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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도 기공그만두라하네요..

by 마이월드 posted Jun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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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몇일전 일요일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엄마와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티비 화면에서 모지자체 모청에서 환경미화원 구인한다는 내용이 잠시 흘러갔습니다.

근데 옆에서 엄마가 조용히 저기한번 지원해볼래? 하고 물으셨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부모님도 얼마나 저희 기공계가 답답하고 짠하고 가슴아프셨으면 저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하고 생각하니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과연 내가 지금 하고있는게 맞는 일인지.

제주위 선배.친구.후배 많이 기공에서 떠났습니다.

가끔 만나 일은 할만하냐 하고 물으면 열명의 열은 다 기공보다 낫다. 합니다.

이런말을 들을때마다 또 한번 웁니다.

그리고 이번 틀니 보험관련 일때문에 또 한번 울었습니다.

도대체 몇번을 더 울고 가슴아파야 하는건가요.

주위에서 다들 그럽니다. 기공은 앞으로 희망이 없다고

정말 한가닥의 희망이라도 없는건가요?

어딘가에 있을거라 생각하는 1인이 끄적끄적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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