는 빨리 하는것보다 제대로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실것 없어요.기초부터 차근차근..

댓글
Andre덕 2012.06.11 08:09

기초부터 차근 차근이라 제생각은 좀 다르네요. 왁스 만질수 있는곳으로 옮기세요. 남이 조각한거 팔리싱 하면서 느는거는 거의 광뿐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자기가 해봐야죠 아 내가 조각한게 마진은 이렇게 나오는 구나 아답이 이렇구나. 바이트는 왁스 조각한거 보다 좀 높구나. 이런거 느낄려면 원스텝으로 해볼수 있는곳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팔리싱 하더라도 하루에 2개에서 3개정도는 원스텝 할수 있는곳을 찾아보세요^^

댓글
Muam [無庵] 박정기 2012.06.11 08:57

배우고 싶으면 배우면 되죠.
배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보셨나요?

이제 치과기공소 역시 근무시간은 제한적이며
어느 소장인들 임금 줘가며 갈키고싶을까요?

일배우실분 하며 구인하는 소장님들 다 거짓말입니다.
물론 소장이 써먹을 만큼은 갈키겠죠.

치과기공소도 엄연히 영익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저 역시 소장이지만 손해보는 기사는 ....글쎄요
물론 단기간이라면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투자를 하겠죠.

이젠 우리의 의식도 바뀌어야합나다.
근무시간은 분명 오너에게 내 시간을 판것입니다.
하여 가능한한 개인적인 행동은 자제하고 단체의 일원이 되어야합니다.

주5일 주40시간!!!치과기공소에서 쉽지않습니다
더군다나 소규모라면 더욱이 쉽지 않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4대보험 퇴직금도 어려운게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기사들에 대한 처우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해 기사들의 근무시간에 대한 집중력은 예전과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모두의 문제 입니다 너만 바뀌면 된다가 아닌 우리 모두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런 뜻에서 일 배우는 법을 하나 추천합니다.
개인의 발전을 추구한다면 남들 다 퇴근하고 일과시간이 지나서 혼자 남아
연습을 하고 사수가 있다면 밥을 사주든, 술을 사든 개인적인
투자를 해야합니다.
세상에 그냥 얻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노력해서도 기회가 오지않는다면 그기공소에서 당당히 나오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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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맨 2012.06.12 04:09

백이십퍼 동감이 가네요^^요. 정답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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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이아빠 2012.06.12 05:44 SECRET

"비밀글입니다."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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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2012.06.12 21:29 SECRET

"비밀글입니다."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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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2012.06.12 22:51

밥을 누가먹으라고 쥐어줘야 먹나요? 꼭들어오는 납품하는일을해야 배움이있는것은아닙니다 좀일찍나와서 아니면 끝난후 한시간정도 자신모자르다생각하시는 조각 연습하시면되지않을까요 주5일이라면 토요일 하루일년정도 투자하시어 2년차때 더나은 조건으로 일하시는것도한번생각볼만한것같네요 물론 이것저것하는일이많아 끝난후 그런마음가지기가힘든일이지만 2년차때후회하지않는방법은 노력만이 정답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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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치는나그네 2012.06.13 02:11

무암님 말씀 500퍼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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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k 2012.06.13 06:33

어느 기공소를 가보았더니 정말 왁스업을 못한 모형이 하나 있더군요

그런데 조금 더 보니 점차 나아져 가는 것이 보여지더군요 마치 전시 하고 있는거 같이요.

뭔지 물어 보니 하시는 말씀이 1년차 기사가 새로 와서 시간이 나는데로 왁스업을 해서 자기가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데요

소장님이나 주임기사님이 그렇게 놔두면 시간이 나는데로 1년차 기사한테 이래라 저래라 조언을 해 주신답니다.

저는 기공일을 하면서 느낀 것이 모든 기술직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기공일은 무협계와 비슷하다 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무협영화를 보면

뭐 형제나 부모의 복수를 하겠다고 비장하게 맘먹고 무림 고수 한테 찾아가서

제자로 삼아 돌라고 합니다.

그럼 물길어 오고 청소하고 밥짓는데 몇년씩 소비 합니다.

그러면 버티는 친구는 기초 기술부터 고수님이 가르쳐 주시죠

하지만 지금 이거 해서 언제 고수 될까 하면서

나가 버리는 친구는 고수는 커녕 거리의 왈패 밖에 못 됩니다.

기공계 뿐 아니라 모든 기술계 아니 어쩜 모든 학습의 단계가 다 이런거죠

몇 년씩 물길어 오고 밥짓고 빨래 하면서

고수가 되는데 필수적인 기초 체력을 익히는 거죠

이런 걸 고수들은 아니까 훈련을 시키는 거죠

하지만 하수들은 이걸 모른다는 거에요

이상한거 시킨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고수님들은 다 훈련 방식이 나름대로 있는데 하수들은 이해를 못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기공소도 그렇게 인원이 많은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1년차 이 기사는 청소부터 해서 연마 이런거 꾸준히 말 안하고 한다는 것입니다.

다 아시다 시피 여자 초임 기사분들조차도 연마부터 하도록 시키는 기공소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연마부터 해서 한 결과 왁스업이나 빌드업도 어느 정도로 올라오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때

지금 캐드를 만지고 빌드업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러다가 나만 맨날 연마만 하는거 아닌가?

동기들은 다 캐드해서 전문가가 되는데...

이런불안감도 있으실 거에요

하지만 고수님들이 시키는 건 다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나는데로 개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의뢰가 매일 오지만 매일 똑같은 양이 오는 것이 아니죠

매일 같은 수의 의뢰가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주 5일 근무라면 나름대로 개인적인 노력을 할 시간은 충분하다는 거죠

저는 1년차나 학생들이 이런 말을 하는것을 많이 듣는데요

기공사 하면 시간이 안 나서 개인적으로 공부도 못하고요...

그럼 제가 물어 봅니다.

퇴근 하고 또는 출근 하지 않는 휴일에 뭐 하는지?

그럼 대부분이 이럽니다.

퇴근하고는 술 마시러 가고

휴일에는 밀린 잠을 잡니다.

아는 기공사 분 중에는 투잡을 하시는 분도 있으십니다.

짬짬이 자기가 노력을 하는 바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것이 개인의 현재 상황입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아까 말씀드린 제가 방문한 기공소의 1년차 기사처럼

님도 노력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시간은 묘한 놈이라서

쪼개고 쪼개면 자꾸 늘어나는 특성이 있지만

조금만 나태하게 있으면 화살같이 지나가 버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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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2012.06.20 03:10

저도 지금천천히배워보려구요...하지만 어렵고 힘드네요ㅠㅠ

댓글
치기공V 2013.04.06 20:09 SECRET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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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공V 2013.04.06 20:09

잘보고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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