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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불란 posted Ju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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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합시다.

1차 집회가 있었고 2차 집회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그간의 치협활동을 보건데 이건 작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기공사가 밖으로 나오니 국민의 시선을 흐트려놓겠다는겁니다.

일의 맥락이 무엇인지 알아야겠고 상대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야합니다.

 

 

이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입니다.

골리앗은 대중매체에 선동을 부추키는 힘을 가졌습니다.

국회에서 치과의사는 3-4석정도 항상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던 우리는 약자입니다.

어떻게 싸워야할지를 잘생각해봐야합니다.

 

 

치과의사는 적이 아닙니다,

우리의 유일한 고객입니다.

다만 부분적으로 적처럼 생각해야겠지만 결국 우리의 고객입니다.

 

 

우리는 약자입니다.

치과의사는 강자입니다.

거래관계에 있는 우리와는 완전수직관계입니다.

고객위에 군림하는 공급업체는 없습니다.

하지만 갑의 횡포에 가만히 있을수는 없습니다.

 

몇해전 강철의**** 님이 올리신 자료중 미국자동차 하청업체의

연대 노선 얘기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연대하면 갑도 어쩔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무조건 힘으로 몰아부쳐서는 않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책상앞에서만 얘기해서도 않될것입니다.

 

 

협상팀은 협상준비를 비대위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요청을

집회준비팀은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집회를 홍보팀은 기공사의 정당성에

대한 대국민홍보를 준비해야겠으며 협회산하 전국 기공사회는 중앙집회나

1인 시위와는 별도로 각지역별 시위준비를 병행해야겠습니다.

 

 

모회원님의 의견처럼 우리역시 치과진료실의 불편한 진실을 툭툭건드려

봐야겠습니다.

너무 끝장으로 가는것은 함께 죽자는것입니다

죽는 시늉만 내야지 진짜 상처를 낸다면 치유하는데 어려움이 따를것입니다.

싸움에 이길려면 냉정하게 현실을 봐야합니다.

 

 

침착합시다.

그리고 동참합시다. 연탄한장만큼도 않되는 냉냉한 가슴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을겁니다.

우리의 가슴에 숨겨져있던 작은 숯하나를 꺼내 단결의 불씨를 당겨봅시다.

대한민국의 치과기공사들의 열정을 모아 커다란 용광로를 만든다면

저 거대한 골리앗을 녹일 수 있습니다.

냉정한 판단과 뜨거운 가슴으로 우리의 의지를 모을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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