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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다녀왔습니다....

by 습관이 인생을바꾼다 posted Jun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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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부터 아홉시까지 진행된다는 문자를받고 얼릉일을끝내고 수원에서 기차를차고 서울역에 일곱시정도에 도착했습니다..

흥분(?)되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서울역광장에 도착했지만 집회는 끝나고 자리는 정리중이었습니다..

좀 어의(?)가 없었지만 진행자분께 여쭤보니 독립문까지 거리행진을한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얼릉뒤쫒아 합류해서 30-40분? 정도 걸어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잠깐어수선한사이에 자리에앉으라는말씀을듣고 확성기로 몇마디하셨지만 잘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서 각지부에가서 참석명단을 작성하더니 집회는 끝이나버렸습니다...~~~~~~~~~~~~~a~~~~~~~

음.....제가참석하지못한 6-7사이에 대부분의 집회진행이 끝난건가요??

문자에는 도보행진이있을거란 내용을 받지못해서 조금 늦게 도착한 제잘못일까요...

좀 허무했습니다..

왜 무엇을 누구를 위한것인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나가야하는것인지 이렇게 모인목적이무엇인지......

아무것도 알지도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멀리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도 조금은 허탈해하실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제가 늦게도착해서 그런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느낀건 온라인상에서 느껴진 심각성을 현장에선 전혀 느낄수가없었습니다..제가 너무 비장한마음가짐으로 와서 그랬을까요...

과연 치협을 상대로 이길수있을까요....마음이 무거워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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